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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거의 5년만에 영주권 승인 후기 (EB2, 인터뷰 후기 포함)

소녀시대 | 2022.12.29 08:38: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영주권 후기를 이렇게 늦게 쓸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msn010.gif

 

인터뷰 잡히기 전까지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이 됐었는데 2020년 인터뷰 예정일 2주 전에 펜데믹으로 인터뷰 취소가 된후 여러 오피스만 돌고 있는중에 상원, 하원 할것 없이 계속 inquiry 넣었는데도 백그라운드 체크를 하고 있다는둥 온갖 이유로 진행이 안됐는데요. 이번주 결국 인터뷰하고 바로 승인났어요 (마지막에 인쿼리 넣은 상원 오피스에서 열일해준것 같아요).

 

타임 라인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취업을 통한 영주권입니다. 

 

2018. 8 -10 : PW 

        11-12: 광고 

2019. 1-4: LC 

        8-9: i-140

        10 : i-485/메디컬 서류 같이냄

        11: biometric 

2020. 3: Interview scheduled and cancelled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제 서류가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친구들이 제 서류 라면받침으로 쓰이고 있는거 아니냐고 왜 이렇게 진행이 안되냐고 -_-;;

 

2022 4: Supplement J filed

           메디컬 서류 다시 요청 

 

2022.12: 인터뷰, New card is being produced 

            Case was approved 

 

중간에 콤보카드 두번 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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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기 >

요즘 취업 영주권은 인터뷰 없이 되는 추세라는데 그것도 한달 전 USCIS officer 랑 통화했을 당시 그 분이 " 인터뷰는 웨이브네." 이랬었는데 2주 후에 갑자기 인터뷰 노티스가 왔어요.

 

인터뷰하러 갔는데 썰렁합니다. 인터뷰 시작 15분 정도에 대기실 입장. 

감감 무소식.. 시간보다 30분 정도 후에 들어갑니다. 청바지에 스타일이 젋어보이셔서 저는 인터뷰어한테 안내해주는 분인줄 알았는데 인터뷰어시더라구요? ㅋㅋ

 

오피스 사방에 서류들이 엄청 많고 그런걸 보니 좀 인간미가 느껴졌어요. 저는 완전 삭막한 감옥같은 분위기일줄 알았거든요.. 

 

변호사 대동 안하는거 싸인 그리고 선서하고 앉았습니다. 

 

제가 중간에 회사를 바꿨는데 지금 현재있는 일 그리고 왜 일을 바꿨는지 등등 위주로 질문을 받았고 485 문제들은 중간에 스킵 스킵하고 질문 받았어요. 

 

제 기본 신상 주소 확인하면서 키를 묻는데 서류보다 좀 더 크게 말하니깐 펜데믹 동안 키가 큰거냐? ㅋㅋ 

 

회사 주소 보고 요즘 거기 앞에 엄청 바쁘지? 막 이러면서 질문을 하시는데.. 그것도 약간 저를 떠보는 느낌? 이었어요. 샤프했어요 그분. 실제로 지금 회사에 일하고 있는지.. 그리고 다른 회사 그리고 업무 관련된 질문을 좀 엄청 많이 받았구요. 

 

마지막에 내 케이스 approve 된거냐니까 그건 아니고 approvable 하다. 좀 더 봐야겠다. 라고해서.. 

 

알겠다~ 하고 나왔는데

 

저녁에 집에 와보니 new card is being produced. 떴네요. 

 

그동안 마모에서 많은 정보 그리고 위로를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ㅜㅜ 

 

한분이라도 제 후기를 보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 올려봅니다. 

 

마모님들 2023년도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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