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좀 듣고싶습니다.
어젯밤 집앞 도로에서 직선으로 주행하다가 마주오는 차가 갑자기 좌회전을 해서 제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제 차 왼쪽을 박으면서 앞범퍼, 바퀴, 문짝이 부서지고 좌측 에어백도 터지고 왼쪽 앞뒤 다 문은 아예 열리지도 않더라구요. 동승자랑 저는 외관상 큰 부상은 없어보였습니다.
상대방은 당황해서 내가 깜박이 켰는데 왜 못봤냐는 소리만 하고 저도 당황해서 일단은 사진찍고, 연락처, 면허증, 보험 교환했습니다.
차사고를 보고 순찰하던 경찰이 잠깐 멈췄는데 티켓은 안줬고 크게 다친사람 없는것 같아보였는지 잠시 있다가 가더라고요.
상대방은 운전해서 집에 갔고 저는 차가 안 움직여서 보험사 통해서 토잉했습니다.
나중에 블박 확인해보니 스탑사인도 없는 직선도로에서 반대편 상대방이 갑자기 좌회전을 하면서 저를 쳤고 자가기 켰다고 주장하는 깜박이도 키지 않았더라고요
저는 보험사 (게이코) 통해서 사고접수를 했고 보험사에서는 사진을 보더니 total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제 보험 플랜은 body injury 와 렌탈카 커버가 없는 상태라 의료비랑 교통비를 어떻게 보상받는지 제쪽 adjuster에게 물어보니
제 차 견적이 나오면 일단 저는 게이코 통해서 차량보상을 받고, 나머지는 영수증을 잘 모아뒀다가 블박 영상을 통해서 상대방 과실임이 인정되면
차량 디덕터블+의료비+교통비를 같이 받을수있게 처리해준다고 하더군요. 상대방 보험사에게는 자기가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회사 의료보험으로 병원가서 진료받기로 했고, 며칠만 우버 타다가 차 렌탈할 생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adjuster가 과연 의료비와 교통비까지 보상받을수 있게 해줄까요? 아니면 따로 변호사를 고용하는게 나을까요?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할런지..
상대방+상대방 보험사에게서 오는 연락은 안 받는게 나을까요? 상대방 보험사 들어본적 없는 작은곳같던데 제대로 보상이나 해줄런지.
가벼운 사고가 아니라 차가 거의 반파된거라서 잠도 안 옵니다 ㅠㅠ
(지역은 북가주입니다.)
이정도 큰 사고면 (그리고 상대방 과실을 증명할 수 있다면) 변호사 통해서 claim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직 police report 안받으신 것 같은데..
상대 과실로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번거롭더라도 police report를 받아두는게 나중에 claim하실때 도움이 됩니다.
변호사 통해 claim하는 경우 기간은 오래 걸려도 (2년 넘게 걸린적도 있어요) 신경 덜써도 되고 어짜피 보상금에서 변호사 비가 공제되기때문에 변호사도 많이 받으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사시는 곳의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 보세요.
블랙박스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제가 2주 전에 아주 비슷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저는 초록불 직진이었고 상대방은 점등하는 노란불에 비보호 좌회전을 했는데 저를 순간 놓쳤다가 나중에 보고 놀랐는지 대놓고 제 라인 중간에서 멈추어서 그대로 박아버렸습니다. 앞쪽 에어백 다 터지고 저도 total loss일 것 같은데 이번이 세번째 사고인데 저는 항상 변호사 통해서 처리했습니다. 상대방 보험사도 개인과 변호사를 통해서 대응하는 것에 대한 차이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변호사를 통해서 해야 보상도 더 잘 받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 통해서 하면 우선 신경쓸 부분이 굉장히 적어지고 치료받는 것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차를 새로 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클 것 같지만 저는 교통사고는 항상 변호사 통해서 진행합니다. 추후에 보상금도 적지 않게 받기도 해서 나쁠 것 없는 것 같습니다.
빨간불에 가신거 아닌이상 좌회전하는 차가 항상 양보해야하기에 99% 상대 과실 아닌가요?
그리고 수리비용과 병원 비용이 나올정도면 무조건 변호사와 진행해야 충분한 보상을 받으실수있습니다. 대체로 일처리도 더 깔끔하구요. 별로 고민하실게 없어보여요
글쿤요 가이코에서 경찰이고 변호사고 필요 없다기에 그런줄만 알았네요 다들 고맙습니다!
저는 가벼운 후방추돌부터 전손까지 여러 사고를 겪었지만 변호사를 쓰지 않고 다 무난하게 마무리지었습니다. 잘잘못이 명확한 사고들이기도 했고, 아마도 심각한 치료가 필요했던 적은 없어서인 탓도 있겠죠. 본인 부담은 아니라지만 변호사 비용이 추가되고 과잉치료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심각한 사고이거나 판단이 애매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써야할까 싶은데, 대체적인 분위기는 반대이긴 하죠.
일단 경찰 레포트 하셨죠? 에어백 터진거 차 토탈 난거니, 몸도 많이 놀랐을겁니다. 제일좋은건, 인근 인저리 변호사와 바로 컨택 바로 하시고요, 본인보험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요. 변호사가 그럼 다 처리해줍니다. 렌트카 빌리는 곳, 차 토탈 콜리전 보내는곳, 병원치료 다 어디어디 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바쁘고 괜찬아보여도 일단 피지컬테라피 가라는 병원 한 3주는 다녀야 합니다. 과잉치료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갑자기 충돌이 있은후는 본인은 인지 못해도 목과 허리가 긴장이 풀리며 경직되어 아프기 시작하는데 제대로 치료를 안하면 계속 어깨까지 뻐근한게 오래가다 나중에는 목디스크까지 오니까요. 그리고 몸에 면역도 낮아지는지 온몸이 아픈거도 다음주부터 나타나고.
변호사 구하면 정말 속편하고 맘편합니다. 계속 날라오는 우리 보험사 상대 보험사, 병원비 빌 상대할 필요 없고요.
저도 작년 10월에 맞은편 운전자가 기절을 했는지 중앙선을 넘어와 큰 사고가 났어서 차 토탈 로스 처리했고, 다행이 가족들은 크게는 안다쳤지만 기본 치료는 받았습니다. 바로 광고 크게하는 인저리 변호사 컨택했고, 차량 렌트비 병원비 기타 등등 모 아주 마음이 편했습니다. 변호사비용 다 주고도 본인이 직접 상대방 보험사 상대하는것보다 더 손실보상이 잘되고 일처리가 편하고요 무엇보다 시간이 절약됩니다.. 본인이 하면 무엇보다 여기저기 전화받고 전화하고 계속되는 법적인 손실보상에 아주 진절머리가 납니다. 그리고 상대 보험사는 개인을 상대하는데는 아주 도가 터서, 억울하지만 개인이 제대로 보상은 못받습니다.
변호사 바로 컨택하세요. 각지역 7777 이나 4444 Injury 변호사는 광고판도 아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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