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실패 끝에 가장 맘에 드는 집의 오퍼가 accept 되어서 지금 론을 찾고 있습니다
클로징이 한달 뒤라 리얼터는 어서 빨리 렌더 정하라고 하는데 문제는
렌더들이 loan estimate을 쉽게 안 주네요
그냥 안 준다 하면 모르겠는데 일단 estimated rate부터 달라니까 어플리케이션 완료하지 않으면 못 준다고 해서
그 지긋지긋한 질문들 전화로 몇십 분을 붙들고 대답하고 서류 다 보냈더니 contract를 주지 않으면 알려줄 수 없대요
동네 크레딧 유니온 전화해보니 일단 전화를 받지도 않고 되게 귀찮은 듯이 건성으로 대응해서
이러면 어차피 매칭에도 미온적이겠다 하고 구두로만 rate 받아놨고요
better.com 이랑 paradise home loan 이 두 군데에서만 온라인으로 loan estimate 을 받아놓고
리얼터한테 컨트랙 없으면 loan estimate 못 준다더라 나 컨트랙 좀 보내줄래? 했더니
리얼터가 다 거짓말이라고 컨트랙 받아서 너를 lock in their loan 하려는 거다 컨트랙 없이도 loan estimate 얼마든지 줄 수 있다 이러더라고요
그러면서 안 줘도 되고 줄 거면 make sure them not to open a file, or you give them a permission to begin to work 하면서요
그래서 진짜 저한테 집요하게 메일 보내고 전화하던 어떤 렌더한테 컨트랙은 loan estimate 일단 보고 주겠다고 estimate 먼저 보내달라 이메일 보내니까
Let me ask something first. 너는 loan estimate에 무슨 무슨 섹션이 있는지 알기나 해? 포인트랑 크레딧 차이도 모르지?
Loan estimate은 오직 contract이 있어야만 generate이 가능하다는 것도 몰라? 네 요구는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이러면서 일장 연설을 하고 마지막에
If you fail to provide the contract while shopping around, you will never know a lenders true potential in actually getting you the best deal. I can bet you really don’t even know what you’re looking for. Bye.
이렇게 쏘아붙이는 이메일을 보냈더라고요. 컨트랙 나중에 줄 테니 rate 부터 알려달라는 게 정말 저렇게 뭘 모른다고 욕먹을 일인가요?
아니 뭘 모르는 게 맞긴 해서 기분이 나쁘다거나 하진 않은데요 사실 저는 생애 첫 구매부터 완벽하게 딜을 잘 해낼 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없어서
좀 손해보더라도 경험으로 배우자 하는 심정이긴 한데 저렇게 대놓고 넌 아무것도 모르는 등신이다 소리를 들으니까 아니 론 오피서한테 혼날 정도로 모른단 말이야?
근데도 수십만 불짜리 집을 덜컥 사겠다고? 하는 생각에 헛웃음이 나오네요 ㅋㅋㅋ
그래서 말인데요... 한 마디로 말해서 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contract는 Seller 가 offer를 accept 한 후 간단히 작성할 수 있는 문서이고 lender 에게 보내준다하여 무조건 rate 이 lock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처음에 credit check 등을 하며 fee를 붙이기는 하는데요, 저는 두세개 업체에게 contract 를 보내준뒤 LE를 받아보고 rate lock을 진행했었습니다. 처음 집 사시는 일이 쉽지 않을텐데 그 loan officer 는 약이 바짝 오르긴 했나보네요. 요새 집 사는 사람들이 적어져서 먹고 살기가 굉장히 힘든가 봅니다.
LE받는데 컨트랙이 필수였는지 아니었느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하네요.
근데 rate만 물어보는건 좀 의미가 없긴 합니다. 왜냐면 rate 싸다고 덥썩 물었떠니 point 를 왕창 사야한다고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러면 나가리죠.
여담이지만 포인트는 절대 사지 마세용 ㅎㅎ 앞으로 이자율 떨어질 일만 남았는데 포인트 샀다가는 리파이낸스 기회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어플리케이션을 공식적으로 넣어야 공식적인 LE를 받을 수 있는 건 맞아요. 그 전까지 받는건 그냥 진짜 대충 estimate구요. 근데 공식적인 LE 받자고 컨트랙을 보냈던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사 저 렌더가 하는 말이 사실일지라도, 저 렌더와는 모기지 안 할 것 같아요. 저렇게 이메일 보내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컨트렉을 받아서 락인 데얼 론 한다는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모르겠네요. 가능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리얼터가 틀린것 같습니다. 론 오피서가 컨트렉을 보고 확인해야 할게 있겠죠 보다 정확한 에스티메이트 주려면요. 줘야 맞는것 같은데요.
제 경우는 론 에스티메잇 받는데 컨트랙 전혀 필요 없었어요. 오퍼 억셉 되자마자 빨리 론 쇼핑 하시고 론 오피서 골라서 일 진행하셔야되는데요, 꼭 같은 도시 론 오피서랑 할 필요 없고 주만 같으면 되더라구요. 저도 캘리 다른 도시 사는데 엘에이에 있는 오피서랑 결국 진행했어요. 저는 오퍼 되자마자 Chase, Wells Fargo, Guranteed 등등 여러 오피서들 찾아서 이메일 뿌렸어요. 한인들이 일을 빠릿빠릿 잘 하기 때문에 미씨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추천한다는 한인 론 오피서들도 포함해서 거의 10명 정도에게 이메일 보냈구요. 이메일에 House purchase purpose: primary residence, Purchase price, Downpayment, Loan amount, Recent credit score 이렇게 적어 주니까 얼마까지 레잇 주겠다고 엄청 빨리 답장 오더라구요. 전화도 필요 없어요. 하루만에 결정 다 끝났고요, 그 중 가장 좋은 레잇 줬던 분에게 컨트랙이랑 서류들 주고 진행했어요. 30yr fixed랑 10Y ARM 둘다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no point 로요.
