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게시판의 많은 분들의 첫 글의 인사말이 '영광입니다!' 라고 하신 걸 읽으면서 의심(?)했었습니다. 좀 오버..  최근 감사의 댓글을 달게 되면서 '아.. 마모 회원이 됐구나" 실감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기로 작정하니, 마모선배님들께 올리는 첫 인사말로 제가 아는 최고의 찬사 또한...

"영광입니다, 선배님들!" 

저는 미국에 NIW로 영주권을 받고 온 지 얼마 안 되는 햇햇삐약입니다.  게시판의 피가 되고 약이 되는 글을 읽으면서 정성스런 글과 댓글들에 감탄과 감동, 반면 깨닫음... 삐약이의 '가랭이가 찢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Credit score가 생성된 후  보처님 외 다른 분들의 뱅보 정보를 바탕으로, On-line으로 Chase 계좌개설 후 꽁돈의 달콤함을 맛 보았더랬습니다. 보처님 외 정보주신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마모님이 체이스카드는 1년이 지난 후에 하라는 조언을 귀담아 듣고 참고 있었는데, DD로 급여를 쌓아두니 Flex card 카드를 추천해서 제 현재 상황과 맞다 싶어서 Chase의 구애를 받아주기로ㅋ.  근데 Hard Inquiry로 Experian에서 -8 감점.. 2주 뒤인 오늘 Flex card가 Experian에 등록되고 나서 바로 +20이 되었다는 소식으로 제 자랑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꾸벅.

타국에서 외국인으로 산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 몰랐는데... 마모선배님들의 따뜻한 글을 읽으면서 아.. 세상 나 혼자 잘나서 사는게 아니구나... 철이 들어가나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게시판에서 추천해 주신 'Loctite super glue'를 써 보고 제 인생 'glue'를 찾게 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