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10년 전에 샌디에고에서 중부로 이사를 했는데요.

대한통운 이용 했었어요. LA에서 두분(한국분) 오셔서 짐싸주시고 중부에는 한국분 없이 히스패닉 두분이 오셔서 짐 풀어주셨어요

전반적으로 별 문제 없었고 문제 있으면 LA본사로 전화해서 요청했습니다. 

나머지 두군데도 예전에 몇번 이용했던것 같은데 대략 다 비슷했던것 같아요. 다 통화해보시고 전화 받으시는분의 스타일을 잘 보고 결정하세요. ㅎㅎ

엘에이에서 큰 업체는 저 세개라 대부분 저 중에서 선택하시는 거 같아요

현대는 포장이사라 짐 쌀 필요가 없고 가격도 트럭 한대 기준으로 주더라구요 견적이 포장이사라는 전제하에는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

저도 저 세 업체 견적 내고 얘기한 거 토대로 조양해운으로타주이사 했어요 올 4월에 엘에이에서 시애틀로 왔어요

대한 통운은 큐빅당 가격으로 줘서 견적이 너무 비싸서 제외했구요 조양이 세 군데 중에 견적도 제일 좋았고 사장님이랑 얘기했는데 좋으셨어요 일하러 온 분들도 일 잘하시고 무엇보다 타주이사라 그런지 큰 물건들(tv, 서랍장) 같은거 포장도 꼼꼼하게 잘 해주고 저희는 굉장히 만족했어요 견적 내 보시고 첫인상이라고 해야하나 견적낼때 얘기해보면 스타일이 좀 파악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희는 차도 한 대 보내야 하는데 조양은 짐이랑차랑 같이 해주셨고 나머지 두 군데는 따로 연락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사실 이사는 사장님도 중요한데 일하러 오는 사람들에 따라서 차이가 확 나는 부분이라 그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현대 정말 비추입니다.. 견적이 다른 업체들에 비해 정말 저렴해서 선택했는데 비용이 견적 금액의 정확히 두 배 나왔어요. 생각보다 저희 짐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는데 나중에 포장해뒀던 상자 뜯어보니 큰 상자 하나에 종이에 엄청 둘둘 싸여진 신발 달랑 두 개 들어가있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포장해서 상자 많이 만들고 견적 금액의 두 배 청구받았어요. 포장이사 때 일꾼 두 명 온다고 해서 어떻게 포장하는지 잘 봐야지, 했었는데 일꾼 일곱명 와서 감시도 다 못해서 이렇게 된것 같기도 하구요. 아주 비싼 가구 물건들만 보내시고 왠만하면 다 버리고 새로 사세요. 저희는 전 품목 다 합쳐도 만 불이 안됐는데 비용이 만 불 훌쩍 넘게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