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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ba [아루바] 여행기 - 12 개월 아기와 함께

시간을달리는마일 | 2022.11.20 22:05:4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헉 사진올리려다 날려먹었습니다 ㅠㅠㅠ 불러오기도 먹히지 않네요; 앞으로 후기 올릴때 좀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정신차리고 다시 작성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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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후기는 이미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습니다. 최근 2년내 후기, 특히 아래셋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기다림님 후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95%84%EB%A3%A8%EB%B0%94&document_srl=9497352&mid=board 

@륌피니티님 후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95%84%EB%A3%A8%EB%B0%94&document_srl=8669410&mid=board 

@unigog님 후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95%84%EB%A3%A8%EB%B0%94&document_srl=9440469&mid=board 

 

총 어른 3 + 12개월 아기와의 여행이고 레버뉴 위주의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은 스킵 ㅜ 팁 위주의 후기를 전하겠습니다.

 

1. 항공

젯블루 레버뉴로 끊었습니다. 아루바 도착해서 직항에 노 딜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러기지를 실고오지않아 좀 난장판이었습니다. 친구 짐도 오지않았습니다 ㅠ 대처도 많이 미흡하구요.. 덕분에 친구는 마음 졸이며 하루간 러기지 없이 지냈습니다.

 

2. 호텔

모두 스윗으로 예약했습니다.

Eagle Aruba resort 3박 레버뉴 $900 => 호텔풀장안 워터 슬라이드 꿀잼입니다. 스윗은 풀장 슬라이드 뷰였습니다.

Renaissance Hotel 1박 레버뉴 $500 => 비싸지만 깔끔하고 플라밍고 비치 가려고 예약했습니다. 오션 뷰가 좋습니다. 크루즈도 보입니다. 11시 첵인 2시 첵아웃 해줘서 좋았습니다.

Marriott surf club 2박 포인트 55,000/night => 방이 가장 넓고 세탁기, 식세기도 있습니다. 타임쉐어 이런데서 하는구나 싶습니다. 근데 리조트 자체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성수기엔 오고싶지 않습니다. 뷰는 끝내주는 방으로 배정받아서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레잇첵아웃 얼리첵인 다 안됩니다...별롭니다...

 

3. 렌탈카 

일주일에 $360 avis 에서 랜트 했습니다. 섬나라라 그런지 차 상태가 매우 별로입니다. 에어컨도 한참 더울땐 작동이 잘 안되는듯 했고 무었보다 안전벨트로 카시트 설치가 불가한 차종을 주어서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미리 체크해 보고 차를 바꿔달라고 요청해도 될듯 합니다. 가스는 반절정도 썼는데 공항가는길에 가스스테이션이 있어서 $50에 채우고 리턴했습니다.

 

4. 음식

여러 후기에서 본 음식점들 다 가보았구요 (zeeover, babyback grill, daily fish), 개인적으로 발견한 추천할만한 곳은 eduardos hideway 입니다. 아보카도브래드, 아사히볼, 커리 디쉬 다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렵하고 정말 강추드립니다. 해변에도 하나 있는데 육지내에 있는곳만 가보았습니다. 실내 자리도 있어서 시원하고 좋아요.

의외로 이글아루바 앞에 식당인 Las Ramblas 에서 먹은 포케볼도 고퀄이었습니다. (poke ono 는 비추입니다 가격 비싸고 라스램블라스보다 별로였습니다).

wacky wahoo 에서 먹은 레드스내퍼 그루퍼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3인이 2개만 시켜도 될듯합니다.

 

5. 해변

이미 여러 후기에서 보았듯이 flamingo beach > baby beach > eagle beach > palm beach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라밍고 비치는 프라이빗이라 시설 좋고 사람 적고 그래서 필라파?에 롱체어가 넉넉해서 가장 좋았습니다. 플라밍고도 신기했구요, 보트라이드도 재밌었습니다. 화장실에 샤워시설 있구요, 튜브나 물에뜨는 플롯 다 빌려줍니다. 타올도 섬안에 있습니다. 플라밍고 비치는 어른전용인데 그 옆에 있는 이구아나 비치에 자리잡고 아기 데리고 왔다갔다 해도 괜찮습니다. 어차리 이구아나 비치가 더 크고 좋아요.

