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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 비지니스 클래스 (시애틀-도쿄) 탑승기

고구마 | 2022.12.11 23:04: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탑승한 ANA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입니다.

 

1. 발권 사용 마일리지

 

지난번 체이스 에어로플랜 카드 발급으로 받은 50,000 마일 항공권 두장에 10,000 마일 추가하여 에어캐나다에서 발권했습니다.

미 서부 출발편 중 시애틀-도쿄 및 밴쿠버 도쿄 구간은 에어캐나다 마일 사용시 1인 55,000 마일에 ANA 비지니스 클래스 편도 발권이 가능하더라구요. 샌프란시스코나 엘에이는 55,000마일에 안되고요. ANA 북미 취항구간에서는 SEA/YVR만 가능한 듯 합니다. 

 

2. 기종

 

시애틀 도쿄 구간은 현재 B787이 들어갑니다. ANA의 THE ROOM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보고 싶어서 요리조리 머리를 굴려봤는데 55,000 마일로 발권 가능한 곳은 시애틀/밴쿠버 구간밖에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예를 들어 시카고 도쿄 구간으로 발권하면 THE ROOM은 탑승 가능하나 에어캐나다 75000 마일이 소요됩니다. ANA의 THE ROOM은 777 기종만 있는 듯 합니다. THE ROOM은 아니었지만 787의 비지니스 좌석도 훌륭하였습니다.

 

3. 탑승 후기

 

기내식: 점심/저녁 2회 제공되었고 일식/양식 중에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일본발 기내식이 좋다고 하는데 미국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그 외 간식으로 이푸도 라면/돼지고기 덮밥/샌드위치 등 주문 가능하고 저는 돼지고기 덮밥을 주문했는데 저희 가족 모두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주류: 어느 항공사나 제공 주류 종류는 다 비슷하나 일본 항공사에서는 니혼슈/일본 소주가 제공되더군요. 그리고 매실주(우메슈)도 제공됩니다. 니혼슈/일본 소주는 각 두 종류가 탑재되었습니다. 유명한 쿠보타 만쥬 니혼슈도 있었고 일본 소주는 원하는 방식으로 다 받을 수 있습니다(오유와리, 얼음과 같이, 스트레이트 등) 두 종류 비교하면서 식사와 곁들이니 아주 좋았습니다. 위스키도 일본 위스키가 있습니다. ANA의 경우 SUNTORY AO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4. 총평

일본 항공사의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은 처음이었고, 기대했던 대로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기내식의 질과 주류/음료 등에서 굉장히 만족하였습니다.

승무원들의 서비스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었는데 아이도 세심히 잘 챙겨주었구요.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시애틀의 라운지였습니다. THE CLUB AT SEA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라운지 좌석이나 시설은 괜찮았는데, 제공되는 음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음식 하나가 나오면 라운지에서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줄 서서 받는 정도였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ANA는 꼭 다시 이용하고 싶습니다.

VLOG로도 탑승후기 간단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xYjg2r4vYE4). 사진도 넣고 싶은데 용량이 크다고 첨부가 안되네요...

 

후기를 처음 써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습니다. 더 자세하게 쓰고 싶은데 생각처럼 되지 않네요. 후기 올리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일본 여행을 오랜만에 꽤 길게 다녀왔습니다. 후기 작성하는게 어렵기는 하지만 시간 나는대로 차차 올려보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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