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때 공항 가는 시간 넉넉하게 하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저정도는 심한거 같아요 ㅠㅠ 비행기 놓치고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칸쿤 공항 가는 길이 공사중인데 여행객(비행기) 수는 레코드를 찍고있어서 그렇군요.

하하... 제가 그날 저 캔쿤 공항에 있었습니다. 21일에요. 공항 근처에서 사고 나서 인근 교통이 완전 마비 되었데요. 그래서 공항에서 3시간 기다렸다가 셔틀 1대에 3팀이 겨우 낑겨서 타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보니 사람들은 땀 뻘뻘흘리면서 캐리어 들고 공항으로 뛰어가더라구요. 그날 사람들 싸우고 완전 난리였어요. 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했는데 호텔 도착하니 저녁 6시 넘었더라구요.

저는 그날 공항으로 가는 길이 였는데요.. 걸어가면 가까스로 보딩타임, 차 타고 있으면 언제 도착할지 알 수 없음이라,한시간반 캐리어 끌고 공항까지 걸어갔네요. 급하게 보딩패스 받아서 보안 검색통과 하려는데 어이없게 카운터에서 남에 보딩 패스를 줬둬라구요. 급하게 다시 카운터가서 다시 보딩패스 받고 열심히 달려서 탑승장 갔더니, 크루도 못 와서 비행기 못 뜬다고..

다행히 2시간 딜레이 뒤에 이륙했네요..

4월에 갔을때도 이공사을 했었는데 아직도 하고 있나보군요

저도 이달 초에 툴룸갔다가 캔쿤 공항 돌아가는 길이 막힌다고 해서 1시간 일찍 셔틀을 불렀습니다. 안 그랬으면 정말 늦을뻔 했어요. 

저도 오늘 칸쿤에서 돌아왔어요. 마지막 날을 공항 근처 Fairfield Inn에서 하루 자고 무료로 제공되는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왔는데요. 공항까지 10분도 안걸렸습니다. 비행기도 6시간 정도 딜레이가 되었는데 호텔이 공항이 가까워서 딜레이된 시간에 맞춰서 공항에 올 수 있어서 나름 편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