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로 공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싸웨 컴패니언 패쓰로 시카고 - Tampa 왕복 (2인), SPG 2박)
마일리지로 $1500 불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출발하는날 공항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비좁은 주차장에서 주차요원이 제가 미쳐 보지못한 빈곳에다가 주차하라고 종용하는 바람에 뒤를 제대로 보지못하고
후진을 하다가 그만 뒤에서 가만히 서계시기만 한 할머니 차에 부딪혔습니다. ㅠㅠ
두차다에 기스가 났구요. 제 차에도 기스자국이 분명히 있지만 다닐만한 수준이고 상대방차는 고치기를 원하네요. 수리업체에서 estimate 한 값이 $430 불 정도 나왔습니다.
질문 좀 드릴께요.
1. 제차가 $500 deductible 입니다. 보험처리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현금 넘기는게 좋을까요?
2. 보험처리하게 되면 제차도 $500 deductible 안에서 수리가 가능한건가요? $500 안에서 제차도 수리할 수 있다면 더 저렴한거 아닌가요? 제차 수리비는 $430 보다 많이 나올 것 같아서요.
3. 이런사고도 (기스만 남) 보험처리하면 CarFax에 남게 되는 건가요?
4. CarFax에 남게된다면 당연히 나중에 중고처리할때 많이 깎이겠죠?
5. 그렇다면 제 차도 제가 수리하는게 좋겠죠?
공짜 여행 좋아하다가 꽁하고 접촉사고 내고 여행시작하게된 1인 좀 도와주세요 ~~
업뎃~~~~~~~~~~~~~~~~~~~~~~~~~~~~~~~~~~~~~~~~~~~~~~~~~~~~~~~~~~~~~~~~~~~~~~~~~~~~~~~~~~~~~~~~~~~~~~~~~~~~~~~~~~~~~~~~~~~~~~~~~~~
여러가지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여행은 너무 잘 다녀왔습니다. Tampa bay에 sheraton clear water beach hotel 에서 묶고 rent는 chase UR mall 통해서 완전히 저렴하게 ( $180 --> $75 )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알아보니까 왠만하면 보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deductible 낮게 설정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어차피 큰사고때만 보험 사용한다면 말이죠.
$500 불이라는 돈도 큰 돈이여서 사고 난 할머니이게 다시 한군데만 알아보면 안되겠냐고 부탁드렸더니 $250에 수리 가능한 곳을 알아봐주셨지 뭐예요^^
성당에 sister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수녀님비슷한건가요? 아무튼 sister님들한테만 특별히 싸게 해주시는 곳을 알아봐주셔서 $250에 해결하고 waver 받기로 했습니다.
여러 조언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라면, 430불 현찰로...
여행전 부터 액땜을 하신거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거에요.
공짜 여행을 출발하지 않고,........ 집 근처에만 계셨다면, 더 골치 아픈일이 생겼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세요
현글 처리가 좋지만, 영수증 꼭 받으세요. 만일 고치다가 보상비가 커질 수도 있을때를 대비해서요.
저같은 경우 1000불정도 고치는 일이 있어서 보험처리 안하고 나중에 보험료 올라가는 것을 피하려고 합니다.
사고가 많은 경우 보험료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보험에서 짤리는 일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캐쉬로 430불 주시고 영수증 받으시고 끝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작년에 히스패닉 아줌마차를 주차장에서 후진하다가 살짝 박은적 있는데요
그차는 20년 가까이 된 차였는데 내려서 보니 타이어쪽을 박아서 전혀 상처가 없었어요.
본인도 괜찮다고 갔고..
그래도 혹시나 연락처 주고 받고 보험정보도 나눴는데요 (그때 연락처만 줬어야 했는데)
그후에 전화할때도 괜찮다고 했고 아주 맘 좋은 사람인냥..괜찮다며 사고났을때 기도도 해주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아프다고 보험 클레임 걸어서 2,500불이나 가져갔더라구요.
제차 보험료는 거의 600불이 올랐네요. 차가 세대니 보험료 상당하겠어요 ㅠㅠㅠ
인사사고라 크게 취급된다는데...제차가 그때 1미터도 안움직였거든요.
그냥 430불 주시고 끝내시면 좋을거 같아요.
참 그리고 디덕터블은 500불까지는 낮은곳으로님이 내셔야 하는거에요. 그 이상은 보험회사 부담이구요.
상대방 보험은 디덕터블이 없이 다 지불될거구요.
그동안의 사고 경력이 없다면 430불 정도로 보험료가 올라가지는 않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잘해결 되심 좋겠네요.
꼭!! ^^
상대방 수리하는 부분은 deductible적용되지않습니다. 하지만 자차를 하시게되면 deductible적용되죠.
맞습니다. 제가 정신이 어디에 놓고 사는건지..
가장 궁금하신게 carfax 이신 것 같은데 이 경우 안넘어갈 것 같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인데요,
제가 주차해 놓은 차를 누군가 치고 갔는데 보험 번호만 남겨놓고 갔더라구요.
그래서 순조롭게 보험 처리 했는데 (범퍼만 데미지 입었고 고치는데 한 $1200 나오더군요) 처리하고 나니 카팩스에 올라가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2~3년이 지나고 문득 생각나서 조회를 부탁해보니 다행히 carfax 에서는 무사고로 나오더군요.
즉 보험처리 한 차량이 무사고로 나온거죠.
왜그럴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 결론은, structural damage 가 아니면 카팩스에 조회가 안되는 것 같다는 겁니다.
보험 처리에도 정도가 있는데 예를 들면 데미지가 범퍼에만 들어갔다 그러면 액수가 제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000 안밖.
예를 들면 그 이상을 청구하려면 구조데미지임을 표시해야 하는것 같아요.
그런 표시가 들어가면 카팩스에도 남는거구요.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사고는 나셨지만 할머니가 다행히 리저너블한 운전자였던 것 같네요.
범퍼 정말 옷깃만 스쳐도 $400 그냥 나옵니다.
저는 글 읽다가 할머니를 치셨다는 줄 알고 정말 가슴 덜컹 했어요.. 천만다행이에요.
430불 정도면 현금처리할 것 같습니다. 게시판님 말씀대로 꼭 웨이버 작성해셔 사인받으시구요.
아무도 안 다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현금으로 $430 주시고 영수증 받으세요. 보험회사에 클레임하면 나중에 차팔때 카팩스에 올라간기록 (수리한 가격제한이 있는데 얼만지는 모르겠네요)때문에 가격제대로 못받습니다.
원래 디덕터블까지나 그이상도 보험왠만하면 사룡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큰사고 낫을때 주로 보험클레임하는게 좋아요.
5,000불 넘어가는 정비시에는 (사고와 관련이든 아니든) 의무적으로 카 히스토리에 올라가는 걸로 배웠던 것 같아요. 상대방 430불은 보험으로 전액 커버되지만, 본인의 차 정비시 500불은 원글님의 책임이고 나머지는 보험사가 내고요. 보험 프리미엄이 올라가는 부분은 과실여부를 우선 따집니다. 원글님 과실이 있으시니 보험료가 오를 것 같은데... 관건은 앞으로 오를 보험금액이 430불+디덕터블을 넘어서는 원글님 차 정비비용보다 저렴할지를 따져야 하고요. 430불+a정도면 무척 양호한 비용인지라, 저도 현금처리를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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