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메모리얼 연휴껴서 암스텔담과 파리 10박 11일 가려고 합니다.
두군데 다 중요 관광지는 가봐서... 이번에는 뮤지엄을 질색하는 두 남자를 떼어 놓고 혼자가는 주로 뮤지엄 투어입니다.
암스텔담은 2박만 하고 뮤지엄 두군데와 안네 프랑크 집만 갈 생각인데, 파리로 옮기기전에 브뤼셀에서 2박을 하면서 브루지 데이 투어를 따라갈까 생각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툽 여행 채널에서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아름다운 중세 도시였어요. 체스키 크롬로프가 연상되는...
브뤼셀은 가본적도 있고 딱히 또 갈 이유는 없지만 브레게 땜에 2박을 끼워넣고 싶은건데, 가본신분 어떠셨는지요? 아님 그냥 파리로 바로 가서 8박할까요?
비행기는 유나이티드로 각각 3만씩 왕복 6만으로 이콘 예약했습니다.
혹시 Bruges 말하시는 건가요? 아주 예쁜 도시예요.. 20년전에 다녀왔는데.. 이탈리아의 중세도시와는 느낌이 좀 다른.. 아침에 길을 걸으면 주변에서 빵냄새가 나는 것 같은.. 그런 도시예요.. 자전거 타고 반나절안에 충분히 사진도 찍으면서 둘러볼수 있던거 같아요..
브뤼헤... 아담하고 작지만 분위기 좋았어요. 도시도 예쁘고요. 거기 성혈(예수 피) 보관한다는 성당도 있어서 가봤더란.. 유네스코 지정도시라 이것저것 많습니다 볼거리는
두분 말씀들으니 무리해서라도 이번에 ㄱㅏ봐야겠어요. 파리는 또 갈 일이 있을테니 이번에는 브뤼셀 2박 파리 6박으로.. 감사합니다.
브뤼헤 30년전에 다녀와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제 기억에 브뤼셀보다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예쁜 도시였던거 같아요.
저도 가본지 약 10년정도 됬는데 전 브뤼셀보다 Bruges가 더 좋았어요! 거기서 보트로 투어하는거 탔었는데 구석구석 예쁜 곳들 많이 보여줘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벨기에에서 Brussel, Ghent, Bruges (발음을 여러가지로 하더군요, 브루헤 in Felmish or in Dutch, 브루쥐 in English) 여행했었는데, Bruges 가 가장 좋았어요 - 밝고 아기자기한 canals 로 연결된 중세 도시. 성당이랑 중세 고적에 성서에 관련된 그림, 조각, murals 이 있으니 특히 맥락이랑 느낌이 더 잘 느껴지는 느낌적 느낌? 뮤지움, 성당, 보트 투어 강추에요 (무박 혹은 1박 정도도 괜찮을거 같아요).15년 전에 한번, 4년 전에 다시 한번 Brussel - Ghent (일 관련 방문) - Bruges 기차로 여행했어요. Brussel & Ghent는 중세 도시 유적이 좀더 어두운 느낌이었던 기억이에요. 벨기에 생각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넘 좋았어요 - 홍합 요리, 일반 요리와 베이커리가 다 맛있었어서 좀 놀랐어요 (프렌치 요리랑 비슷한데 더 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느낌?). 레이스도 유명해서 상점들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뮤지움, 성당, 보트 투어 강추에요.
브뤼헤가 브뤼셀보다 훨씬 좋았어요. 아기자기하고 물가 따라서 걸으면서 구석구석 보면 유럽이구나.. 느낌이 팍팍 오는 곳이구요. 유럽은 소도시가 기억에 더 남는 것 같아요.
브리헤 가시면 맥주투어 추천 드립니다. 맥주박물관이나 각종 양조장 투어가 있으니 끌리는 곳으로 가시면 되구요. 아니면 맥주의 왕 감브리너스를 느껴보실 수 있는 캄브리너스 레스토랑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다들 가신 연도가 20년 30년전.. 저도 20년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출장 갔다가 회사에서 그룹투어에 끼워줘서 갔었는데 좋았었어요.
위에 말씀하신 그대로 다 맞아요. 작고 아름답고 맥주를 꼭 마셔야 하는곳. 다른 하나 기억은 손으로 만든 코바늘로 뜬 덮게나 레이스 장식들이 유명했었던거 같고 높은 교회에서 내려다본 빨간 지붕들이 이뻤었어요. 중세 도시라 투어 설명 들으면서 가면서 보면 이해도가 올라갑니다.
위에 한분 말씀대로 운하를 통한 도시구경도 꼭 해보시고. 미켈란젤로의 작품하나가 이 도시에 있습니다. 그의 생전에 이탈리아 밖으로 나간 유일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the Madonna and Child (성모자상)" https://www.historyhit.com/locations/church-of-our-lady-bruges/ 이것도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이쿠. 다들 20-30년 하시니... 저는 10년전 ㅋㅋ 뭣모르고 후배따라갔는데요. Bruges 좋아요. 맨 가운데 팔래스 주변으로 식당에 앉아서 사람구경하면, 시간이 멈춰 있는거 같아요~ 하루 정도 산책하듯이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Bruges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위에 언급하신대로 작은 도시지만 아기자기하고 이쁩니다. 전 3년전이요 ^^;
다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역시 마일모아입니다 !! 미켈란젤로 작품도 꼬-옥 보고 오겠습니다.
안 보셨으면, 이 영화도 보고 가세요. (In Bruges, 2008) https://www.imdb.com/title/tt0780536/
참고로 관광지 소개용으로 적합한 영화는 아닙니다.
어머 영화가 다 있네요... 꼭 보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4~5년전에 암스텔담에서 기차로 브루셀에 가서 3박하면서 하루는 1일 day bus tour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당시에 자유여행으로 여러군데를 돌아다녀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것은 없지만 좋았던것은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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