한 방에 80만불 상금.
지원 서류도 없고, 스스로 지원할 수도 없고, 어느날 전화가 와서 '너님, 맥아더 상 받게 되었어요' 한다는 전설의 상.
올 해 25명이 이 상을 받는데, 한국계 교수가 3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큰 경사네요.
허준이 교수님은 이미 필즈 상으로 잘 알려지신 분이데, 다른 두 분도 찾아보니 경력과 업적이 엄청나시네요.
특히 모니카 김 교수님은 뉴저지 하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의 친누나라고 합니다.
https://m.khan.co.kr/people/news/article/202210132234055
축하드립니다.
마일모아 회원분이면 이쯤에서 커밍아웃 하셔도.... ㅎㅎㅎ
와... 경사네요. 축하드립니다! ;)
혹시 궁금해서 찾아보니 인천 상륙의 대원수와는 별 상관없는 상이더군요 ㅎㅎ 축하합니다. 그렇다면 매카터로 발음해주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그런데 허교수님 같은 경우는 80만불정도는 별거 아닐거 같을지도 모르겠네요~
대원수를 number of Soldiers로 읽었다는.. 그래서 그 대원들의 숫자만큼 주는 상이 아니라고.. ㅋㅋㅋ
Yejin Choi 교수는 요런 재밌는 연구를 하시는 분: https://www.nytimes.com/2021/11/19/technology/can-a-machine-learn-morality.html . 작년에 기사를 엄청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Monica Kim 은 냉전시기 미-아시아 관계연구하시는 분인데, Transpacific History 스타시라 오히려 rep. 앤디 김 보다 더 유명할 듯하네요 ㅋ책도 정말 잘 썼구요
역시 뛰어난 인물이 많네요. 자랑스럽네요.
진짜 멋있으시네요. 자랑스럽습니다.
불철주야 각 분야에서의 노력을 통해 걸맞는 상을 받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천재들의 상"이 한국 언론에서 군불지피는 용어인줄 알았는데, 오늘 나름 오피셜한 학술 기관 소식지에도 "genius grant"라고 이야기를 해서 이 글을 좀 자세히 봤습니다.
fellow 검색에서 location at birth로 검색이 되는데 Korea에는 Jim Yong Kim이라는 public health하시는 분이 2003년에 받으신 적이 있네요.
흔한 한국 성들로 검색해보니 작년에 Don Mee Choi라는 시인이자 번역가가 받으셨구요.
제 무지 탓에 이렇게 큰 상을 처음 들어 본데다 '너님, 맥아더 상 받게 되었어요' 이렇게 선정된다니 신기하네요. 세분 모두 축하합니다.
그중 모니카 김님은 위스콘신에 계신다니 아닌 듯 싶지만 마모 @Monica 님, 적어도 두분 같은 천주교 신자, 같은 세례명 쓰는 거 아닐까 짐작해요. ^^
위스콘신 치즈가 유명해서 먹으러 가고 싶긴 하네요. ㅎㅎ
이제 한국인 = 세계 학술상 수상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다가온 것 같네요.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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