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주인장님이 올려주신 AMEX MR 이용해서 airfrance로 델타 발권하기에 도전했습니다. ( https://www.milemoa.com/2013/03/10/flying-blue-one-way-award/ )
첫째날,
airfrance 홈피에서 제가 원하는 구간은 3만이고 세금 10불이고, 전화상으로도 같은 가격인것 확인했습니다.
(제가 예약할시는 airfrance홈피가 문제가 있어 인터넷으로 발권이 안되는 상태였습니다.)
아멕스 포인트를 airfrance로 트렌스퍼한후 바로 전화해서 예약할려하자 내야할 택스가 60불이라네요.
귀찮아 그냥 60불 냈고, 바로 델타에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델타말이 제가 원하는 a-b, b-a 왕복 구간중 a-b, b 이렇게만 예약이 되어 있고, 게다가 발권이 안된 상태이니 빨리 다시 airfrance에 확인하라네요.
airfrance로 전화해서 장장 1시간 40분을 기다린 결과 돌아온 대답은 제가 내야할 세금은 112불인데, 이게 international rate이라서, 즉 잘못된 가격이니 60불만 내면 된다고 내일 컨펌 이멜을 받을거라고 걱정말라고 했습니다.
불안해도 제가 할수 있는 부분이 없으니 내일까지 기다려 보겠다하고 하루 기다렸습니다.
포인트 이용해서 예약하신 분들은 제 심정 아실겁니다. 가족 4명중 3명표는 다 마무리 되었는데, 한명 표만 말썽이고 이거 날아가면 표값을 1000불 내거나, 아님 표 자체가 아예 없어서 휴가 망치는 상황인걸요.
둘쨰날,
꼬박 하루가 지나서 다시 전화를 하니 이젠 아예 세금 112불에 이 표를 원하면 당장 돈 내라고 사람을 뭣 취급을 하길래 여기서 완전 꼭지돌뻔.
꾹 참고 그럼 그돈 낼테니 빨리 발권해 달라고 해서 발권하고 컨펌메일 기다렸습니다.
하루가 지나도 컨펌메일 안오고, 델타에서는 내일 자정까지만 예약 홀드해주고 자정 지나면 취소되니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셋쨰날,
눈물 뚝뚝 흘리면서 airfrance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어떤 아가씨가 전화를 받습니다. 울먹거리면서 다시 상황설명했습니다. 사실 좀 흥분상태여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알았다면서 니가 전화 많이한 기록이 있다면서 신용카드 다시 달라네요. 세금을 아직 안낸걸로 나오니 세금내고 표 자기가 지금 발권하겠답니다.
그냥 마음 비우고 카드번호 다시 주고 전화끊었습니다.
정확시 두시간 있으니 이메일로 컨펌메일이 왔네요.
델타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발권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하나도 안 기뻐요.
너무 속상해서 사실 휴가갈 생각도 잘 안납니다....
속상하셨겠네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발권하신 구간이 대략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미국 국내선 단순왕복인지, 국제선 단순 왕복인지, 아니면 편도/편도인지 알려주시면 올려주신 문제점이 단순히 air france의 막장 서비스 정신인지, 아니면 홈페이지 glitch 인지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택스가 10불에서 60불로 올라갔다가 112불까지 넘어간 것도 tax의 금액인지 아니면 전화 예약/발권 수수료가 들어가서 더 올라가 있는지도 중요한 요인일 것 같구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IAD-HNL 왕복입니다.
추가 정보 감사드립니다. IAD-HNL 구간은 단순 왕복에 35,000 마일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종 발권도 3만 마일에 하신건가요?
3만 마일이 나올려면 미국 본토 - 하와이 편도 17,500 마일 + 미국 국내선 편도 12,500 이렇게 해서 3만이 된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대로 중간에 한 구간이 빠져버렸다는 것이 예약이 예를 들어서 IAD-ATL-HNL, ATL-IAD 만 살아있고, HNL-ATL은 없어져 버렸다는 것을 의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귀찮게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매일 바뀌기는 하지만 여러 좌석중 제가 선택한건 편도 15000을 요구하는 좌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화발권은 20불?? 이었는데, 홈피가 다운되었으니 그 20불은 웨이브 해준다고 했습니다.
좌석누락건은 두번째 전화했을때 바로 수정해 주더군요.
마일모아님께서 저에게 죄송하실것은 없구요, 저처럼 황당한 사례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후기올렸습니다..
지금 airfrance에 들어가서 회원번호 넣고 어워드 티켓 검색했더니 아직도 편도 15000 + 10$ 세금 자리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네요. Air France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편도 15,000마일에 가능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Mile finder와는 전혀 다른 결과군요. 사이트와 예약 직원이 막장이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3만 마일에 본토에서 하와이 왕복은 마일리지 자체만으로는 참 좋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후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MR을 델타로 직접 트랜스퍼하여 표를 끊는 것보다 1만 마일 저렴하군요. 그런데 Air France 홈 페이지에 문제가 있어 인터넷 발권이 안 돼는 경우는 알 수 없는(?) 수수료를 덮어놓고 내야 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전화로 발권하면 안되겠네요. (그런데 이미 포인트를 옮겨놓은 상태니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지 미리 알 길도 없고) 저는 유럽을 통해 한국 갈때 유류할증료 절약에 도움이 될 거 같아 나중에 한 번 시도해보려고 했는데요, Alitalia나 Air France와 같이 유럽 항공사를 통해 파트너 항공권을 끊을 때 수차례 전화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건가 봅니다.
신기한데요. 제가 예전에 발권할때는, 만일 비행기가 non stop 이 아닐 경우에는 보이기는 15,000 이 보이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30,000 이 필요했거든요. 지금도 제가 같은 비행기편 (편도 IAD --> HNL) 을 다음 단계로 넘어갔는데 27,500 이 필요하다고 나옵니다. 만일 전화로 30,000 에 왕복표를 끊으셨다면, 홈페이지가 아니라 불편하지만 전화로 발권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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