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아빠 입니다.
게으름의 극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ㅋ
지난 주말 연휴에 2박 3일 일정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살고 있는 알라바마에서 자동차로 5~6시간 정도 소요되는 뉴올리언즈를 다녀오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첫째 날, 아침에 피로를 좀 풀 생각으로 조금 늦게 출발 했습니다. 6시간 일정이라 저녁때 쯤 도착할 생각으로....^^
몽고메리를 거쳐서 모빌을 지나서 미시시피주 관광 안내소에 도착을 합니다.
처음으로 미시시피 주를 방문하는 것이라 간단하게 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루이지애나 주로 향하게 됩니다.
여기도 역시 주 관광안내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기념 촬영도 합니다.
다시 차를 몰아서 오늘 묶을 호텔에 짐을 풀어 놓습니다. 이번 여행은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와 봤습니다.
그래서 조금 저렴하고 프렌치쿼터랑은 조금 떨어진 곳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New Orleans Marriott Metairie.
배도 고프고 바로 차를 몰고 프렌치쿼터로 나가 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호텔을 잡다 보니 프렌치쿼터에 주차하는게 조금 걱정이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15~20불 사이에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하여서 무작정 차를 몰아서 갑니다.
프렌치쿼터 끝부분에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4시간은 그냥 12불로 준수하게 가능하네요.
먼저 배가 고프니 오늘의 저녁 목적지인 Gumbo Shop으로 향합니다.
여기는 뉴올리언즈의 명물 요리인 Gumbo Soup과 잠발라야가 유명하다고 하여서 방문 하였습니다.
유명한 가게이다 보니 밖에서 20~30분 정도 대기하다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잠발라야이구요 두번째 사진은 Gumbo Soup/잠발라야/레드빈 요리 코보 그리고 마지막은 푸보이 샌드위치 입니다.
푸보이 샌드위치는 정식 명칭이 푸어 보이 라고 하더라구요. 대충 이해하시겠지요?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 먹던 음식인데 이제는 유명한 음식이 되어버렸네요.
음 기대한 만큼은 맛있지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주 맛있게들 드시는데 아무래도 입 맛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현지 음식을 이해해 보자는 취지였기에 나쁘진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배도 부르겠다 유명한 버번 스트리트로 향해 봅니다.
지나가던 밤 거리와 버번 스트리트라고 보이는 어느 길 거리 입니다.
드디어 버번 스트리트에 도착을 합니다. 역시 유명한 밤 거리 다워 보입니다. 저녁이라 술에 흥청거리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솔직히 냄새도 조금 나더라구요.
우리 유빈이는 엄마 품에 안겨서 내리지를 않았습니다.
보이는 bar마다 재즈 공연에다 록 공연까지 모두들 음악에 취해서 정신이 없더군요.
이 거리 한 중간에 four point hotel이 위치하고 있던데 솔직히 시끄러워서 잠을 설칠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조용한 노천카페에서 재즈 공연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한 참이나 서서 공연을 지켜보았습니다.
재즈에 대해서 문외한인 저도 몸이 움직이더라구요....^^
여기서 재즈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애들도 힘들어 해서 호텔로 다시 향합니다. 내일이 정말이지 뉴올리언즈를 즐기는 날이기에 체력을 준비해야겠습니다.
그 포보이 샌드위치 우리집에 푸어보이 한명도 매우 좋아해요 ㅋㅋ
뉴올리언즈 가면 맛난거 많이 먹을 수 있을거 같아 한번 가보고 싶은데 8월에 가면 넘 덥겠죠? 어린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신거 보니 애때매 접었던 마음이 다시 스멀스멀 ㅋㅋㅋ
남부 음식 맛날것 같은데 유민아빠님 입맛에는 딱 맞지는 않으셨나 봅니다. 뉴 올리언스는 요즘 날씨가 방문하기에 좋은가요?
유민아빠님 잘 갔다오셨군요. 뉴올 좋지요?
잠발라야가 스패니쉬 식당에서 본거랑 비슷하네요. 전 음식 이름하곤 안 친해서 확실치가 않네요.
그나마 검보는 LA 파머스마켓에서 먹어봐서 기억합니다.
재즈를 좋아하진 않지만 공연보러 한번은 가보고 싶어요.
저도 재즈를 좋아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보니 좋던데요? ㅎㅎㅎ
정말 명성처럼 거리에 음악이 넘쳐 흐르나봐요. 사진으로만 봐도 밤거리가 북적북적하니 제가 아는 미국의 밤거리와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
그렇지요? 오래된 도심인데 여기 저기 냄새도 좀 나요...ㅎㅎㅎ
아가들이 넘 귀여워요!!! 알라바마에서 운전해서 가실수 있으시다니 정말 부럽네요!!!!! 저도 올해 아마 한번 더 가게 될듯 싶어요!
남아 도는 마일 있으신지 얼른 찾아 보세요~~~
운전해서 가기에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괜찮더라구요....^^
저번에 올려주신 유민이 유빈이 이쁜 모습을 기억하는데 그 사이 좀 더 큰 것 같은데요???
따듯한 가족들의 따뜻한 여행이 되신것 같은 느낌이 글속에 담겨있어서 더욱 좋네요...
감사합니다,.,,좋은 글과 멋진 사진 올려 주셔서,,
별 말씀을요... 이런 것도 재미지요 ^^
오... 좋네요...
제가 이대로 똑같이 해보도록 할께요.. ㅎㅎ
조카님들 그새 많이 컸네요... 아궁 이뻐라..
ㅎㅎ 아껴뒀던 후기 이제야 읽었어요~
뉴올리언스 다녀온 친구가 음식이랑 음악 엄청 칭찬하던데 ...
유민아빠님 글 보니까 제 옆으로 막 재즈음악이 흘러나오는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아..미국에 가고 싶은 곳은 정말 많은데..곧 떠나야 한다니 넘 슬퍼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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