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입니다.
날씨가 흐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틀리길 기원했는데 소원데로 되었습니다.
어제보다는 일찍 일어나서 준비 해 봅니다. 오늘은 먼 길을 돌아서 집으로 가야 하기에...
오늘의 목적지는 단 두 곳... Oak Alley Plantation과 가는 길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ㅋ
먼저 약 50분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는 Oak Alley Plantation으로 향합니다.
뉴올리언즈를 벗어나니 차도 많지 않고 드라이브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길가에 Oak Alley Plantation 간판이 보이네요. 이곳에는 남북전쟁 시절 농장들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이 곳 입니다. 이유는 조금 더 지나면 자연히 알게 됩니다....^^
이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장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어른 $20불입니다. 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ㅋ
아주 좋은 뷰에 입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넓지 않은 저택(아마도 빌트모아를 보고 난 후라고 그런듯....^^)에 이렇게 훌륭한 정원이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만약 이 곳의 주인이라면 평생동안 눈이 아플 것 같지 않습니다.
입장권을 별도로 확인을 안 하더니만 여기서 확인 하네요. 저택 구경을 위해서 안으로 들어가려고 그러니 입장권 확인을 합니다.
이쁜 드레스를 입은 아가씨들이 집 소개를 해 줍니다. 저는 애들 때문에 밖에서 뛰어 놀아야 했구요...ㅋ
이번 Oak Alley Plantation 투어의 백미가 뒷 마당인데 이제 구경해 보시죠....
어디선가 본 듯한 풍경이지 않나요? 그냥 설명에 어느 영화의 배경이었니 하던데 잘 모르겠다가 내셔널 지오그래피 메인 화면이었다는 소리에 "아 맞다"라는 탄성을 자아 냅니다.
정말이지 눈이 호강합니다.
빌트모어 저택에서 느끼고 싶었던 감흥을 여기서 느낍니다. 한 참이나 애들이랑 구경을 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유민이와 유빈이가 되돌아가는 뒷 모습이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시간이 점심때인지라 여기서 간단히 해결하기로 하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 풍경이 이렇습니다. 뭐 식당의 풍경까지 훌륭하네요... 델리로 간단히 때우고 저희는 나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입장료 없이도 여길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돌아서 이 식당쪽으로 오시면 입장권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저택 구경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입장권이 필요 없겠죠?
판단은 여러분들께 맡깁니다.
이렇게 2박3일동안의 뉴올리언즈 여행은 마쳤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1. 호텔은 가능하면 커널 스트리트에 있는 곳으로 잡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렌치쿼터로 이동하기에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sheraton, Marriott, Westin 등이 있습니다.
프렌치쿼터 안에 있는 호텔들 중 버번 스트리에 위치하는 곳은 피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하야트 프렌치 쿼터는 버번 스트리트 입구 쪽이라 괜찮은 것 같구요...
2. 만약 밖에서 주차를 하시면 주차장은 잭슨 광장 건너편 쪽으로 공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12시간 주차에 $20불 미만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프렌치 쿼터 안에 꽤 많은 주차장이 있으니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 bestparking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시어서 저렴한 주차장을 미리 확보하시면 되겠네요.
좋은 위치에 $20불 안 쪽으로 많이 보입니다.
3. 버번 스트리트와 로얄 스트리트 같은 곳은 저녁에도 움직이기 나쁘지 않았는데 골목 골목 음침한 곳이 있으니 조심하시길...
4. 두번째 날 여행기에서 빠졌는데 마차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인당 $18불에 30분 정도 움직이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허접한 여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집이 공원이군요. 나무들이 어마어마 하네요. 유민아빠님 후기 잘보고 갑니다 ^^
저게 우리 집 정원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만 해 봅니다...^^
와!!! 굉장하네요... 정말 멋있어요 ^^
오늘 밤엔 여행기 안 보려고 했는데 보길 잘 했어요 ^^ 잘 봤습니다 ^___^
누님은 24시간 깨어 계신 것 같아요...^^
눈이 즐거우셨으면 그걸로 만족~~~~
아~어쩐지 낯익은 사진이다 했더니 지오그래피 메인이었군요.
집이라기보단 뭐 완전 공원 분위기인데요. 식당 풍경도 근사하구요. 바깥 테이블 한쪽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햇볕 즐기고 싶은 분위기네요.
유민아빠 글을 읽고 사진을 봐서 그런지 진짜 마지막 사진에 아이들이 돌아가는 모습이 쫌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근사한 사진들로 간접 여행 잘 하고 갑니다~^^
유민이가 너무 이쁘다고 좋아 하더라구요.
누가 찍어도 이쁘게 나올 것 같아요 ^^
뉴올리언스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예전에 한번 들렀던 곳인데, 여전히 아름답네요.
넹 ^^
다시 한 번 더 가보시죠? 지금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 듯 한데...^^
플랜테이션은 가볼까 뺄까 고민이었는데 가야겠네요. ㅎㅎ
아 글구 금요일 주신 정보 감사했습니다. 저 칭찬 받았어요.. ㅋ
에이 뭘요...ㅋㅋㅋ
꼭 가보세요. 넘 좋더라구요.
잘 봤습니다. 전혀 허접하지 않은 여행기입니다. 마지막 팁 섹션도 아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이프가 꼭 가보고 싶어하기에 내년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래 봅니다.
초장 횽님이 주신 파일 중에 걸어서 세계속으로라는 TV프로가 있는데 여기에 뉴올리언즈 소개편이 있습니다.
미리 한 번 보시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와 ~ 사진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몇년전에 저도 여기 다녀왔는데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저택을 도시생활에 익숙했던 안주인은 시골이라고 지겨워하며 자주 오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시골이다보니 그랬나봐요.
전 여기 입장료 내고 들어갔는데 확실치는 않지만 AAA 할인이 있었던걸로 기억되니 표사기전에 확인한번 하세요.
여행기 잘 봤습니다.
저랑 다니신 곳이 같군요. 덕분에 예전 여행도 다시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다시 뉴얼리언즈 여행가고 싶네요.
ㅎㅎㅎ 그럼 모**, 한*, 만* 이런 회사들 인가요?
초장 횽님도 자동차 부품회사에 근무하세요. 근처에 계셔서 아주 가끔 뵙니다. ^^
뷰가 아주 좋네요.....영화속 한 장면 같은데요...ㅎㅎㅎ
말레이시아 랑카위에 전설 공원이 딱 이런 분위기 더군요...
멋진 사진 즐감 했습니다..
우와. 뉴올리언스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군요. 저 곳이 집이라니..부럽다는 말밖에....
영화 쟝고에서 본곳인가? 하고 찾아보니 거긴 저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evergreen plantation 이라는군요. 그동네가 분위기가 다 비슷한 모양이네요.
그나저나 여길 가려면 차를 렌트해야 겠네요? 다다음주 가기로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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