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쩌죠? 말로만 듣던 자동차 부품 도난이 저에게도 일어났네요. 그런데 부품이 없어서 4-5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차는 프리우스이고, Catalytic Converter라는 부품을 도난 당해, 지금 움질 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차 바닥에 배기구에 연결된 쇠가 땅에 걸쳐 있고 시동을 걸면 엄청난 소리가 납니다. 보험을 통해 견적을 받았고, Dealership 에 전화해 봤더니, 부품이 Nationwide로 없어서 4-5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딜러쉽에서는 그냥 기다리던가 팔라고 하는데, 부품이 없는 차를 제 가격에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마모님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몇년도 프리어스 신지요?
저도 작년에 혼다 어코드에서 털렸는데요(카메라로 확인하니 2분도 안걸리더군요...) 그리고 한달전에 또 털릴뻔 해서 그냥 차를 팔아 버려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거주 하고 계시는 주마다 천차 만별입니다.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Catalytic Converter가 없으시면 차도 못팔고요(스모그 검사 통과를 못하니)
고쳐도 OEM으로만 바꾸는게 원칙인데 3rd party 부품으로 바꿀수는 있지만 CARB에서 허락 된 모델만 됩니다
그리고 3rd party 부품으로 바꾸셨다면 지정된 곳에 가서 인스펙션 받으셔야 하고요.
저는 약 1700불 정도 들었습니다(OEM으로 바꿨다면 3천불이 넘는데 부품만 1년 넘게 기달려야 하는 상황)
지인도 토요타 하이랜더 털렸는데 지금 4달 넘게 기달리고 있는 상황이네요.
만약에 Catalytic Converter 새로 다신 후에 추가 조치 하셔서 타세요Catalytic Converter에 쇠 막대기를 용접하거나 CAtalytic Converter 밑에 쇠판을 붙여서 때가기 힘들게 만들기)
저희 회사 차 두대도 며칠에 걸쳐 도둑 맞았어요. 요즘 컨버터 훔쳐가는 일이 아주 비일비재합니다. 직장 동료도 컨버터 도둑맞고 저아래 링크에 있는 도난 방지기 설치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동료는 쿨덱섹 안전한 동네 사는네 토요일 한낮 모두들 집에 있을때 도둑이 집안 채크후 가라지 앞에 세워둔 캠핑카 컨버터 떼어가려고 준비할때 마침 도착해서 소리 질르고 그래서 도망갔다고. 물론 감시 카메라에 차량 번호랑 도둑놈 얼굴 다 경찰에 넘기고요. https://www.catstrap.net/
촉매에 귀금속이 들어가서 비싸긴 한데, 좀도둑들이 리파이너리를 해서 귀금속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할텐데 대단하네요.
촉매는 유해배기 가스 절감 및 배기압을 높여 마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동을 걸면 엄청난 소리가 나는 이유는 CC와 레조네이터가 체결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EBAY에서 검색하셔서 맞는 CC를 구매하셔서 다시면 됩니다.
용접하는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맞는 볼트 너트, 가스켓, 그리고 고무링은 별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물론 임시방편이라 배기 체크를 하는 주라면 추후 정품을 달아야 패스가 될껍니다.
그럼, CC와 레조네이터를 달면 소리가 줄어드는 건가요? 지금 오토바이보다 더 큰 소리가 납니다. 혹시 공임 포함 가격이 어느 정도 인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레조 역할이 소리 저감장치인데 CC와 레조가 떨어져서 큰 소리가 나는겁니다.
엔진-WCC-센터파이프-CC-RESO-머플러로 연결이 되어있는데, CC가 중간에 떨어져있으니 큰 소리가 날 수 밖에요.
보통은 각 부분들끼리 나사로 체결되어 있어서 CC만 중간에 떼낼수 있는데, 좀도둑들이 절단을 했으면 절단 부분부터 새로 싹 구매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조립 난이도는 차 밑으로 들어갈수 있다는 가정하에 레고;;정도 조립하실줄 아시면 가능합니다.
보험사에서 보낸 견적에서도, Oxygen sensor를 포함 총 7개의 파트를 포함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베이를 보니 CC 가격은 $100정도밖에 하지 않네요.
