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주 맘에 드는 딱 내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가수/그룹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듣고 있는데요. 참 좋네요.
그 그룹을 소개해 드리려는 건 아니고요. 앨범도 많고 평도 좋은 나름 그 나라에서 이름 있는 중견 가수이더라구요. 곡도 많고 라이브도 잘하고 음악 센스 좋고 딴짓 안하고 참 열심히 살았구요. 근데 더 알고 보니 나보다 한살 아래였네요.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이사람의 오랜 결과물은 리스펙트 한다 정말 잘살았네 부럽다 라고 느낀 사람중 처음으로 나보다 어린 사람을 만났다고 할까요.
난 뭐하고 살았을까 하고 다시 돌아보게 되고. 나름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살긴했는데 내가 원하는건 사실 이게 아니 었는데. 사실 젊었을때 꿈은 가수 였는데... 내가 음악을 했다면 딱 이사람처럼 했을텐데...
다시 태어난다면 꼭 이 사람 처럼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생전 처음 했습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 가네요...
그래서 그 가수가 누구에요? 듣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저만의 비밀 이에요 ^_^
그 사람은 델타유나이티드님의 삶 부러워 하고 있을지도요 ^^ 음악 충분히 취미로 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배움과 취미는 끝이 없는거 같아요.
그렇죠? 다시 해볼까해요.
저도 그 가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듣고 싶어요
알려 드리기 부끄러워서. 헤헤헤 글을 이렇게 까지 썼는데요. 죄송합니다. 그냥 저한테 잘 맞는 음악이에요.
다시 태어난다면 재벌집 앞집 옆집에 사는 건물주의 막내 아들로라도
태어날 부모를 고를수 있다면 마땅히 없네요... 진시황이나 로마 황제 아들 그런 권력자 아들이라면 정파 싸움에 져서 일찍 죽을 확률이 높고요... 그렇다고 그냥 부자 아들도 좀그렇구. ㅎㅎㅎ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도준처럼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주식투자자?
당연히 비트코인이죠. 사토시 찾으로 출발!
여기올리셨으니 누군지 맞추시는분 나오지 않을까요?
제 친구들 몇명이 실제로 인디 가수로 활동하면서 정기적으로 앨범도 내고 공연도 하는데요. 그 친구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끝까지 버티는 자가 강한자 이더라구요. 가수를 시작할때만 해도 미약했지만 본인들이 노래가 좋아 앨범도 계속 내고 공연도 계속 하니 결국엔 나름 이름있는 인디 가수가 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조금씩 시작해보시면 결국 델타유나이티드 님께서도 본인이 원하는 길을 걷고 계시지 않을까요?
역시 강한자가 아니라 끝까지 버틴자가 승자이군요. 비록 길게 버티지 못했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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