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 10시반 넘어서야 해가 떴네요
어제 남긴 콜라를 먹으려고 잡은 순간 엥?
맞다 여긴 알래스카지..
오늘은 개썰매 타는 날입니다 꺄.... 알래스카 허스키랑 개썰매라니...으 여기 체험비 장난 아닙니다. 개썰매 20분 180불이였어용. 제가 친구한테 아뉘 개들한테 무슨 혜택도 없으면서 일인당 180불이나 왜 받냐고 그 돈 누가 갖고가냐고 하니까.. 친구가... 너도 회사에서 개처럼 일하는데 사장이 돈 갖고 가지 않냐고,, 아 네 바로 이해됐습니다. 어쨋든 고고~
와 너무 잘생겼죠?
사람도 엄청 좋아합니다. 쓰담해줬더니 배 만져달라고 영하 -30 섭씨도 인데 눈에 드러눕더군요
으 이 웃음 어쩔겨...
ㅎㅎ 사람 참 좋아하네요
얘드라 달리자! 강아지 8마리가 4명 끌었습니다. 미안해서 오기전에 급 다이어트 했습니다 ㅎ. 호! 하면 왼쪽으로 가고 지! 하면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진짜 똑똑하더군요... 놀라웠습니다. 영하 30섭씨도에 개썰매 타니까 안구에 습기 아니 속눈썹이 얼었습니다 ㅎㅎㅎ 제 버킷리스트 대성공!!
숙소 돌아와서 몸 녹일겸? 피자를 먹었습니다 ㅎ
먹고나니 오후 2시 였습니다. 자 썰매타러 나가볼까? 라고 하는 순간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안댕....
하이브리드 차라 충전하면서 썰매타러 갑니다
동네 아무곳에 와서 탔습니다 ㅎㅎ
경사가 있다 보니 속도가 빨라서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10대시절에 타보고 30대에 다시 또 타보네요.. 내려올때는 좋았으나 30대가 되어서 다시 올라가기는 너무 숨이 차고 힘들었습니다 아하하.... 예전엔 어떻게 이걸 하루종일 반복하면서 탔는지..
썰매는 월마트에서 10불어치 샀습니다.
바지가 다 젖어도 아이처럼 행복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바베큐닷!!
이렇게 추운곳에서 불을 피우니 따듯..은 아니고 여전히 춥네요 ^_^
영하 30섭씨도 괜히 추운게 아니네요. 불도 금새 꺼지더군요...
짠 맛있게 구워졌네요.. 아 너무 맛있었습니다...
라면도 필수죠~
다 먹고 눈 잠간 붙이고 오늘은 구름이 별로 없다길래 오로라 헌팅을 나갔습니다.
과연 볼수 있을가... 두근거렸기도 했고 걱정도 앞섰습니다.
일단 운전해서 갑니다..
갑자기 친구가 와!!!오로라다!!!라고 외칩니다.. 엥? 길 한복판에 그것도 불빛도 있는데 보인다고?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폰으로 그것도 달리는 차안에서 이렇게 찍히다니.,,와우
급한대로 오로라가 없어지기전에 안전한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 생에 처음 보는 오로라 였습니다.... 말이 안나왔습니다... 너무 이쁘더군요...
다들 첫 오로라 시도는 눈보라 치거나.. 구름이 많거나.. 날씨운이 이래저래 없어서 성공 못한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참 운이 좋았습니다.
이젠 발 뻗고 자자....
그 다음날은 파이프 라인 구경도 했습니다.
송대관~ 아니죠 .. ㅎㅎ 송유관!
내부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오뎅있쓰까~?
점심으론 간단히 크램차우더 먹었습니다... 와우 색갈보십시오...알래스카가 크램차우더로 유명한가,,,? 왜 이렇게 맛잇죠???
오후에는 순록 투어 했습니다. Can reindeer fly? ㅎㅎㅎ
뿔이 아주 멋있더군요. 강아지 같았습니다. 전혀 공격성도 없고 사람들도 안 무서워 하더군요
ㄴr는 ㄱr끔 핫zr떼를 ㅁr신ㄷr ☆
야무지게 북극 자격증 & 오로라 자격증도 챙겨 왔습니다. 따라는 회계사자격증은 안따고....ㅜㅜㅜ
야식으로 라면 & 삼각김밥을 먹었어용 ㅎㅎ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저도 순록 만나보고 싶네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당!!!!!