위에 엔티제 님이 언급하신걱 처럼 론 오피서 보다 나중에 언더 롸이트 달라는거 주고 허락 기다리는게 더 스트레스 입니다. 론 오피서하고 딜하는건 양반이에요. 너무 열받지 마시고 더 큰산이 온다 생각하고 준비하세요.
better같은 인터넷 업체는 loan estimate 비교적 쉽게 주는데요. 로커 렌더들은 잘 안줬습니다. 그냥 rate알려주는 건 대략적인거구요. 정확한건 론 금액이랑 크레딧 스코어만 있으면 정확한 loanestimate 줄 수 있습니다. 컨트랙 주는 건 사실 중요한 건 아닌것 같구요. 크레딧 스코어를 풀링 하는게 관건이었습니다. 컨트렉 주더라도 고객 허락 없이 절대로 크레딧 풀링 안합니다. 하게되면 안되게 되어 있어요. 저도 한번 렌터가 제 허락 없이 풀링 한적이 있었는데요. 사과레터 요청하고 제가 난리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계약서 중요한거 아니니 달라면 그냥 주세요.
저도 올해 5월에 모기지 받을 때 고생을 좀 했는데요. Offer accept 되기 전에 렌더들에게 LE 요청하면 contract이 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offer accept 된 이후에 연락해서 3군데에서 LE를 받았는데, 그냥 구두로 집 오퍼가격이랑 제 다운페이 퍼센트만 알려줬더니 LE를 보내줬어요.
해당 렌더가 잘못알고 있거나 unprofessional한 것 같네요.
https://www.consumerfinance.gov/ask-cfpb/my-loan-officer-says-that-i-cant-apply-for-a-mortgage-loan-and-receive-a-loan-estimate-until-i-can-provide-a-copy-of-a-signed-purchase-contract-is-that-correct-en-1985/
그와는 별개로 offer가 억셉되었다는 것은 셀러가 사인해서 전달한 컨트랙이 있다는 건데 에이전트가 바이어에게 보내주질 않고 있는 것도 살짝 이상하네요.
와... 덧글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 아니냐고 혼날 각오하고 질문 올렸는데 덧글에서 이것저것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많이 배우네요
이메일은 이미 여러 군데 뿌렸는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답변이 오는 곳은 진짜 집요하게 오는데 그렇게 해서 제가 이미 pre-approved letter 딴 데서 받아서 필요없다는데도 굳이 보내놓은 거 보면 이자율을 7프로를 박아놔서 이 사람은 내가 보낸 메일을 읽기는 한 건가? 하는 곳도 있고 어디는 loan estimate 보냈다는데 제가 받은 게 없어서 다시 보내달라니까 또 감감 무소식이라 (여긴 컨트랙도 보냈고 received 답멜도 받았어요 근데 정작 LE를 안 줌....) 이 사람들은 나한테 장사할 생각이 없나? 싶기도 하고 저만 몸이 달아있는 느낌이에요
여러 분의 말씀대로 스트레스 받을 거 없이 레잇보다는 시원시원하게 일처리 해주는 곳으로 그냥 정하는 게 여러 모로 좋을 것 같고, 말씀대로 언더라이팅 과정 무사히 지나갈 걱정이나 해야겠습니디 모두 감사합니다!
그런 렌더랑은 상종하지 않는데 좋을 듯 합니다. 이메일 그냥 블락처리하시면 됩니다.
Loan Estimate은 컨트랙 없이도 받을 수 있고, 컨트랙 하면 그 렌더랑 론을 진행하겠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레잇 락도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포인트를 사서 이자율을 낮출지 말지도 결정할 수 있고요. 혹시나 제가 틀렸다면 다른 분들이 지적해 주세요. ^^ 얼마전 집 사려다가 이자율때문에 그만둬서 알게 된 것 공유합니다.
저는 accept 되고나서 그 서류를 렌더한데 주니깐 estimation뽑아주던데 그걸 상당히 싫어하는 렌더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경쟁시켜서 이자률 낮추는걸 못하게 할려고 하는거겠죠
저도 로컬 론오피서들이 계약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리얼터가 몇몇은 보내도 된다. 단 보내오는 서류에 전자사인(계약체결)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계약서 보기전엔 좀 높은 이율로 대충 써서 보냈었어요. 사인전까지 두세군데를 계속 비교딜해서 이자율 낮췄고요. 대부분 낮은 예상가를 들고오면 맞춰주더라고요 그래서 젤 대화하기 편한 곳이랑 하면 되세요.
로컬렌더들은 잘 안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냥 편하게 어플리케이션 다 넣고 크레딧체크하고 하라고 하세요. 어차피 모기지쇼핑하기 시작했으면 몇달간 안에는 몇십군데에서 크레딧체크 해도 크레딧 영향 없어요. 근데 저 이메일은 정말 재수없게 써놨네요. 저라면 저 회사에서 저사람보다 높은사람 찾아내서 얘하는꼬락서니좀 봐라 라고 알려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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