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이 둔한 사람, 변화를 싫어하는 나도 마일모아를 2년전부터 알고.. 그러고도 1년이나 지나 행동에 옮기기까지.. 여기를 통해 내가 뭔가 나름 취미생활을 하고 좋아하고 가족을 위해 해줄수 있는 남편노릇 아빠노릇할 일들이 생기고.. 지금 몇몇분들의 부정적인 시선.. 걱정들 누구나 알고 계실거에요 다만 개개인들의 분수에 맞게 잘 맞춰서 계획해야하는데.. 이게 도박과 좀 비슷한 중독성이 있으니 한번씩 욕심이 날때가 무지 많아요..ㅎㅎ 근래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마일모아 싸이트가 꽤나 많이 알려진 느낌이 드네요.. 지난 수많은 게시물들과 글들을 항상 보면서 느끼지만 본인 스스로의 관리( 마일의 중독성, 크레딧 관리, 지속적인 모니터링) 독려 보다는 자제, 그러나 형편이 되면 해서 받는게 좋다는 식의 유용한 정보공유, 조금이라도 찝찝하면 절대하지말라는 당부의 말씀까지 잊지않으시는 꼼꼼함.. 지난 2년을 되돌아 보며 한결같은 우직함이랄까..이성적 냉정함을 유지하시는 분이시기에 가끔씩 속상할때도 있으시겠지만 진정으로 존경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는 사실 알고계시죠?? 이거 뭐 약간 연애편지 같은 필이 실려서 여기서 스톱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