앜 시리즈로 써주시는데, 제가 못기다리고 오로라 보셨는지 물어봤네요 ㅋㅋ 계속 써주세요 너무 재밌고 대리만족 제대로 되네요^^
앜ㅋㅋ 네네 안그래도 댓글 남기려 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당!!!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다 표현이 안되네용.,
와~~ 오로라에 썰매에 라면에 천국이군요! 회사에 알라스카에서 살다 온 동료가 있는데 언제 함 같이 가보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합니다.
알래스카는 진짜 선택이 아닌 필수인것 같습니다!!! 강강강강추 드립니다!!!
와 개들이 저보다 잘생겼네요 ㅠㅠ
와우,,,읽는 내내 막 내가슴이 벌렁거림은 왜일까요??ㅋ 너무너무 부럽네요.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엉엉,,,,
진짜 강강강강강추 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와. 오로라 멋지네요. 눈 풍경을 보다가 피자, 라면을 보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버킷리스트 하나 성공하셨네요. 부럽습니다.
흐흐 네네!! 버킷리스트 대대성공~!!
와.... 진짜 저 추운거 정말 마니 아주 싫어하는데 알래스카 가는거 버킷리스트중 하나입니다! 부럽습니다 ㅜㅜ
헤헷 저도 추위 무서워 하는데 막상 가니까 추위따위 잊어버릴만큼 너무 행복했습니다 ><
크 오로라 므쪄요!!:)또 가고싶네요 ㅠㅠ 전 오로라 말고 다른 액티비티는 안했어서.. 또 가야겟어요 ㅎㅎ
앜 담에 가시면 저도 껴주세요 ㅎㅎㅎ 또 가고 싶어요!
오로라도 순록도 (컵라면도) 귀욤이 허스키들도 넘 부럽습니다. ^^
헤헷 감사합니당!!!
후기 간결하게 재밌게 너무 잘 써주셔서 저도 알래스카가 갑자기 가고싶네요 ㅋㅋㅋ 부럽습니다!!
꼭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도 알라스카 제 버킷리스트인데 2살/0살 애기들이 언제클까요? 너무 부럽습니다!
앗 ㅎㅎ 애기들 커서 개썰매 타면 너무 좋아할거같아요 ><
우와!!! 이 글 보니까 저도 알래스카 가보고싶네요! 개썰매 오로라 추운 날 바비큐까지...!! 부러워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오로라에 라면만으로도 만족도 200% 채우셨겠어요 ㅠㅠ
넵넵 ㅜㅜ 행복에 겨웠습니다...
너무 멋져요. 옷을 얼마나 껴입고 가야 하는걸까요? 몇겹 입으셨어요? 운전은 안힘드세요? 하이브리드가 추운날씨엔 안 좋다던 이야길 들은것 같은데 괜찮나보네요. 저도 가고싶어요.. 내년 11월이나 그담 2월에요.
헤헷 저는 추위를 안타서 옷은 막 껴입진 않았어요. 그리고 알래스카는...바람이 안 분답니다!! 그래서 막 그렇게 살을 도려내는 추위는 아니였어요. 대신 발은 춥습니다....핫팩 3개씩 모두 6개 발에 붙혔어요 글구 모자 꼭쓰셔야 하구요.. 뇌얼음 방지...하이브리드 완전 괜찮았어용 보통 지프 만땅70불인데.. 하이브리드여서 30불어치만 계속 했네요 운전은 생각보다 안 힘들었어요 지프의 힘인거 같아요! ㅎㅎㅎ꼭 가시길 바랄게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연락 바랍니다 (앗 회사말투 나와버렸네요) ㅎㅎㅎㅎ
정말.. 자연은 아름답고.. 위대하고.. 넘 멋지네요!!
네,,, 정말 경이롭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사진 보면서 계속 감탄만 나오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여행 후기 감사드립니다!
헤헷 언젠간 꼭 가시길 바랍니다
와.... 알래스카의 겨울여행은 추워서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정말 멋지네요. 오로라도 보고 싶고 허스키 좋아하는데 멋진 허스키랑 눈위를 달려보고도 싶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뿜뿜 드네요! 감사합니다!
그렇죵..? 저도 이겨울에 알래스카? 라고 했는데 알래스카는 겨울에 가야되는것 같습니다 ㅎㅎ
오로라가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난데.ㅠㅠ 부럽습니다. 저도 애 좀 크면 끌고 가서 해보신거 다 하고 싶네요:)
넵넵 애기들도 참 좋아할것 같아용 :)
정말 대박 후기군요. 대리 만족하고 갑니당! ㅎㅎ
헤헤 제 글을 읽으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우! 너무 멋져요! 후기 감사합니다!
