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카드가 손상되거나 잃어버려서 난감했던 경험 있으시죠? 저는 메탈 카드로 바뀐 뒤에, 카드 뒤에 있는 플라스틱 부분과(아마 EMV 통신을 위한 부분?) 메탈 부분이 분리되는 통에 그게 점점 틈이 벌어져서 당황했던 적이 몇번 있는데요, 아멕스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미국 내 임시 주소로 카드를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iOS 앱 기준으로 카드 replacement에 들어가면 집 주소에 이어서, 임시 주소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집주소가 변경되면 CB사에 변경되는 주소도 함께 변경되기 때문에 혹시나 신용기록이 섞이지는 않을지 걱정했는데, 임시 주소라 문제 없을 듯 합니다.

거기에 더해 배송 속도도 정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UPS Next Day도 무료이긴 한데 선택할 수 있는 걸 보면, 이것도 조만간 차지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미국에 이어서 한국같이 외국으로도 쏴주는 서비스가 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아, 체이스, 아멕스는 전화해서 이야기하면 한국으로 보내주긴 하는데요, 한국 주소 불러주는게 매우 고역입니다. Alpha Bravo Chile Delta Echo로 가는 phonetic alpabet으로 불러줬다가 군인이냐는말도 들어봤네요. 참고로 저는 1111 특기의 군필여고생입니다.) + 한국 통관시 개인통관고유부호 때문에 며칠 막혔던 기억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