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의 지인이 영국시민권자 (한국사람) 입니다. 지인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와서 몇년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저는 미국 국내 출장 중이라서 얼굴을 못 보내요.
제가 출장을 마치고 오늘 집으로 돌아가고 P2 는 뉴욕에서 놀다가 내일 집으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지인은 월요일에 조지아에 일이 있어 간다는군요.
근데 문득 약간 천재적인 생각이 나서 P2에게 지인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 어떻겠냐고, 월욜에 조지아로 가는 뱅기를 끊어주면 우리 다 같이 얼굴도 보고 (저는 초면이 되겠습니다.) 좋겠다 했더니 P2 가 거 좋은 생각이네 해서 급하게 월요일 출발 one way 로 동네에서 조지아로 가는 제3자 발권을 유나이티드 마일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3자 발권할 때 traveler 정보 넣을 때 nationality 항목이 안 보이던데, 원래 없나요? 여권 번호 넣고 그런것도 안 보이구요.
당장 월욜이 출발인데 P2 지인분이 비지니스차 방문하신거라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곤란해서요. 뭐 갑자기 체크인이 안된다든지 그런...
유나이티드 3자 발권시 여권정보 없이 생년월일, 영문 이름, 이렇게만 넣는게 맞나요 아니면 제가 어딘가에서 빠뜨린걸까요? 참고로 전화기에서 앱으로 부킹했습니다. 컴터로 한게 아니구요.
국내선이기도 하고 국제선도 여권정보가 예약시 필수는 아니라 (체크인시에는 필요할텐데 요즘엔 대부분 항공사들이 온라인 예약시 요구하는 분위기이기는 합니다) 이름과 생년월일만 정확히 입력 하시면 문제없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이름하고 생년월일만 적었던 경험이 여럿 있습니다. 다 문제 없었습니다. Beauti·FULL님도 별일 없이 잘 보내드렸으리라 믿어요.
천재적 생각은 큰 성의에서 비롯된 배려 같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으리라 믿어요.
천재적인 생각 ㅋㅋㅋㅋㅋ 아 이런. 지금 보니 너무 웃기네요. P2 한테 하던 말을 급하게 적다보니 그대로 적은듯합니다. P2 의 지인분도 좋은 시간 보내다가 공항에 잘 배웅해드리고 무사히 도착지에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고맙다고, 좋은 시간 보냈다고 하니 더 없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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