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대대까지는 아니고, 그냥 탐구정신 속에 만들어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레서피를 올려봅니다. ^^
1. 일단 콩나물을 냄비(라면 하나 끓여 먹는 1.5qt 사이즈) 2/3 정도 차게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아시죠? ^^
2. 콩나물 숨이 죽으면서 야들이 바닥으로 납작 엎드리기 시작하면, 이때 스프를 먼저 투하함으로써 물의 boiling point 를 올리고 (라면의 과학), 냉동실을 열어보면 어느 집에서나 굴러다니는 홍합 및 백합 5개 정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우리의 주인공 라면 면발 투입.
3. 라면이 나 살려라~ 하고 뚜껑을 발로 차며 끓기 시작하면, 이때 샘즈에서 파는 uncooked jumbo shrimp 세마리를 넣습니다. 새우는 너무 일찍 넣음 새우 고유의 탱탱함이 죽고 질깁니다.
4. 라면이 다 끓어 갈때 쯤 역시 냉장실에서 굴러다니는 총총 썰은 파를 넣습니다.
5.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청량고추를 옵션으로 넣어주시면 아주 끝내줍니다.
요렇게 드시면, 콩나물로 인해 일반 라면과 달리 짠맛이 많이 사라지게 되고 맛이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습니다. 그리고 해물의 청량함과 새우의 탱탱함이 목젓을 한번 때리고, 청량고추의 칼칼함이 목젓을 다시 한번 때림으로써 (두방치기?) 깔끔히 마무리가 됩니다. ^^
화룡점정으로 어제 저녁에 먹고 남겨둔 찬밥 (반드시 찬밥!!!) 을 넣어 말아 먹음 남북통일을 생전에 보는 것과 같은 마음 속 평화와 함께 포만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 비슷한 사진 구글링으로 하나 갖구 왔습니다. 사진출처는 이글루님 블로그.
자매품 파김치 떡 라면도 있는데.. 이런것만 올리면, 왠지 마모님이 저를 싫어하실 것 같네요.. ㅡㅡ;;;
살짝 마지막에... "마모인이라면 샘즈 가기전에 debit 카드 들고 가시지 말고 미리 master 카드 신청해서 들고 가시겠죠?" 라고 문구 하나를 살짝 넣습니다.
ㅎㅎㅎ뱡기님, 럭셔리 라면 만들어 드시네요 ㅎㅎ
두루님이 이걸 좀 보시고 라면 조리 실력을 업그레이드하셔야 할 텐데...... ㅋㅋ
사실 전 가격이 바싸지 않은 콩나물과 새우만 넣어 먹습니다. 샘즈 새우 가격이 착하잖아요. ^^
비싼 홍합 및 친구들은...ㅠ 생일에나 한번 먹어볼까 싶은...ㅍ_ㅠ
나중에 베이 놀러가면 모든 재료를 아이스박스에 미리 챙겨가, 유자님 집 앞마당에서 휴대용 가스 버너로 끓여 바로 문앞에 배달하는 1분 총알 주문 서비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ㅋㅋㅋㅋ
그냥 제가 끓여 먹는 게 빠르겠어요. 저는 저 재료들 지금 다 냉동,냉장고에 있어요 ㅋㅋ
뱡기님 최고 !! ㅎㅎ
지금 봤어요.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보다는 뱡기님과 사귀는 쪽으로 마음 쓰는 게 훨씬 더~!
청양고추 넣으면 진짜 칠성사이다 맛처럼 청량감이 나나요?
해산물을 멀리하고 있는 중인데 뱡기님 라면 레서피를 보니 마구 땡기네요.
그나저나 우리집에는 굴러다니는 홍합/대합/새우가 없는데 샘즈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
라면도 멋지지만 설명이 예술이시네요. 목젖 두방치기 신공은 아주 마적단 스러운 멋진 표현입니다. :)
이번 주말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청량고추가 없는데 할라피뇨로 해도 목젖 두방치기가 될까요?
할리피뇨도 괜찮지만 역시 한국인은 청량고추죠!!!
강한 원투 펀치가 아닌 잽잽 정도만 느끼시게 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아니, 내가 이글을 스크랩 할줄이야....... 감사합니다, 뱡기님!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뱡기님 저랑 같은 집안 출신?!?!?!
저희 집에서 끓여 먹는 레서피와 완전 동일하군요.
저희는 양파와 양배추도 썰어 넣습니다. 헌데, 요렇게 계속 뭘 넣다 보면, 이게 라면인지 짬뽕인지 구별이 잘 ....
