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지역인데 저희 동네가 가스가 안들어오는 관계로 기름보일러로 난방을 하는데,
작년에 비해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이번에 탱크채우니까 천불 넘게 나왔네요. ㅠ ㅠ
올겨울 앞으로 두세번을 넣어야 되는데 기름을 때는건지, 돈을 때는건지 모르겠네요.
명세서를 보니 갤런당 6.29 차지 되었더라구요. 거의 주유소 휘발유 두배네요.
기름배달회사는 Petro 라는 데고, 예전에 griffith 였는데 거기 서비스가 더 안좋아서 바꾼건데,
집에 기름보일러 쓰는 분들, 다들 이정도는 스팬딩 하시는 건지,
아님 좀더 저렴하게 기름 구입할수 있는데를 아시면 정보 나눠주시면 감사합니다.
와 엄청 비싸네요ㅎㄷㄷ 작년보다 50% 넘게 올랐나 보네요. 그런데 난방은 케로신이나 디젤로 하는거니까 가격은 얼추 맞는거 같기도 하고요..
와... 약 1달반 정도에 1000불 어치를 쓰시는 건가요??
기름 보일러가 ㅎㄷㄷ 하군요;;
10월까지는 거의 안쓰는데 히터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ㅎㄷㄷ 해지는거죠.
전기로 하면 더 비싼거겠죠 ㄷ ㄷ ㄷ
안그래도 집온도 낮추고 각방에 전기히터 들여놨어요. 그렇게 하면 거실,부엌은 좀 추워도, 기름값은 좀 아낄수 있을듯요.
전기히터 쓰면 좀 낫지 않을까요?
한국도 기름이나 전기써야 하는데 집은 난방값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장기적으로는 solar패널 설치하고 전기로 냉난방 돌리는게 더 이득 아닐까요? 일조량이 충분하다는 가정하에요..물론 시설 투자에 추가 지출이....;;
기름값이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저희 집에 예전에 오일이었는데 개솔린 대비 10~20%정도 비쌌었거든요.
네. 비싸도 너무 비싸니까요. 뭔가 중간 마진이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난방비 후덜덜 하네요. 이참에 전기 heat pump로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피트로말고 Quarles라는 난방유/개스 배달 업체가 있긴한데, 가격은 보통 주유소 디젤 가격 보다 약간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국엔 디젤 가격이 초저유황 요건 때문에 생산비도 비싸고 환경세 및 주세도 더 붙어서 가솔린보다 비싼데다 배달 프리미엄도 있으니까요. 자동 리필 서비스 이용하면 이렇게 기름값 제일 비쌀때만땅 채워놓고, 인보이스 보내면 답이 없네요.
이게 좀 말도 안되는게, 지금 경유값이 4.25 쯤 하는데, 딜리버리 한답시고 10불 언저리를 받는 건 (아까 제가 읽다가 10불로 봤나봅니다...) 완전 도둑놈 심보네요. 특히나 디젤에는 온갖 세금이 다 붙지만 heating oil 에는 세금도 많이 안붙어서 원가는 훨씬 덜 할 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발품 좀 팔더라도 출퇴근 시간마다 디젤 받아다가 넣고 쓰시면 50%이상 세이브 하실 수 있겠네요. 참고로 heating oil 과 diesel 은 거의 같고, 물론 장기적 사용은 권하진 않지만 이렇게 말도 안되게 비쌀때는 써도 무난 할 듯 합니다만, 전문가와 상의 한번 해보시고 고려해보세요~
기름값이 많이 오른 이상황에선 모든 창문에 과 문틈, 콘센트틈 등 찬바람 들어올곳을 다 막아야할거 같네요.
확실히 유치창, 문만 막아도 20-30% 효과는 보는거 같습니다.
https://www.amazon.com/Frost-King-V73-9H-42-Inch/dp/B000AXSVJ4/ref=sr_1_5?keywords=winter+window+insulation&qid=1669395054&sprefix=winter+window+insu%2Caps%2C161&sr=8-5
https://www.amazon.com/Upgraded-Insulation-Material-Electrical-Protectors/dp/B08MJKY237/ref=sr_1_23?crid=KD5ROCE05Y8W&keywords=winter+outlet+insulation&qid=1669395095&sprefix=winter+outlet+insulation%2Caps%2C52&sr=8-23
네 안그래도 2년전부터 창문에 뽁뽁이 붙여서 단연효과는 보고 있습니다.
동병상련이군요. 저도 마침 오늘 미뤄왔던 히팅오일 연간계약을 끝냈어요. https://www.slomins.com/locations/ 라는 회사구요, fixed price $3.99였습니다. DMV 쪽에도 영업을 하는 것 같아서 알려드려요. 그리고 계약하실 때 market price보다는 fixed price로 하셔야 마음의 평화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해마다 미련없이 다른 회사로 꼭 바꿔주시구요. 기존고객에게 덤탱이 씌우지 않는 오일회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알아볼께요.^ ^
저도 동의합니다. 저는 매년 7-8월쯤 서너군데 전화해서 new customer 히팅오일 가격 비교한 후 한 업체와 고정가격으로 한 시즌 계약합니다 (보통 10월-4월). 계약 끝나기 보름 전 마지막 delivery 요구하구요 (아님 업체에서 계약 끝난 후 delivery 하고 마켓 프라이스 차지하더라고요) 6-7월쯤 annual checkup 한 후 전화해서 어카운트 닫습니다. 매년 반복하면 마켓 프라이스보다 더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어요. 저는 같은 업체와 지금까지 3년째 new customer 가격으로 계약했네요. 윗 분 말씀데로, 기존 커스터머 (잡아놓은 물고기)에게는 좋은 가격 안 줘요.
조심스레 DMV 지역이시면 저랑 한 동네 같습니다 ㅎㅎ
요즘 넥스트 도어에 히팅 오일이랑 프로판 가스 값 폭등했다고 글이 종종 올라와요.
게다가 서비스들도 안 좋고 마땅한 회사 별로 없다고 갑질?도 있고 해서 미국 사람들도 치를 떨더라구요.
괜찮은 회사 얼른 찾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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