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에서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번에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12시간을 환승해야 할 여정이 생겼습니다.
다행인것은 그중 5시간 30분은 터키항공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투어를 할 수 있어서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터키 항공을 사고 이스탄불에서 6시간 이상
경유하면 무료투어를 제공해 주더라구요. 3시간짜리도 있고 다양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무료투어를 하더라도 시간이 엄청 남는다는 거죠.
다행히 이스탄불 공항에 pp카드로 입장할 수 있는 라운지가 한 개 있는데
저의 질문은 투어 가기 전에 들어가서 쉬고 있다가 투어에 참여하고 다시 돌아와서 비행기
타기 전까지 다시 입장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pp카드 라운지 이용은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같은 곳에서 두번 사용되 될까? 하는 점이
제 질문의 요지입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혹은 해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투어멈췄었는데 재개하나 보내요!
피피같은곳 두번 사용은 보통은 문제없습니다.
12시간이고 본인이 모험을 좋아하신다 하시면 이스탄불 직접 여행하셔도 재밌으실듯 합니다. 이스탄불 너무 좋아효.
빠르게 답을 주셨네요.
제가 공짜라는 말에 너무 혹해서 제가 직접 여행할 생각은 미처 해보지를 못했네요.
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같은 곳을 다시 갈 수는 있는데 24 시간 후에 리셋이 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전한 새 공항은 어떤 시스템인지 잘 모르겠는데 라운지는 환승구역, 투어는 입국이 필요한것 아닌가요? 환승구역에서 입국 으로 백트랙 하는 행위를 많은 국가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네 맞습니다. 입국을 해야만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는 e-visa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구요. 근데 한국 영주권자처럼 한국 여권을 사용하는 경우는 90일간 무비자 협정이 되어 있어서 비자 없이 나갔다 올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호 좋은 정보네요. 저도 10시간 경유라 호텔을 잡을까 생각했는데 공항내 호텔은 가격이 후덜덜하더군요.
혹시 환승객 무료 투어 정보좀 공유해주실수 있을까요?
그리고 미국 여권을 경우 비자를 받아야 하는건가요?
미국여권은 e-visa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영주권자라서 90일까지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10시간 이상 경유를 하는 경우 그리고 10시간 중간에 다른 항공편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0시간 넘는 시간 동안 환승이라면
터키항공의 경우는 무료 호텔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아침에 도착해도 호텔에 데려다주고 데려온다는 후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료 투어 정보는
Touristanbul | Fly Different | Turkish Airlines ®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프로그램이랑 시간과 동선이 소개되어져 있습니다.
E-visa는 혹시 어디서 받나요? 저는 한국에서 돌아올 때 경우하는 항공을 예약했는데 환승을 일부러 12시간을 잡았습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환승시간을 길게 잡아도 무료 투어가 가능한가요?
E-visa는 e-Visa - Republic of Türkiye Electronic Visa Application System (evisa.gov.tr) 여기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약할 때 보니 일부러 환승 시간을 길게 하는 여정에 무료투어 가능하다는 표시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케이스라 며칠 뒤 체험을 해보고 확실히 알려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다녀오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저희가 2월에 한국을 다녀오는 길에 이스탄불을 거치는데 가이드 투어가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
조심히 다녀오시고요.
이스탄불에서 갈때 13시간 올때 7시간 트랜짓을 했습니다. 갈때는 도착하는 곳에 새벽시간을 피해서 아침에 도착하려고 일부러 시간 간격을 13시간으로 했기 때문에 호텔제공은 안되었고 그대신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 반까지 5시간 30분짜리 무료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무료 저녁까지 주어서 좋긴 좋았는데 식당이 한국 단체관광 손님을 받는 식당이었습니다. 케밥을 주었는데 소고기인지 양고기 인지 냄새 때문에 못먹었고 대신 치킨은 맛있게 먹었네요.
긴 투어여서 미국 생각하고 여기저기 차로 데려다주고 구경하고 또 옮겨다니는 건줄 알았는데 그냥 한군데 내려주고 계속 걸어다니는 투어였습니다. 13시간 비행하고 나서 추운데 (이스탄불 생각보다 밤이라 그런지 엄청 추웠습니다. 저는 LA에서 갔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겠지요) 오랜 시간 걸어다니려니 좀 힘이 들더군요. 나중엔 소피아 성당에 갔을 때 한참 앉아있다 왔습니다.ㅠㅠ.
올때는 오전에 Biblical tour라고 이름이 되어 있는 3시간짜리 투어였는데 올드타운에 내려주고 교회 두군데를 둘러보고 올드타운을 걸어다니는 코스 였습니다. 자유시간을 한시간 정도 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코스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이드가 젊은 여성분 이었는데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첫번째 긴 투어에서는 가이드가 껄렁껄렁한 남자였는데 영 성의가 없고 대충 몇 마디 하고는 풀어 놓고 어디서 몇시까지 모이라고 하는 식이어서 정말 별로 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료로 여러 중요한 스팟을 데려다 주는 투어여서 감사하게 잘 둘러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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