똑같은 레서피를 사용하신다니 이미 맛을 잘 아시겠지만, 일반 짬뽕 라면과 다른 것은 콩나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
쟈는 짬뽕쪽 보다 콩나물이 주고 그냥 해산물은 잠시 놀러왔다 잡혀 들어간 것과 비슷합니다. ㅡㅡ;
짬뽕 라면처럼 주객이 전도되는 맛이라기 보다, 라면 고유의 맛과 콩나물 해산물 삼박자가 헤어진 연인처럼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_-)b
ㅋㅋ 오늘 베이갔다가 짬뽕 먹고왔는데요.... 동감했습니다.. 짬뽕에 들어간 해산물보다... 여기 라면에 들어간 것이 더많은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어떤 라멘보다도 우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면과 해물의 궁합은 정말 환상적인듯... 라면에 전복도 넣으시고, 홍합도 넣으시고 새우도 넣으시고 이러면 정말 푸짐한 한끼 됩니다... ^^
ㅎㅎㅎ 라면에 전복까지!!! 와우 근데 라면에 전복은 너무 luxurious 한데요!!
사진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오늘 저녁은 라면으로 할까요?
누가 보면 짬뽕인줄 알겠어요!! ㅋㅋㅋ
저도 간단한 라면 레시피 올립니다.
일단 별도 냄비에 물을 삶습니다. 베이컨 얇게 썰어서 라면 끓일 냄비에 올려 약한 불에 볶습니다. 그 사이 파, 마늘 송송 준비한 뒤, 베이컨 기름 버리고 파, 마늘 투하. 마늘 갈변하면 거기에 끓여둔 물을 붓습니다. 베이컨-마늘-파에서 국물이 적당히 우려나오면 (약 2~5분) 거기에 스프 투하>라면, 건더기 투하. 2분 정도 삶다가 계란(옵셔널) 투하. 이 순서 따르시면 추가적인 시간 소요 없이, 조리 to 설거지 가능해요.
암튼, 이렇게 라면 끓이면 국물맛이 정말 끈적달큰하게 나옵니다. msg+베이컨+마늘 조합이니까 혀가 느낄수 있는 가장 자극적인 맛이 나올수 밖에 없어요. 여기에 뱡기님 스타일로 해산물 투하하면 (라면 넣기 전 단계) 짬뽕맛에 가까운 라면이 되고요. 원래 짬뽕맛이 해산물만이 아닌 육고기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베이컨+해산물=짬뽕. 위 조리법에 어울리는 라면은 틈새라면, 남자라면 등 맵고 자극적인 라면들입니다.
나트륨 넣어서 물 온도 올리는 것에 대해서 (좋은 면발을 추구) 이리저리 시도해 봤는데, 물 온도 보다는 나트류(등 이물)에 의한 삼투압 변화가 면발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거 같았습니다. 나트륨 너무 많이 넣으면 면이 퍼석퍼석해 (뭐라 표현할지 모르겠지만, 직접 해보시면 알아요) 지니까 참고하세요. 스프를 면 전에 넣는건 면 들어가기 전에 국물이 균일해지라고 하는 짓이에요.
뭐 이렇게 진지하게 댓글을 달 필요가 있나 싶지만, 웃으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지하게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 한 줄에 빵 터졌어요 ㅋㅋ
진지하게 읽다 웃어주셨다니, 댓글 단 보람이 있네요.
세상은 넓고 라면레서피도 많다...
정말 숨은 라면고수분들이 많으시군요.