찾아 보니, 캘리 DMV smoke test는 2년에 한번씩 하는 것이네요. 다행이 2022년 올해 갱신할 때 테스트를 했는데, 그럼 우선 중고로 갈고, 2024년 갱신 전까지 정품으로 갈면 되는 것일까요?
저도 5년전에 이베이에서 O2센서 달려있는 2-300불 짜리 CC 를 사서 집에서 교체했습니다
오래 되고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 차이고 돈 들이기도 싫고해서 여태 잘 타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Emission Test 잘 통과하고 있네요. 임시방편으로 교체하시고 나중에 정품으로(정품이 리콰이어먼트면)
캘리에서는 CC 도난을 줄이기 위해서 주지사가 CC 매매는 딜러쉽과 폐차장으로 한정 하였습니다. 아마도 이것 때문에 온라인 시장에서 파는 CC는 "No ship to CA"라는 말을 써 놓은 것 같습니다.
아이고, 어서 물량이 들어와서 고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른때는 몰라도 이럴때는 전기차가 좋을 수도 있겠네요.
#테슬라의문의1승
애프터마켓 파트도 한번 알아보세요.
https://www.magnaflow.com/
원글입니다. 2012년형 Prius II이고, 내년 1월에 갱신해야합니다. 캘리인데, 파는 옵션도 없는 건가요 T.T
보험회사에서 공임포함 $2,600 견적을 주었습니다. 조아마1님이 알려주신 애프터마켓에서 파는 많은 부품들이 "Not for CA or CO" 라고 써있네요. 그리고, 제 차에 맞는 것은 Out-of-stock 이라고 합니다. 애프터마켓도 물량이 부족한 것 같네요....
캘리는 왜 절도에 대해서 가만 놔두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동부엔 차에 가방놓고 몇일뒤에가도 그대로 있었는데요..
찾아보니 동부도 Catalytic Converter 절도가 있네요. ohot 님은 운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https://www.silive.com/news/2022/05/catalytic-converter-thefts-surge-dmv-says-heres-what-drivers-dealers-can-do-to-deter-thieves.html
절도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는 것은 공생관계라 그런 것이 아닐까요? 유명 관광 주차장, 식당 주차장등 도둑이 많은 곳에 CCTV 를 설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텐데, 왜 안하나 생각해 봤는데, 엉뚱하게 공생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더라구요. 도둑이 없으면 경찰도 필요 없으니까요 :)
소량의 백금(platinum)이 들어서 절도한다고 들었는데, 아마 업자가 매입해서 추출해도 몇백불어치 나올테고, 도둑놈은 그보다 적게 벌텐데, 차주는 수천불을 손해보니 참 짜증나는 일이네요. 게다가 부품도 없고, 촉매기없이는 중고처분도 안되니 참 난감하시겠네요.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다른 사람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당하고 보니 정말 난감합니다. 그마나 이곳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선 Ebay에서 중고로 구입하고, 스모그 체크가 없는 곳에 팔려고 합니다. 답글로 고견 주신 분들과 공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오늘 시동 걸었다가 당첨된거 알았습니다. 사흘간 운행없이 주차해뒀는데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네요.
저 처럼 당하셨군요. 저도 많이 화가 났었는데, 2주가 지난 지금 좀 괜찮아 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시고, 쪽지로도 방법을 알려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eBay를 통해 깡통 $100 짜리 CC를 주문해서 임시로 달고 운행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찾았는데 공임비 포함 $500들었구요.
스모그 책이 필요 없는 다른 카운티에 팔려고 했었는데, 캘리에서는 무조건 스모그첵이 타이틀 변경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 말씀 들인 카운티는 스모그 테스트가 갱신 할 때는 필요없는 것 같구요. 네바다까지가서 팔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정품 주문 했습니다. 이젠 5-6개월 걸린다고 하네요.
암튼,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랍니다!
