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어른의 칠순으로 인해 내년 6월 중하순 (6월 19일 경 귀국해서 7월 4일 이전에 돌아오기) 와이프와 아이의 한국행 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성수기라 각오는 했지만 꽤나 비싸네요. United, Delta, AA 등 이런 저런 마일들로 돌려봐도 마성비 나오는 루트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요.ㅠㅠ
1. Air Canada (econ, 1stop): 2인 기준 2400불 언저리의 가장 저렴한 가격이 장점. YYZ 환승으로 왕-복 모두 18-20시간. 가격은 저렴하지만 마모의 여러 글들로 인해 와이프가 상당히 꺼려하는 항공사입니다 (맨날 늦는다든지, CBP가 밤에 일찍 닫아서 딜레이 나면 공항 노숙을 해야 한다던지...)
2. Delta (econ, 1stop): 3200불 수준의 비싼 (요새 가격으론 비싼게 아닌지도...) 가격이지만 그래도 탑승 경험이 괜찮았습니다
3-1. ANA 마일을 통한 발권 (LAX-ICN)- 이런 저런 루트를 찾아보았는데 JFK에서 가는건 이코노미 원스탑밖에 없는 듯해서 LAX-ICN을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6/19 한국행은 비즈니스 직항 좌석이 있는데 돌아오는건 대부분 일본까지만 비즈니스고 JFK까지는 이코노미네요 (이래도 비즈니스 가격...). 18만 MR + 1000불 넘는 유할 + LAX까지의 분리발권 (900불 이상)을 생각하면 사실 셋 중에서 가장 비싼 옵션 같긴 합니다.
3-2. ANA 마일을 통한 발권 (LAX-ICN, ICN-IAD)- multi-city로 해서 가는건 비즈니스, 오는건 이코노미로 하니 7월 초에 그나마 돌아오는 원스탑 이코노미가 있긴 합니다. 15.5만 MR + 1200불 유할 + LAX까지의 원웨이(500불)라 조금 더 저렴하지만 NRT-HND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셋 다 장단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옵션이 제일 나아 보이시나요? 아니면 혹시 제가 생각 못한 다른 옵션이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가 가진 마일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Delta - P1 P2 모두 16만
UA - P2 13만
AA - 거의 없음
Virgin - P1 10만
MR - P1 7만, P2 23만
6/19에 UA에서 (AC operated) 38.5k 로 원스탑 마일 발권 가능하실거같구, 7/4에 일본에서 하루 숙박 괜찮으시다면 UA에서 (아시아나 / ANA operated) 원스탑 35k 로 검색 되기는 합니다. 이콘인데 7만마일 넘게 왕복으로 태우는게 맞나 싶긴 하지만서도요 ㅠ
참, 왕복 다 끊기엔 마일이 좀 부족하신거 같긴 한데, UR 조금 있으시면 그거 옴겨서 발권 하셔도 좋은 루트일거같아요.
제가 초보라서 그리고 서부에 살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라면 6/19 United 편도로 끊고 7/4일 오는것은 편하게 오시라고 MR에서 직접 직항을 $400정도 더 내고 아니면 1 stop으로 돈 안내고 끊으면 어떨까 합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에 서부에서 가는 아내와 딸 티켓을 구하려고 고생하다 그냥 가지고 있던 UR 포인트로 편하게 다녀오라고 체이스에서 직항 끊었습니다.
amex travel 포털에서 끊는거 말씀하시는거죠? 그거도 한번 봐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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