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새벽 2시를 달려가는 저는 아랫집 파티소음으로 도저히 못 자겠네요 ㅠ 경찰에 3~4번 신고도 해본거 같고 오지도 않고 한두달에 한 번 이러네요 ㅎㅎ 저희 집에서만 소음이 75데시벨 정도입니다 ㅎㅎ 진동과 소리때문애 머리가 띵할 정돈데 다른 집에선 신고도 안 하나봅니다. 아직 반년이나 계약기간이 남았네요 .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에 이건 지옥이 따로 없네요 ...ㅠ
뭔가 방법이 있을까요 ? 녹음이나 데시벨 측정 기록 소음때문에 보낸 메일을 모아 뒀습니다. 빠르게 비용없이 나가는걸 이야기 해 볼까도 싶습니다. 지역은 시애틀입니다. 8년동안 이사다니면서 렌트 살았는데 이렇게 방음 안되는 집은 또 처음이네요 ... ㅠ 잠은 못 자겠고 ... 괜히 하소연만 해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방음 잘 안된집 살기 어려울듯 한네요. 보통 윗집소리 불편한건 들어봤어도 아래집 소음때문에 고생하시고 계시다니;;;
그래도 한두달에 한번이라니 좀 견뎌볼스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 이웃에게 직접 수면하는데 방해가 많이된다고 말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management office 를 통헤서 message 를 전달해 보시던가요.
일단 급한데로 noise cancelling headphone 이나 ear plugs 라도 구해놓으시면 어떨까요?
이십년전 처음 미국왔을때 제가 아랫집때문에 꽤 고생했었죠. 위나 아래나 스튜디오였는데(900스퀘어핏좀넘는), 항상 저녁이나 휴일만 되면 베이스 둥둥거리는 소라에 티비에서 나오는 말소리가 크게 들려서 홈 씨어터 굉장한 걸 설치했나보다했었죠. 그때는 미국생활 초짜일때라 거슬리기만하면 내려가서 문두드리며 시끄러~ 그럼 아랫집 사람은 미안해~하고 소리줄여주길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아랫집 전화번호받아서 전화로 시끄러~.
그러다 어느 날은 정말 너무 시끄러워서 다시 내려가서는 도대체 안에 뭐가 있길래 이리 시끄럽냐 좀 보여줘~하고 들어가봤더니 두둥.
홈 씨어터는 커녕 제대로 된 티비도 아닌 스피커도 한쪽만 달린 아주작은 브라운관 티비였습니다. 그거보고 정말 놀라고 허탈하고 미안해서 그 후로는 좀 참고 살다가 이사갔었죠. 말씀하신대로 그 때 윗집 음악소리도 꽤 거슬렸었습니다.
엄청 시끄러운 윗집때문에 년초에 고생하다가 조용해졌고 이사가서 나아졌는데 아랫집이 시작이네요 ㅠ 귀마개 하고 겨우 한 숨 자고 일어났어요 위 아래로 뭔 짓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
우선 메리 크리스마스!
저희도 작은 콘도에서 사는데 아랫집 소음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어요.
하루는 새벽 1-2시까지 방 바닥이 울릴 정도로 음악 틀고 파티하고 해서 내려가서 이야기 했더니 그 이후로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조금 지나니 다시 제자리 더군요.
문제는 콘도가 너무 낡아서 그렇고 또 아랫집은 싱글 몇명이 룸메를 하니 물건이 없어서 더 울리는거 같아요.
Management office나 landlord 한테 말해도 딱히 솔루션이 없어서 저희는 early termination 하고 이사 나갑니다. 다행이 fee는 없더군요.
아쉽지만 다른 방법이 딱히 없는거 같아요. 조금 더 지출하고 스트레스를 없에는 방법 밖에 ㅠㅠ 봉급쟁이는 웁니다.
오피스나 랜드로드에게 시끄럽다고 메일 보냈는데 집이 구해지는 데로 빨리 나가는 것도 고려중인데 fee때문에 좀 그렇네요 ㅠ 경찰에 신고한 기록 노이즈측정 기록 집에서 소음이 녹음된 영상까지 들이밀며 합의를 보려고 준비해두긴 했습니다.나오면서 카운티에서 정한 소음에 대한 규정을 프린트해서 밑줄쳐서 아랫집에 꽂아두고 나왔네요 ㅠ 내 집인데 집에서 쉴 수 없는 뭐이런 경우가 ㅠㅠ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RWRJ4XW/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1?ie=UTF8&psc=1
소리가 얼마나 커버가 될지는 모르지만 white noise machine 추천해 봅니다. 엄청 작은데 소리가 좀 커요.. 윙~하는 소리 켜놓으면 비행기 타고 있는 느낌이긴합니다만.. 저도 고쳐지지 않는 옆집에 살짝 돌으신 분땜에 잠깨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윙~하는 소리 켜놓고 좀 안정을 찾았네요. 하나로 안되면 하나 더 주문할 예정입니다. ㅎㅎ
그래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면 양호한것 같은데요.. 저희 옆집 돌으신 분은 매일 새벽에 자동 알람으로 저를 깨웁니다.. 저희 상황을 보시면서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White noise machine 도 이미 있어요 .. 하지만 효과가 없늘 정도였어요 클럽 그 자체랄까 ? 마이크 켜고 노래 부르고 둥둥거리고 웃음소리는 또 얼마나 큰지 .. ㅠ 소녀시대님도 힘내세요 !!
저희도 층간소음문제로 몇년 고생하다 싱글홈 이사왔네요 ㅜㅜ 화이트노이즈머신에 귀마개에 별별거 다써보고 경찰신고+찾아가기+매니지먼트 컴플 다해봐도 안되더라구요. 굿럭입니다 ㅜ
저도 시애틀인데 남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이곳 아파트가 특히 소음에 좀 약한건 아닌가란 생각까지...
확실한 것은 건물에따라 심한 곳도 있더라구요.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새 건물인데 (저희가 한 10번째 테넌트?)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 결국 집을 사서 이사를 준비중입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경찰이나 시큐리니, 매니지먼트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준비하신 자료를 가지고 매니지먼트와 대화를 통해 다른 penalty없이 early termination을 이루어 내시면 그게 최고지 않나 싶어요.
작년에 시애틀 오고나서 부터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다행히 윗집이 비어있는데 이사라도 들어와서 삐그덕 거리기 시작하면 이제 더이상 뭐 버틸것도 없을꺼 같아요 지금 싱글홈을 알아보는 중인데 집이 정해지는데로 액션을취해볼까 합니다 ㅠ 그래서 집 고르는데 있어 가장크게 보는게 얼마나 단단하게 지었나 인거 같습니다. ㅠ
뒷꿈치로 무게를 실어서 걸어다니시는 습관을 길보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층간소음 스트레스 시작되면 답도 없다고 합니다.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