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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토욜 새벽 진짜 잡담

Karajan | 2013.04.05 19:11: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잠도 안오고 여기를 들락거리며 답글도 좀 쓰고 하는데 참 우리말로 글이 안써져서 좀 많이 속상합니다 (요런 글도 좀 어설프죠.). 영어만 쓰다보니 우리말 말하기 능력도 떨어지고 글쓰기는 더 안되고... 답글 쓰며 답답함을 느낄정도이니... 


미국온지 20+년 이 되고 일 영어로 하고 글도 영어로 쓰다보니 우리말 글쓰기가 영 형편없습니다. 년전에 한국의 학회지에 영어로 논문 투고했는데 abstract을 한글로 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름 고민을 하고 시간을 들여 써서 보냈더니 편집자가 고친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 써서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고... 그런데 제가 봐도 너무 비교되게 잘 썼더라구요.  


그렇다고 영어를 더 잘하게 된 것도 아니지요. 아직도 논문쓰면 편집을 꼭 받아야 하는 슬픔... 한글도 영어도 편집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저를 슬프게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늘어서 관사 정도만 고치면 되긴 하지만...  이 관사란 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이 안습니다. 


건 그렇고... 마모를 알게된 지난 몇달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마일에  호텔 빼고 항공사 마일로 모아서 근 70만마일이 되었는데 마일들이 다 찢어져있고 성수기가 걸리고 시일이 촉박해서 예약을 하다보니 레베뉴로 여행을 하게 되네요. 마일만 보면 배만 부르지 활용을 못합니다. 3월말에 어스틴갈 때 아주싸게 다녀오긴 했지만 레베뉴 쓰고 오늘은 가족들 레베뉴로 한국표 끊고 속이 많이 불편합니다. 6월에 유럽가는 것도 시간이 촉박해서 맘에 드는 표도 안나오고... 


그냥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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