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가 방학입니다. 일주일 동안요.
아무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이번엔 지인이 있는 나이아가라와 토론토 쪽을 3박 4일 일정으로 가보려구 합니다.
비행기 대신 차로 가려고 하는데, 캐나다 여행 관련해서 게시판의 글들을 좀 찾아보았는데, 모르겠는 내용들이 있어서 급히 질문 드립니다.
아시는 분들 답변을 부탁 드릴게요.
1. 호텔.
* 나이아가라 1박 - 주로 많이들 하시는 Embassy Suite 을 해야할지 근처에 있는 Hilton Niagara Falls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시설 면에서는 엠바시 보다 후자가 나아보이던데 엠바시 수윗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폭포 view가 더 좋아서 인가요?
여기는 숙박권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스탠다드룸은 시티뷰이거나 그렇네요.
겨울철이니 기본방을 해도 업글이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겨울철 가보신 분들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호텔 추천도 부탁 드립니다.
* 토론토 2박 - 토론토에서는 St. Regis Toronto를 생각 중입니다. 다른 st. regis에 비해 포인트 차감이 적어서 한번 혹하는데요. 기본방 이틀에 대략 120,000 (35,000 숙박권 + 85,000pts) 가 드는데, 여기 가보신 분들 경험이 좋으셨나요?
매리엇 120,000이면 적지 않은 포인트라 갈만한 가치가 있는곳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멕스 플랫으로 매리엇 기카 $600을 쟁여 놓았는데 여기 있는 Spa 혹은 식당에서 기카 이용 하는 것이 가능한지도 궁금 합니다.
토론토 지역에 매리엇 다른 호텔 추천도 부탁 드립니다. (숙박권을 써야 합니다.)
2. 국경 넘어가고 올 때.
앞서 말씀드렸듯이 차로 이동합니다.
당연히 여권과 영주권카드를 들고 갈 것인데,
이외 필요한 것들이 있는지요?
ArriveCAN은 검색해본 바로는 비행기로 입국할 때만 필요한 거 같은데 맞나요?
기본적인 신분 확인 서류만 있으면 되는지 아님 백신 카드나 다른 서류도 필요한지 부탁 드립니다.
3. 액티비티.
아이랑 가기에 적당한 액티비티를 꼭 해야 합니다.
Toronto Citypass를 보니 박물관, CNtower, 과학관, 등등 5개의 액티비티가 포함되어 있던데요. 겨울철이라 액티비티를 다 할 수 있을지도 고민 되네요.
눈썰매나 스노우 튜빙도 타고 싶은데 추천하실 곳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에서는 1박이지만 그래도 다음 날 점심까지는 있을 거 같네요. 겨울이라 배도 못 타고 많은 제약이 있겠지만 겨울 나이아가라를 즐길만한 것이 어떤게 있을지 부탁 드립니다.
이 글을 올리고도 저도 계속 검색할 것입니다. 답변도 해주시면 참고해서 아들과 즐거운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아는 것만 답변 드리면,
1. Embassy suite view가 훨씬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묶어보진 않았지만 바로옆에 Marriot Falls View에 묶었었는데, 이곳도 view가 매우 좋았지만, Embassy suite view가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2. St. Regis 토론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매리어트 숙박권에 추가 15000포인트까지 더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3만오천짜리 숙박권에는 5만포인트 차감 방까지 예약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하루는 5만 이고 하루는 7만 이라 5만 되는 날짜에 숙박권 + 15,000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도 아는 것만 답변 드릴 수 있습니다... (올해 7월에 토론토랑 나이아가라 여행 다녀왔었습니다)
1. Embassy suite에서 2일 숙박했봤었는데 뷰를 고르신다면 캐나다, 아메리칸 뷰 두개 다 보이는 방이 좋습니다. 전 캐나다 사이드(?) 뷰가 보이는 방을 배정받았었는데 정면이 다 보이지는 않았어서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Hilton Niagara Falls는 방에 묶어보지는 않았고 브라질고기 식당만 가봤었는데 일단 건물 자체만 보면 Embassy보다는 상위 등급의 느낌이었습니다. 위치는 중심가에 있어서 도시느낌이었는데 제가 갔던 7월은 성수기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저녁에는 사람이 많아서 살짝 시끄러운(?) 느낌이었습니다.
2. 저는 레인보우 브릿지 육로로 넘어갔었는데 Arrive CAN 했었어요. 당시만해도 코로나 백신 접종 등록했어야해서 ArriveCAN을 미리 하는것이 입국 절차가 더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전 외국인 신분이라 영주권자는 어떨지 모르지만, 육로 입국 톨게이트가 여러 개 있었는데 일반 톨게이트도 있고, ArriveCAN 미리 신청한 사람 전용 톨게이트가 따로 있었습니다. 기억상으로 레인보우 브릿지에서는 왼쪽차선쪽으로 가는 것이 ArriveCAN 전용 톨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확실하지는 않네요...ㅜ
3. 토론토 시티패스 이용했었는데 저는 카사로마, 온타리오 박물관, CN타워 이렇게 세개 갔었습니다. 세 군데 모두 실내라 겨울 상관없이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운영 안하는데 패스를 팔지는 않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세 곳 중에서는 카사로마가 제일 좋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은 2층에 공룡 전시관이 있는 온타리오 박물관일듯 싶어요. 박물관이 엄청 커서 찬찬히 다 둘러보시려면 족히 세네시간은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CN타워는 제가 갔을떄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줄을 거의 30분 이상 기다려서 올라갔었습니다. 그냥 야경 보는 타워라 보시면 됩니다..
실내 쇼핑센터 좋아하시면 토론토 이튼센터 괜찮을 것 같구요.
아들이랑 가신다니까 나이아가라에서는 Clifton Hill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나이아가라 폭포와 직접 연관되어 있는 액티비티는 거의 없을 듯 싶습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저께 (24일) 토론토쪽에서 육로로 돌아왔습니다.
2. ArriveCan은 더이상 필수 아니라고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갔었어요. 여기: https://travel.gc.ca/travel-covid
백신카드는 캐나다 갈때는 필요 없지만 미국 돌아올때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영주권자시면 필요 없을것 같아요. 여기 참고해보셔요: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travelers/international-travel-during-covid19.html
신분 관련 서류는 비행기랑 입국할때와 마찬가지로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Blue Water bridge로 돌아왔습니다. 혹시 구글맵이 알려주는 다리 진입 도로가 막혀있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오피스 전화해서 다른 도로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3. The blue mountain이라고 토론토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스키 리조트 단지가 있는데 스노우 튜빙도 있다고 나와있네요. (https://www.bluemountain.ca/things-to-do/activities#filters=seasons:Winter) 저는 스케이트 타려고 했는데 닫아서 못 탔습니다.. 아이들은 18세 이상이 아니면 출입 못하지만.. 어른들에겐 아마도 천국(?)일 야외 온천 Scandinave Spa Blue Mountain도 추천드립니다. (https://www.scandinave.com/blue-mountain/)
지인분께서 맛집 잘 아시겠지만 이번에 한신 감자탕에서 먹은 막창 순대가 너무 맛있었어서 그것도 추천 드려요ㅎㅎ
답변 감사 드립니다. 한신 감자탕의 막창 순대는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할튼이랑 엠버시랑 뷰 차이가 넘사벽입니다. 힐튼은 주차장 넘어 멀리 폭포가 보이는 뷰고요. 엠버시는 바로 눈 앞에 폭포가 떨어지는 듯한 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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