베이비 비치에서 난생처음으로 타임쉐어 홀더를 만났습니다. 맘씨좋으신 할머니 3분이서 타임쉐어로 아루바 20번째라고 하시더군요. 그분들이 물고기 밥으로 (호텔 매니저에게 들었다며) frozen pea를 주고 있는데 정말 진귀한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좀 더 깊은곳으로 스노클링 하러 가는데 물고기 밥주라면 한줌 쥐어주셨습니다. 그 얼린콩물고기밥으로 가장 기억에 남을 스노클링을 했네요. 스노클링 하실분 물고기밥 꼭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물고기들이 밥 다먹고도 한참을 제 몸아래 왔다갔다 떠 있었습니다.

이글아루바리조트 앞 이글 비치에서 젯스키 waverunner (30분 $75 for 1 or 2 person same price) 하였구요, 갠적으로 제 스타일인 액티비티라 강추드립니다 ㅎㅎ 

메리엇 서프클럽 앞 팜비치에서 패러세일링 parasailing (10분 $70/prson) 했는데, 제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친구는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이글아루바리조트앞 카바나도 first come first serve인데 저희는 10시즈음 갔더니 자리가 없었습니다. 롱 체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20불 팁을 드리니 롱체어가 생겼습니다?? 다만 카바나 대신 나무그늘 아래에 자리 잡았네요.

메리엇 서프클럽앞 카바나는 매일아침 7시에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합니다. 추가비용 $10~20 듭니다. 아침 7시 땡하자마자 들어갔는데 마치 수강신청하는 느낌으로 바다 1열 카바나가 사라지는 관경을 목격하였습니다. 인터넷도 느려지고 간신히 6열 카바나 예약했는데 제일 끝물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8~9열 넉넉히 자리가 나더군요.

 

6. 관광

아기가 너무 어린 관계로 지프렌트는 포기하였습니다. 길이 울퉁불퉁해서 아무래도 어린아기는 무리일듯 했고 혹시나 해서 @기다림님께도 여쭈어본후 그냥 일반차로 가능한 몇곳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프없이 엑세스 가능한곳을 찾다가 Bushiribana ruins & natural bridge 두곳만 잠시 다녀왔습니다. arikok national park  못간게 아쉬워서 몇년뒤에 아루바 또 방문할것 같습니다.

  

7. 아루바공항

아루바 공항은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오후 시간대에 이용하시는거라면 무조건 글로벌 엔트리 추천드립니다. US custom 을 아루바 공항에서 하기때문에 짧은 미국내 스탑오버가 있어도 비행기 놓칠 걱정은 덜할듯 합니다. 다만 아루바에서 줄이 어마어마하게 긴데 짐찾고 또 붙이고 줄만 4-5번 섰던것 같습니다. 아기가 글로벌앤트리가 없는 관계로 일반 줄에 섰다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줄만 2시간 20분째 서다가 마지막 줄설때 15분 정도 남았을 즈음 아기 울음을 못견딘 오피서 분이 우선으로 통과시켜주셨습니다. 아기가 정말 크게 오래 울었어요 ㅠㅠㅠ 그래도 왠만해선 시니어 위주라 아기배려 이딴거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15분정도 더 기다릴거 스킵한건 배려지만 이미 너무 지쳐서 그닥 감흥이...ㅜ  글로벌 앤트리 꼭 신청하시고 아니라면 최소 3시간 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8. 기타

  • 11월이 우기라고 비가 많이 올까 걱정도 좀 했지만 전혀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비가 오긴 심하게 온적도 있으나 대부분 짧게 내립니다.
  • 썬크림은 넉넉히 챙겨가세요. 햇볓이 너무 세서 한통 다쓰고 슈퍼푸드에서 하나더 샀는데 월그린에서 $5 이면 살거 $15 줬습니다. 
  • 옷많이 가져갈 필요가 없네요. 수영복만 한벌 더 챙길걸 그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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