크크 감사합니당 :)
언젠가 저도 오로라 보러 가고 싶습니다. 행복한 여행으로 버킷리스트 완성 하신거 축하해여 ^^
앗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버킷리스트!!!!
우와앙.....몇명이서 가신거에요?
진짜 부럽습니닷......허스키 넘넘넘 귀엽네요
ㅋㅋㅋㅋㅋ개처럼 일하는데 사장이 다 가져간다는 말에 이해하셨다고.. 거기서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
친구 세명이서 갔습니다. 한명은 한국에서 왔습니다. ㅎㅎ 한국에서 -> 시애틀 ->알라스카 루트 였는데 괜히 오라고 한건 아닌지 오로라가 안뜨면 어뜩하지 북극에 갖히면 어뜩하지 아주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엔 하고 싶은거 다 했네요 ㅎㅎㅎㅎ
마모 가입후 첫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저도 가족들과 꼭 가보고 싶네요.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ㅎㅎ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
너무 장관이예요. 알래스카 버킷리스트지만 아직 못가봤어요. 이 글에 뽐뿌 받아서 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소중한 후기 넘나 감사합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크 - 제가 꿈꾸던 버킷 리스트에 있는거 다 하고 오셨네요 - 너무 부럽습니다아!
여행기도 넘나 잼나게 써주시고 - 근데 그무엇보다 - 너.무.나. 부럽습니다!!!!
북극권에 빙하에 개썰매에 오로라!!!!!!!!!!!!!! 겨울의 알라스카 - 오늘은 대리만족으로 우선!!
진짜 진짜 진짜 부럽습니다아!
꺄 진짜 하고싶은거 다하고 왔네요.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사고도 안나고,, 날씨운도 좋았고...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올해 들은 짤중에 최고 웃겼습니다. 그쵸 우리도 개처럼 일하는데월급은 사장이 가져가죠,,, 개나 우리나,,, 그래도 오로라 보고 오셨으니 계타셨네요.
넵넵 운이 좋았습니다. ㅎㅎ 개나 우리나... ㅠㅠㅠ
마지막 삼각김밥에 적힌 문구가 모든걸 말해주네요. "넌 최고야!"
으악 센스쟁이십니당!!!
욱,,,저흰 개썰매 인당 $85 인가주고 했는데....비싸서 안하려다가 구글링으로 서치해서 전날 예약 다음날 했어요,,,,
다음편 북극편이던데...폰 베더리 안죽던가요? 가다가 구글맵 잘 되던가요?
저희 운전에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는데.알차게 잘 다니셨네요....
오 85 불에 하셨군요! ㅎㅎㅎ 북극 갈때 차에서 충전 해서 폰 배터리는 안 죽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오로라 볼때 밖에 너무 추워서 폰이 죽더군요
북극도 많이 망설이고 고민끝에 갔습니다. 구글맵은 안됩니다 신호도 없고 gps 도 안되고 sos call 도 안되더군요 ㅎㅎ 그래도 언제 가보나 해서 갔습니다. It was totally worth it!!!!!
Wanzizzang님 놀러가실때마다 후기보고싶어요 ㅎㅎ 완전 재미납니다!!
꺄 완전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__^
우린 버라인존 ,,티모빌...온천 오고갈때도. 셀폰들이 기절하더라고요,,,티모빌은 맥도 못추고...넘 추워서,,,아! 오로라..부럽습니당...
ㅎㅎㅎ vj님도 언젠간 꼭 볼수 있으시길 기도할게요!!
너무 멋진 후기네요!!! 비행기표 검색하러 총총총. ㅎㅎ
고고고!!!! ㅎㅎㅎㅎㅎ
저도 Wanizzang님 따라해보겠습니다!! 대리만족으로 안되겠어요
꺄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두근두근두근...
와... 감탄 2하고 갑니다. 언제 꼭 도전을..
ㅎㅎㅎㅎ 꼭 도전 하시길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정성스런 후기 공유 감사드려요! 미래의 저 자신을 위해서 스크랩!! 해둡니다. :)
개썰매의 사장님과 개처럼 일하는 직원 비유에 정말 빵!!!! 터졌어요 ㅋㅋ
아하하하하 재밌었다니 다행이네요 ㅎㅎㅎㅎ
쾌활 발랄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장님 이야기 너무 너무 웃겨서 ㅋㅋㅋ
하하하하하... 이번주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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