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중순 정도에 저희 60대 어머니가 돌 안된 어린아기를 혼자 데리고 한국행 편도를 탈 일이 있는데요, 힘드시겠지만 그나마 어떤 방법이 제일 나을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출발은 oxford ohio라는 아주 작은 타운이예요. 아주 애매한 위치라서 신시내티/노던 켄터키 공항이랑 1시간, 데이튼 공항이랑 1시간, 인디아나폴리스 공항이랑 2시간입니다. 여기 세개 중 어디에서 타도 한국직항이 없는지라 한번은 무조건 갈아타야 하고요.
일단 지금 갖고있는 마일은
United 30k, 45k (저, 배우자 각각)
델타 30k, 25k
이렇게 쫌쫌따리로 흩어져있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마일을 더 모아보려해도 저랑 배우자 둘다 자꾸 아멕스 팝업이 떠요. 체이스는 한명이 5/24가 넘었고 한명은 아직 슬롯 여유가 있어요.
땡큐포인트 85k, 85k
이건 양이 좀 쓸만할거같은데 어떨게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발권 하수입니다 ㅠㅠ
레비뉴로 알아본 거는 에어캐나다 토론토경유 700불짜리가 있고요...
마음같아서는 돈을 팍팍써서 좌석 업그레이드도 해드리고 하고 싶지만 돈없는 사회초년생입니다 ㅠㅠ
좋은 발권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발권 말고 다른 팁이나 챙겨야할 거 같은게 있을까요? 예를 들어 입국이나 출국시 서류같은경우는 아기가 이중국적이라 여권 두개 다 있고 혹시 몰라 아기가 조부모와 같이 여행한다고 레터를 써서 들려드릴계획입니다.
땡큐로 어떻게 하면 비즈니스도 나올것 같은데 요즘 마일리지 좌석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여기 한번 읽어보세요.
https://www.milemoa.com/faq-citi-premier/
시카고(ORD)까지 가시는 건 어려운 상황이신가요?? 그러실 수 있으면 조금 더 선택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비지니스 옵션은 Cathay Pacific (제 기억으론 75K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으로 JAL Business를 예매하는 것인데 (확인해보니 ORD-NRT 노선 11/1 비지니스 좌석이 있네요.), 그렇게 되면 분리발권이라서 어머님께서 어린 아이까지 데리고 가시는 상황에서 어려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쩌면 최선은 ORD-ICN 대한항공 레비뉴가 아닐까 싶은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긴 하네요. 많은 도움이 못 된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밤 비행기가 제일 좋긴 한데 (아이가 잘만 잔다면요), 시카고 대한항공은 12:25 pm 낮 비행기네요. 그래도 국적기 비행기 직항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에어캐나다는 스케줄도 그렇고 다른 나라 경유라서..
지인같은경우 비슷하게 어머님께서 아기를 대리고 부모없이 비행기 탑승하셨는데요 Child Travel Consent라고 제출하셨다고 합니다.
복불복 같은데 아직 시간여유가 있으시니 미리 준비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recommends that any child under the age of 16 traveling without both legal guardians
should have a notarized Child Travel Consent signed by both legal guardians.
에어캐나다는 비추입니다. 오히이오에서 비행기 타면 대부븐 토론토로 경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승거리가 멀어서 한참 걸어야 하고 가방도 다시 체크인해야 할겁니다. 저도 뱅기값이 싸서 몇번 이용했는데 정말 그때마다 비행기 지연되고 물건 분실에.... 어머님 혼자서 힘드실거에요.
좀 비싸더라도 미국내에서 경유하는거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디트로이트 공항이 환승하기 젤 편했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아동보호 법규가 더 깐깐하기 때문에 캐나다 경유하시는 경우 위에서 언급된 consent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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