저는 이글을 보고, 남 일 같지 않아서 바로 MillerCAT shield 온라인에서 구입 후에 로컬 머플러 샵에서 공임 $100 지불하고 달았습니다. 시중에 가장 잘 알려진 CCM CAT security vs MillerCAT shield 두 모델을 온라인에서 평가한 글을 보고 MillerCAT shield로 결정하였습니다. CCM CAT security의 경우에는 이걸 달고도 부품 도난당했다는 온라인 글이 몇 개 보이던데 리벳을 아예 손상시켜서 빼갔거나 차의 전면부 트랜스미션 쪽에서 접근하여 훔쳐 갔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일부이겠지만 도둑들도 참, 근성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CCM CAT security는 업그레이드 킷을 프리우스 2세대 모델의 경우 한정해서 $99에 별도로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Catalytic Converter 파트 수급문제로 부품을 구하지 못해서 머플러 샵 파킹랏에 프리우스만 줄줄이 주차되어 있더군요. CA에서 Catalytic Converter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종이 프리우스라고 하네요.
Shield 를 다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저는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하는 건데.... 제차는 2012년 3세대 모델인데, 약 $200 - $300이 들겠네요.)
프리우스가 가장 많은 이유는 엔진을 별로 쓰지 않아서 연식대비 CC에 있는 금속에서 뽑아낼 수 있는 가치가 더 많아서 인 것 같더라구요.
특히 2008-2009년식 2세대 모델 가장 많이 타겟이되고, 2010-2015년식 3세대 모델도 있고, 그 다음 세대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프리우스 2세대 또는 3세대 가지고 계시 분들은 신경이 쓰일 것 같네요.
토요타 시에나랑 기아 소렌토도 이 문제에 대해서 걱정해야하나요? Shield 찾아봤는데 보통 프리우스, 타코마, 포드 등만 있더라고요.
제 차도 지난밤, 혹은 오늘 새벽에 Catalytic converter 도난 당했습니다. 2006 WV Jetta 인데도 훔쳐가네요. 메케닉에서는 vw 털린 거 처음 본다고 하셨어요. Old vw라서 도난 안 당하겠지 안심하고 있었는데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ㅠㅠ
이런 황당 하셨겠네요. Jetta부품도 훔쳐 가는 군요. 그래도 그나마 부품 구하는데,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전 저번달에 부품 왔다고 연락왔어요.
에고, 글쓰신 작년이후로 또 발생을 한건가요 아니길 바랍니다. 이웃분도 집앞에 주차해놓은 차가 프리우스 였는데 같은 부품이 털려서요.
허걱 근 10개월 만에 부품을 받으신건가요?
이 동네는 이제 폭스바겐 CC절도가 시작 된 모양이에요. 저 말고도 여러 jetta, rabit이 도난 당했다고 들었어요.. 부품이 온라인상에 있길래 주문 가능할 줄 알았는데 전국적으로 품절이라고 해서 정식 부품을 못 구했어요.. 정비사 분께서 애프터마켓에서 직접 사오면 달아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
정품 부품 받는데, 8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4-5개월 걸릴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저도 애프터마켓에서 주문한 머플러를 장착하여 타고 있습니다. 또 절도 당할까봐 새차 사기 전까지 정품 교체를 미루고 있습니다 :)
작년에 생긴 법 때문에 제가 사는 주에서는 애프터마켓 CC 거래가 제한되어서 다른 주에서 배송 받아서 달았습니다. 저는 워낙 오래된 차라서 2천불 들여서 정품 달았으면 약간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이 됐을 뻔 했어요 ㅎㅎ 수리 하면서 Axle에 파손된걸 발견해서 큰 사고를 막을 뻔 했어요. 무엇보다도 빨리 고쳐서 다행이에요 ㅎㅎ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온라인으로 구매가 불가능해서, 정품으로 오더 했었는데, 그러한 방법이 있었군요! Axle 과 함께 빨리 고쳐서 다행이네요.
원글입니다. 드디어 정품으로 갈았습니다. 정품 주문에서 받는 시간까지 약 8개월 걸렸습니다. 소리가 너무 커서 정품 받기전까지 aftermarket에 나온 (깡통) CC를 주문해서 임시적으로 달고 다녔습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니 체크 엔진불이 들어오더군요.
저번주 정품을 받으러 가서 깜짝 놀랬습니다. (참, 부품이 6월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었어요). CC 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기통까지 달려 있어서, 마법사 지팡이 처럼 길더라구요. 간신히 프리우스차에 넣고, 매케닉 샵에서 달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은 약간 차가 더 부드럽게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더이상 체크엔진 불이 들어오지 않네요.
곧 새로운 프리우스로 바꾸려고 하는데, 새차는 CC 도난 걱정 안해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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