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국내 항공사의 여성 승무원이 흉기에 찔려 중태(“critical but guarded condition”) 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습니다.
https://www.cbsnews.com/news/target-store-stabbings-boy-woman-injured-los-angeles-suspect-shot-killed/
https://abc7.com/target-stabbing-los-angeles-downtown-la-dtla/12457500/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도 치안이 중요이슈였다던데 LA, SF, NY등 대도시에서 치안이 심각한 문제군요. Grocery등 사람이 많은곳도 안전하지 않네요.
이런 기사들 볼때마다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이민생활 20년 다 되어가는데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네요...ㅠㅠ
기사 봤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전에는 노숙자들은 힘없고 나약하고 그닥 위험하다고 느껴지지않았는데.. 이제는 조심하게되네요..
제 배우자도 이유없이 노숙자에게 공격받았어요. 지역은 뉴욕이고요. 불시에 공격 받은 일이 한 두 번은 아니지만 이번엔 계단에서 공격받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기에 경찰 불러 레포트 했습니다. 그 노숙자에게 똑같이 반격했지만 만약 그사람이 흉기라도 숨기고 있었음..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맨하탄 사람 많은 시간 mta 역에서 였어요. 점점 세상 살기가 위험해지네요.
어머나. 무섭네요.. 예전엔 쟤네가 저래보여도 사람 위협하고 그러진 않아~ 막 그러기도 했는데 요즘은 진짜 조심해야되는것 같아요. 얇은 방탄복이나 그런거 있으면 좀 입고 다니고 싶네요..^^;;
이게 아시아인이라서 특히 더 공격의 타겟이 된건지,
아니면 인종 상관치 않고 공격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한두건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되고 전반적인 통계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생각으론 아무나 하는거같아요. 제 주변에 흑인친구들이 자조적인 농담으로 흑인들은 왜이렇게 흑인을공격하냐? 이러면서 흑인노숙자들이 맨날 같은 흑인들 때린다면서 되게 열불내길래 글쿠나..싶었어요. 노숙자들중에 마약에취해서 그냥 아무나 타겟하는거같기도해요. 건장하고 누가봐도 힘으로 안밀릴거같은 친구들도 많이당했어요. 오물투척부터 각종 시비..
링크말고 다른 기사 보도에 의하면 노숙인이 Target에서 매대에 있는 칼을 이용해 다른 9살 어린이를 공격하는데 국적기 승무원분이 이를 제지하려다 공격을 받으신것이라고 합니다.
아시아인이라서 공격의 대상은 아닌것 같고 다른 약한 피해자를 구제하려다 오히려 공격을 당한 경우입니다.
자주 가던 곳인데 안타깝네요. 잘 치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홈레스 옆에 지나갈때마다 무서워요. 흉기 숨기고 있는 홈레스 본적도 있고요. 저들도 자기 방어 하려면 필요하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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