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라운지도 없나요?

오클라호마 시티는 아니지만 비슷한 크기의 라운지 없는 공항 근처에 살았는데요, 라운지는 없는대신 짐 없고 TSA Pre있으면 비행기 출발시간 30분전에 공항 도착해도 게이트앞에서 기다리실수있는 의외의 장점이 있었지요

...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한시간 반 거리에 살았고

라운지 없는 공항 근처에만 살아본 저는... 또륵

지금도 저희동네 공항엔 라운지가 없습니다..

저는 주차비 안받는 공항에서 (놀랍게도 나름 이름은 국제공항이었음) 넘 감동받은 적 있었는데요 ㅎㅎ 거기도 라운지도 없긴 했네요... 터미널 한개짜리 공항에는 없을 거 같아요. 얼마전에 시라큐스 공항에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도 라운지가 없었던 거 같네요...

와ㅎㅎ오클라호마보다 작은도시도 요새 라운지 많던데

저희 집 근처에 공항이 있는데 자판기만 하나있고 체크인 하고 들어가는데 5분 밖에 안걸립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큰 도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광지도 아닙니다. 공항승객수는 그 사이즈마저도 안됩니다. 라운지가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동네 공항도 자판기 하나 있습니다. 처음 갔을따 한국 지방 읍내 시외버스터미널보다 작은 느낌이어서 깜짝 놀랐네요. 저도 그 공항 다니면서 늘 비행기 출발 50분 전쯤 도착했는데(그래도 매우 널널합니다) 한번은 40분 전에 갔더니 짐 싣는건 45분 전에 와야 가능하다고 해서 못 가져간 적 있어요 ㅋㅋ

근처에 Frontier 비행편만 있는 공항이 있는데 - 뉴저지 중부 - 거기도 버스터미널 같더라구요.. 

Tulsa 공항에도 라운지 없습니다~
Clear도 없어요~

서부지역 제 최애 공항인 LA북부의 버뱅크 공항도 라운지는 없지만 세큐리티 줄이 언제나 없고 탑승 30분 전에가도 시간이 널널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라운지 없어도 되니 계속 이렇게 한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

에이 미국에 대부분의 공항이 사실 라운지가 없죠. 있는 공항은 큰 도시에 공항, 예전 이나 지금 허브인 곳들, 아니면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곳들 이죠. 처갓집에 갈때 가는 공항은 게이트 하나에 델타 비행기 일주일에 5번 뜹니다 ㅋㅋ

저도 군대에서 자대 배치받아 갈때 프로펠로 비행기 갈아타서 갔었던 공항 기억에 남네요.  Terminal agent, Gate agent, flight attendent 가 모두 같은 사람, 젊은 백인 여자분.   비행기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자대 들어가는데 2시간 자고 일어 났는데 똑같은 숲속의 길이여서 순간 이 택시 기사가 날 납치해 가나??  이럴리가 없다 생각했는데 그게 미국의 스케일이더라구요. ㅎㅎ  

라운지 없는 공항이 훨씬 더 많은거 아닌가요? ㅎㅎ 

작년 한 해 출장이 잦아서 비행기를 꽤 많이 탔는데 저희 동네 공항은 항상 보딩시간 10분 전에 주차장 진입해서 주차하고 TSA 지나 게이트까지 걸어가는 길에 자판기에서 생수 한 병 뽑아가면 딱 시간이 맞았습니다.  (물론 부치는 수하물이 없어서 가능했던 스케줄이지요)

카리비안쪽 공항도 거의 없지요 아마.

ㅎㅎ 놀라셨군요. 제가 소도시 작은 공항에 익숙해서 그런지 지금은 라운지 있는 미국 공항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이미 여러분이 거론해 주셨지만, (어차피 라운지 이용할 권리가 없는 상태라 그래서 더더욱 그런거 같은데요) 이젠 라운지 있을 만큼 큰 공항 가면 너무 불편하게 느껴져요.

ㅎㅎ많이 놀라셨나보네요. 라운지은 커녕 비행기 탈 때 램프도 없어서 땅으로 걸어가서 계단으로만 비행기 탈 수 있는 공항 가보시면 기절초풍 하시겠어요.

제가 살던데 있던 공항은 무려 게이트가 네개나 되는데 하루에 비행기 5-10대 뜨는 공항이었어요. 뜨는 비행기도 ERJ-175, 한줄에좌석이 3개 있는 비행기였고요. TSA 보안체크 5분도 안걸리고, 심지어 비행기가 승객을 기다려주기도 하고요, 그러고 편의시설은 자판기랑 베이글가게 이렇게가 끝이에요. 적고보니 윗분들 사시는 곳 공항보다는 나름 작지않은 공항이네요 ㅎㅎㅎ 라운지는 기대하기 어렵고요

라운지 없는 곳 많죠. KOA 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