또 한수 배워갑니다 ^^
실제 실험을 바탕으로 (실험 정신 투철한 분들이 많습니다) 스프를 넣었을때 끓는 점이 훨씬 높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스프양에 따른 온도 변화 측정표도 있습니다~!! 사실 실험을 거치지 않아도 순수한 물보다 용질이 끓는 점이 높은 것은 물리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궁금한 것은 직접 해봐야 시원하죠. ^^:
튀김도 튀길때 초기 온도 (재료 입수전) 는 조금 높게 올려야 (재료를 넣을때 기름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바삭한 것 처럼, 라면도 들어가면서 전체적인 물의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입수 전 초기 온도가 중요합니다. 물론 지속적인 온도가 높게 유지되어야 면발이 뿔지 않고 빠른 시간에 전체적으로 라면이 꼬들꼬들하게 익습니다. 라면 애호가 중 끓인 물 한번 넣고 해먹는 뽀글이 드셔보신 분들은 온도의 중요성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 동일한 선상에서 쫄깃한 면발을 위해 식초를 조금 넣는 (탄수화물 조직을 치밀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투압은 용질의 농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용매가 움직이는 것이니, 기름에 튀겨진 건조 상태의 면발에는 큰 상관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높은 농도의 용질 (스프첨가상태) 이 오히려 건조된 면에 자연스럽게 간이 들게 돕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물에 면을 먼저 끓이면 스프 첨가후 면발속에 물이 국물로 이동하게 되면서 면발 안쪽은 싱거울 수도...) 암튼 이건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ㅋ
이상 라면애호가 뱡기였습니다~ ^^
저도 같은 생각에 여러짓을 해봤습니다. 스프 들어갈 시 온도 올라가는건 절대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데 스프가 많이 들어갈수록 (혹은 물이 적을수록) 스프에 물이 덜 스며듭니다. 물이 덜 스며들면 좋은것 아니냐, 생각하시겠지만, 물이 면에 빨리 (혹은 제대로) 안 들어가면 면이 퍼석하게 익습니다. 이론+경험상 스프는 적당히 넣고 끓이는게 면이 맛있게 나옵니다. 스프가 많이 들어갈수록 온도와 용질의 농도가 동반 상승하는데 온도와 면빨은 정상관, 농도와 면빨은 역상관이라고 상상하고 앉아 있습니다. 스프 극단적으로 많이 넣고 끓여보시면 어떤 말씀을 드리려는 것인지 아실꺼에요. 스파게티 국수 삶을때 역시, 소금이 너무 들어가면 면이 안 쫄깃해요. 이렇게 생각했을때, 고압으로 면을 짧고 빠르게 끓이는게 맛있지 않을까 상상해보지만 다 큰 어른이 그러면 안되겠죠. 아, 그리고 온도 올리는데에는 뚜껑 덮어주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복사열도 잡아주고 기화로 인한 열 손실도 줄여주니까요. 고깟 라면입니다. 오늘 저녁도 간단히 먹고 싶은데 이틀 연속 먹은 관계로 참고 있습니다. 한 일주일 쉬었다 먹으면, 위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맛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저도 엄청 라면 애호가인데요...스프를 먼저 넣으면 수면에 막이 생겨서 물위에 두껑을 덮은것과 같은 효과가 나서
물이 빨리 끓게 하더군요...
ㅋㅋㅋ 진지한 라면 레시피 잘봤습니다.
라면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셨네요... 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꼬옥~ 콩나물 넣고 끓여 보세요. 다른거 다 빼도됩니다~!! ^^
요리-레시피 항목에 넣어 주세요. 잡담이 아니잖아효.
맨 마지막에 보시면 샘스 카드 및 마스터 카드에 대한 논의가 있습니다. 즉, 지극히 마모스러운 잡답 카테고리라 생각했습니다. =_=;;
예. BM 시절에 walmart 기프트 카드 사서 들고 다니는 것이 은근 귀찮았는데... AM 이라 행복합니다. ^^
기스님과 함께 기사모 요리 담당으로 임명합니다. 하와이나 방돔가서 라면 끓여주세요 ==33
저는 이미 유사모 멤버라.. 유자님의 결재가 떨어져야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아, 저 레시피대로 야식이 먹고 싶은 오늘이네요ㅠㅠ 아쉽게도 집에 있는게 라면밖에 없어요! 당장 주말에 장보러 가야겠어요~ 뭔가 상당히 고급스런 라면이 나올거 같아요! ♥
아직 야구 경기 시간도 넉넉히 남았는데 지금이 절호의 찬스입니다.
냄비 올리세요오~!!
아..왜 이러셔요~~!!
뚱뚱해져서 비행기탈때 마일더 필요하게 될텐데 우짜시려구요?
네??? 마적단들은 염려없다구요? 돌아다니는 마일 그냥 대~~충 집어넣으면 된다구요?
아..넵~~!!
제 라면에는 콩나물이 빠졌었군요 ㅎㅎ 근데 맛나게 보이네요
지금 콩나물 넣은 라면 물 끓고 있습니다 ㅎㅎ
전복 썰어 놓았고 게 반마리 토막 내어 놓았고요 새우 3마리 딱 꺼내놓고 파채 듬뿍 썰어 놓았어요. 에이구, 홍합이 빠졌네.... 지금 꺼내 놓죠 뭐 ㅎ
청량고추 대신 할라페뇨 송송 썰어 넣고........
