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는 지나갔는데, 비행기가 없는지 내일(12/25) 아침10시 출발 비행기가 캔슬됐다는 이메일을 30분 전에 받았습니다. 피닉스-포틀랜드
인터넷으로는 예약을 못바꾸고, 전화를 하라고 해서 자정을 넘긴시간에 전화를 걸었는데도 대기시간이 2시간이라고 하네요. 콜백 달라고 해놓고 기다립니다.
앞으로 3,4일 비행기가 전 항공사에 아예 없네요. 지난 2-3일간 비행기가 모두 캔슬됐어서 인지...
늦출수 없는 사정이 있어 어떻게든 가야하는데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리펀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오래전에 산 표라 얼마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거 컴플레인할수 있나요?
BTW,
기다리면서 미친듯이 찾아보다, 스피리트가 내일 저녁에 하나 뜨길래 일단 발권했습니다. 450불에 피닉스 - 라스베가스 - 포틀랜드 입니다.
한번도 스피리트는 타본적이 없는데, 어떨까요?
피닉스 - 라스베가스 는 일반석, 라스베가스 - 포틀랜드는 엑시트 로우로 잡았습니다. 이거 퍼스트같이 생긴 맨 앞자리 20불 더 주면 가능하던데, 20불 더 쓸 가치가 있을까요?
아무런 말이라도 해주세요..
알래스카 결항은 알아서 extra credit 넣어줘요. 며칠 기다리시면 연락 올거에요. 맘에 안드시면 컴플레인 더 걸어보세요.
spirit은 어쩔 수 없으면 타야죠. ㅜㅜ carry on 규정이 좀 빡빡한 거 빼고는 전 괜찮았어요. 그리고 맨 앞자리 20불 가치합니다. 저는 꼭 spirit 타야 하면 그 자리 사서 가요.
저희도 las-pdx 어제 비행기 취소되어 알아보는데 다 취소고 4명 자리는 어느 항공사도 없네요.. 로드트립으로 집에 가는 방법 뿐인가봐요 아이들과 ㅠㅠ
저는 지금 막 집에 왔습니다. 까닥하면 연말까지 못올뻔 했네요. 라스베가스에서 엄청 마음 졸였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캔슬될까봐요. 그러면 진짜 답이 없어지는 거라서...
바로 옆 게이트에서 씨애틀가는 비행기가 캔슬되는 걸 보고선 진짜 기도했습니다..
계속 찾아보세요. 그리고 2명/2명 나눠서라도 가는게 차타고 가는것보단 나을 거 같습니다.
저흰 2명씩도 자리 없고 피닉스 엘에이 어디서도 없대서 ㅠㅠ 렌트카로 이틀 걸려 왔네요.. 비행기 타고 오셨다니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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