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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아빠가 쓰러지셨어요..지주막하출혈에 대해서 아시는분이 계시면 도와주세요

로미 | 2022.12.04 16:31: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로미입니다.어제 오늘 하루종일 미친사람처럼 울다가 

제가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마모에 글을 올리게 됐어요 이런글을 올리게되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글을 올리기까지 너무나 고민했고 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아직도 망설여지는데 ... 용기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와 같은일을 겪으신분들이나 지주막하출혈 대해서 아시는분들이 계시면 꼭 좀 도와주세요

 

저희 아빠는 60대중반 과로로 몇일전에 갑자기 쓰러지셨어요 

엄마랑 오빠가 이멀젼시 콜해서 갔고 병명은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하시고 지금도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아빠가 눈은 뜨신건지 숨쉬는건 불편하지 않은지 

응급 상황인건지 물어도 오빠는 의사 선생님을 아직 뵙지 못해서 모른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반병실에 가게되면 다시 연락할테니 한국에서 남은 일정을 다 마무리 하라고 합니다.

 

평소에 질환이 있으셨던것도 아니고 가게일이 바쁘다보니 건강첵업도 자주 안하셨고 몸을 많이 혹사 하셨어요 

쓰러지시기전에 매번 많이 피곤하다고 하시고 머리 뒷골이 땡긴다는 말을 자주하셨데요 

 

제가 알고싶은건 지주막하출혈이 수술후에는 예후가 어떤건지 수술전처럼 돌아가실수는 있을지

미국에서 이수술은 자주하는 수술인건지 제가 지주막하출혈에 대해 주의할점과 알아야할점 공부해야되는부분입니다.

수술이 잘된건지 그것도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아빠가 잘못되실까바 하루 하루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제발 아무말이라도 부탁드리니 지주막하출혈 대해서 아시는분들이 계시면 꼭 좀 도와주세요 ...

 

그리고 또 한가지 부모님께 꼭 전화 자주 드리세요 건강도 첵업 챙겨주시고요

어디 불편하신곳은 없는지 꼭 챙겨주세요 ... 자주 피곤하다 불편하다 말씀 하시면 병원에 꼭 데려고 가세요 

 

저도 저에게 이런일이 생길줄 몰랐습니다 정말 건강하셨기에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정말 나에게 일어난 일인지 정말 아니었음 좋겠다고  

기도하고 우는거 밖에 못하고 있으니 못난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부모님께 꼭 사랑한다고 말씀드리세요 모든 부모님들이 건강하셨음 좋겠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세요 ... 염치없지만 제 글을 보신분들은 기도 한번씩 꼭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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