그럼 저는 럭셔리 해물 라면을 먹고 오겠습니다 ^___^
반드시 센불에 끓여주시구요...이래야 콩나물의 비릿한 냄새랑 맛을 없애줍니다..
조금 끓었을떄 두껑을 열고 라면을 젓가락을로 조금씩 들으셔 섞어 주세요..
이러면 라면이 뜨거울때 식으면 면에 탄력이 더해집니다..(젓가락 신공)
그리고 이렇게 두껑을 열고 끓이시면 라면의 탄력이 더 생기고 콩나물도 아삭 거리는 식감이 더 좋아 집니다...
거기다 마늘 조금 파 조금 넣으시면 더 맛있습니다..
또 하나 의 팁은 파와 고추가루는 다 끟고 난후에 넣으시면 더 좋습니다..
(파는 아삭거리는 감촉이 그대로 살아있게 되구요...고추 가루는 이렇게 넣으시면 텁텁한 맛이 국물맛에 안나고 그냥 고추가루 특유의
매운맛이 국물에 전달이됩니다)
라면 끓이실때 가장 중요한 포인터는 빨리 끓이고, 빨리 식힐것(그래서 빨리 끟고 식는 양은 냄비가 좋습니다...
온도 전달이 좋은 주석 냄비도 좋습니다만 너무 비싸서 주석 냄비는 아마 한 $500불 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ㅎㅎㅎ
없으면 그 다음으로는 스텐레스 냄비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불은 무전건 쎄게 할것...
그리고
라면 +자파게티 (라파게티)
저도 라면엔 노란 냄비! (몸에 안 좋다지만 뭐 ㅎㅎ) 가 젤 좋아요.
라면은 역시 누렇고 찌그러진 냄비에 끓여 그대로 내어 놓아야.. 아~ 이놈이 라면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죠... ^0^
"사실 요리는 주위에서 칼 한번 들면 입을 벌립니다.." 이건 적었다가
바로 자삭 했는데..또 그걸 언제 보셨데요...ㅎㅎㅎ
포인터는 경상도식 사투리 입니다..ㅎㅎㅎ
그냥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포인트가 아니라 포인터로 발음이 되는것 같은데요? 아니면 말구요...ㅎㅎㅎ
안 그래도 유자님이 제가 글 적을떄 포인트를 포인터로 적는다고 말씀을 하셔서 주의를 하는데도
무심결에 그렇게 나오는군요...ㅎㅎㅎ
럭셔리 해물 라면 잘 먹고 왔어요 ㅎㅎ
국물은 안 먹었고요...음... 혈압은 챙겨야지요 -_-;;
냄비는 비싼 삼중 스텐 말고 옆면은 홑겹, 바닥만 이중 스텐 냄비 쓰면 빨리 끓고 빨리 식어서 라면 끓이거나 나물류 데칠 적에 좋아요 ^^
불은 무조건 세게..... 명심했고요 ^^
라파게티, 짜파구리 웃기네요 ㅎㅎ
그럼 스프는 어느 게 주가 되는 거지요? 스프 둘 다 넣어요??
짜 1, 너 0.5 비율이 좋다구 들었습니다. 둘다 넣음 넘흐 짜요~ -0-
음... 이건 못 해 먹겠네요 ㅋㅋ 둘 다 없음...
전 듣도 보도 못 한 메뉴.....ㅎㅎ
맛있습니다...맵쌉한 짜장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천 짜장면 같은 스프는 원하시는 비율로 넣으시면 됩니다,,
짜장면 스타일로 드실떄는 짜장스프 전부 + 라면 스프 반 또는 짜장스프 전부 + 너구리 스프 반
이런 식으로
일단은 생소함을 이겨내 봐야하는 메뉴네요, 저한텐 ㅎㅎ
언제 한 번 해 볼께요 ^^
저도 궁금해서 네이버에 보니 조리법이 엄청 많이 있네요. ㅎㅎ 오늘 일찍 들어가면 시도 해 볼려구요.. ㅋ
http://blog.naver.com/ppang7648?Redirect=Log&logNo=130165097557
처음부터 스프와 라면을 조금 적은 양의 물에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적당한 물기만 남게) 끊이는 방법이 있구요. (고난이도)
넉넉히 물넣고 끊이다가 다 끓으면, 물 버린 후 스프를 넣어 비벼도 됩니다. (저난이도)
물론 맛은 첫번째가 월등히 좋습니다. ^-^
우등생이시군요. ㅡ_ㅡ+
전 남다른 탐구심에 저 혼자 이것 저것을 해보고 먹고 잇었는데,,
몇년이 지나서 인터넷에 짜파구리 니 뭐니 하는 이름들이 등장 하더군요...
