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1등석 발권해 둔 것이 있는데 최근 아쉽게 취소를 했습니다 ㅠ
Virgin 마일리지 티켓 취소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티켓을 취소하면 꽤 자세한 영수증이 날라오는데요.
확인해 보니 유할을 제외한 airfare 항목이 $628.30로 계산이 되네요.
참고로 2019년 연말에는 $647.05 였던 것을 보면, 소소하게 환율의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원가 계산하는 것이 세상 의미 없는 일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편도 1등석 600불에 티켓을 팔아준다면 진짜 매일이라도 여행하고 싶네요. :)
저도 예전에 저 이메일을 받고 한번 설레인적이 있었죠... 발전산으로 6만 마일에 저 금액 돌려받으면 뭐하지? ㅎㅎㅎ 하면서요....
저때는 한 $1,500정도 였었어요
ㅋㅋㅋ 그러게요.
세상에..! 정말 저렴하네요. 이러니 파트너들에게 열어주는 어워드 좌석들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나보네요. 정말 원가(?) 도 안나오겠네요 ㅎㅎ
제가 글을 지금 못 찾겠는데, 기억하기로는 항공사들 간에 서로 협약을 맺고, 일정 기간에 한 번씩 정산을 하는데 서로 쎔쎔할 수 있는 부분은 cancel out하고, 그 이후에 차액을 서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마일 좌석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하는 좌석을 파는 것이라서 그 금액은 아주 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호텔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여기도 우리가 생각하는 금액보다는 (그 날 호텔이 full book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훨씬 낮았던 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훨씬 합리적이네요.
아마 10% (zed 값)으로 나온것 같아요. full price one way F class가 6K였던거겠죠?
10%는 아닐거에요
미주에서 일본 일등석 편도가 최하 13-5k는 하거든요..
그러하네요 ^^
그렇담 따로 pricing table이 있나봐요. 걍 10년전에 에어라인 distribution 쪽에서 일한던 경험으로 지나가다 참견한거라서요
이걸보면 세상에 뭐든 정가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친구가 제조해서 파는 제품의 원가는 10% 미만인데, 제품 라인업에 따라서 원가는 같은데 판매가는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항공료도 1등석과 이코노미는 운영 측면에서 자릿세랑 서비스 비용인데 그걸 몇천에서 만불까지 차이나는 제품이란게 본래 manufactured된거겠죠. 근데 저 정도 비용으로 티켓을 판다면 마일리지로 탑승하면 눈치봐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저도 ANA일등석 취소해야 하는데 Lifemile로 발권한거라 수수료가 장당 200불...ㅠㅠ.
저 금액으로 치면 취소 수수료가 30%에 육박하네요...ㅋㅋ
제경우는 ORD->HND ANA 1등석 취소 경우였는데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
오 이건 뭔가 다르네요. 출발지에 따라 다른 것인지 아니면그 사이에 시스템이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아아 일등석 ㅠ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편도는 탈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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