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신 분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12/29일, 시행일(1/1/2023)을 며칠 앞두고 IRS가 IRA법안의 상업용 EV의 해석을 "개인에게 lease해주는 차량까지 포함"되도록 확대하였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제조된 차량, 외국 배터리 재료로 만든 차량, 비싼 차량, 소득이 많은 사용자(리스 받는사람) 할것없이 전부 다 lease를 하는 대부분의 경우 lease해주는 회사가 Credit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irs.gov/credits-deductions/commercial-clean-vehicle-credit
당연히 이 EV credit bill을 바이든 행정부와 협상하여 가능하게 한 (EV credit을 받대했던) Manchin 상원의원은 방방 뛰면서, 이럴거면 힘들게 왜 제조국가, 배터리 핵심 재료 제조국, 차량 가격 제한, 소득제한 등등을 생각해서 non-commercial EV credit을 만들었냐면서, IRS에게 취하하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유럽과 한국등에서 이 법안이 외국 차량을 차별한다고, WTO에 제소한다고 압력을 넣고 있어서, 이것 때문에 상업용 EV에 Credit을 주는 것을 결정했을거라고 많이들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anchin이 법개정 운운 하고 있어서 향후에 개정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어쨋든 사용자에게는 lease업자가 $7500 전액을 deduction으로 주는냐 아니면 일부만 주느냐가 관건인데, 일선 dealer/제조자의 리스가격은 아직 전혀 움직임이 없어보입니다. 혹시 여기저기 2023 EV 리스 딜을 찾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러면 제조/원료 지역, 인컴리밋 등 IRA 모든 제약을 바이패스하는게 가능해지는 엄청난 꼼수가 되겠는데요? 다만 전에 본 기사에 의하면 리스 회사 운영을 너무 잘(?) 해서 tax due가 없는 회사들이 실제로 있어서 이런 경우는 크레딧을 못 받는 경우도 있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리스회사에서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면 (+ 올해 전기차 마켓이 엄청 과열로 갈 것 같지 않으니) 그 비용을 리스하는 사람에게 넘겨주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
맞습니다. 예전에 보면 어떤 제조사는 7500 credit을 전액 감해주는데, 어떤 회사는 조금밖에 안 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맨친 상원의원...현대차를 포함하는 외국계기업한테 정치자금 상납요구하는것도 아니고 (맞나;;)
저양반은 진짜.. 민주당이면서도 우파성향이 강한.. 화석연료 베이스로 하는 주에서 상원의원해서 그런가.. 왜저러죠 ..
진짜 꼴보기 싫은 사람이네요. 그래도 현 미국정치권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키맨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런데 원래 이런 택스 지원은 자국 산업보호도 하나의 큰 (어쩌면 제일 큰) 목적이지 않나요?
멘친이 웨스트 버지니아 (미국의 유일한 탄광촌이죠) 의원임을 생각해볼대 이해가 되지 않는 행보는 아닙니다.
이 아저씨가 이렇게 무대뽀로 나갔던 것이 사실 바이든이랑 친해서도 있었죠.. 어쨋든 예전에는 혼자 원맨쇼 해도 통했는데 이번에 민주당 의원 한 명이 탈당해서 (이후 50석) 뭘 할려면 둘이서 손 잡아야 하는데 그 위원은 애리조나 지역구라서 이 건에 대해선 의견이 다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멘친이 BBB act 반대해서.. 통과 못 했죠.. 만약이 그거 통과했으면.. 인플레이션 15% 찍었을수도 있죠.. 주식은 지금보다 훨씬 더 떨어졌을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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