그외에도 해보다 보면 좋은 자기만의 면 요리 방법이 나옵니다..
짜파구리를 해드실떄는 일단 물을 적게 하셔서 끓여 드신후에 스프를 넣고
불을 약하게 줄이신후에 면에 스프맛이 골고르 스며 들게 하는 방법이 있구요..
이렇게 할 경우는 기름기가 좀 많이 들어 가구요,,
두번째 방법은 물을 좀 넉넉히 하신후에 면이 다 익을 정도에 물을 따라 버리신후에
스프를 넣으시면 기름기가 좀 적은 담백한 음식을 드시게 되는것입니다..
두가지 다 장점이 있으시니까...식성에 맞게 드세요..
전 국물이 있눈 면을 먹고 싶을땐느 안성 탕면 +설랑탕면을 같이 넣어서 먹습니다...
이것도 나름 괜찮습니다..스프는 2개 다 넣어 먹습니다..
또는 안성 탕면 스프 반개 +설랑탕면 한개를 넣어서 드셔도 되구요..
식성에 따라 스프 비율을 반대로 하셔도 됩니다..
오늘의 후회:
그때 라면 연구 반만이라도 마일 연구를 했었었었었었더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미국에서 파는 라면과 한국에서 파는 라면 맛이 틀린것 아시나요???
미국에서 만들어진 제품 또는 수출품중 일부 제품은 스프의 내용물이 틀립니다...
예를 들면 신라면....
한국에서 파는 라면보다 스프에 육고기 함량이 높아서 더 기름진 맛이 납니다..
전 기름져서 싫더군요...
특히나 미국 마트용 또는 알코 같은 게스 스테이션에서 파는 전자렌지용 컵라면 등은 진짜 맛이 없어서 못 먹겠더군요..
완전 기름 덩어리 같은 맛이더군요..
그냥 라면 자체를 조금 덜 드시는 게.....^^;;
(오늘 라면 먹은 이........^^;;;;;;)
저희집에서 저 혼자 라면 먹습니다..커피도 저 혼자 마시구요...
어떡하다 식그들이 라면을 한번 먹을때는 라면 따로 끓이고 그걸 다시 찬물에 헹군후에
별로도 만든 국물(당연히 라면 스프 없이 ...다시마나 멸치나 기타 본인이 만든 국물)에 넣어서
먹습니다...와이프가 건강을 많이 따지시는 분이라서리...
전 그냥 마음 편하게 살다 갈려고 합니다..ㅎㅎㅎ
라면이 국물때문에 걱정이시라면 부담없이 국수는 어떤가요?
- 간장참기름 국수 레서피에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어느 날 제가 꿈속에서 날아가는 용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정신 없이 따라가보니 인적 드문 외딴 곳 깊은 동굴에 와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족히 천년은 되보이는 상자를 발견하였고, 그것을 열어보는 순간~!!!!!!!!!!!!!!!!!!!!!!!!!!!!!!!!!!!!!!!!!!!!!!!!!!!!!!! 두둥
꿈을 깨고 흘리는 땀을 닦아 내며 손을 보니 종이 한장이 들려있었고, 거기에 간장참기름 국수 레서피가 적혀있었습니다.
라면이 부담스러울때 해먹는데, 아주 맛이 끝내줍니다. 제가 사랑하는 팔도 비빔면을 끊을 정도입니다. 원하시면 용한마리 띄우시죠~ ㅡㅡ)/
혹시 그게 샘표 아닌가요????ㅎㅎㅎ
전설의 샘표 국시 장국???
제 거래선입니다...그래서 샘표 된장,,,,쌈장은 몇년간 공짜로 먹었습니다...ㅎㅎㅎ
솔깃? 그건 또 뭔데요? 간장참기름 국수 레서피? ^^
짭쪼름하면서 살짝 달달하고 고소한 내음이 입안 가득 머물다, 나도 모르게 부드러운 면발이 목구멍으로 쑤욱~ 넘어가버리는 국수입니다.
일단 한 젖가락 뜨면 그릇 바닥이 보이기 전까지 면발을 끊을 수 없습니다.
즉, (시작) 후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룩~! (끝)
원샷입니다.
뱡기님 무슨 꿈을 그리 많이 꾸세요, 그런데..... ㅎㅎㅎ
전 라면보단 와플에 관심이...
와플 인가요>>>???
먹습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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