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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Lotte Hotel Seattle FHR후기

여행보내죠용 | 2023.01.18 04:49: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 MLK 휴일을 끼고 시애틀을 여행 다녀왔습니다.

마모에서는 롯데 시애틀 호텔 후기가 없는 듯 하여 간단히 글을 씁니다!!!

사실 마모 회원분들이 롯데호텔에 관심있으실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만.. 하하

 

1. 가격

2박+1박 free 행사를 해서 908.69$가 나왔는데 FHR credit 200 (Amex P benefit), FHR offer credit 200 (offer 창에서 발견)

이렇게 해서 총 508.69$ 가 들었습니다. 

 

2. 위치

시애틀 공항에서 전철타고 45분정도 걸려서 Pioneer Square에서 내렸는데....Pioneer Square에서는 호텔까지 홈리스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무서웠습니다.

호텔 직원들도 전철타고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서 걷기를 추천하더라구요...

저희는 구글맵 따라서 Pioneer Square에서 내려서 캐리어를 끌고 홈리스들 사이를 hill을 걸어올랐습니다...

시애틀은 처음이라 hill 이 이렇게 가파른지 모르고 전철을 선택했네요....(여러분 우버타세요........)

 

무엇보다도 여기 호텔이 마모에서 후기가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운타운과 도보 10분 정도 떨어져 있고, 주변이 전부 회사근처인지 주말에는 사람이 없어 유령도시 같고, 문 열린 가게 편의점 약국은 하나도 없더군요.

엄청 먼 거리는 아니지만 빗속에서 걷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3. 호텔 자체

는 좋습니다! 깨끗하고 넓고 어메니티도 좋습니다. (어메니티에 상당히 까다로운 편인데 맘에 들었어요.)

베스 로브도 주고 치약 칫솔 이것저것 준비 많이 해두었더라구요. 샤워실이 넓어서 맘에 들었어요!

 

식당 음식도 맛있었어요! 다만 호텔 홈페이지에 한국식 서비스 어쩌고 저쩌고 홍보하길래...한국식당이 있으려나? 기대했는데... 메뉴는 전부 양식이더라구요

한국스러운건 Kloud 맥주 하나 있었습니다.

 

4. 서비스

오랜만에 배꼽인사 받았습니다.....허허허... 부담스러워라.......

웰컴드링크로 메실쥬스를 주시더라구요.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들 너무 친절하고 프랜들리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레스토랑에 서버분들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아! 레스토랑은 팁으로 20%가 자동으로 차지 돼서 나왔습니다. 처음에 그거 못 보고 추가로 팁 지불하고 나왔네요 허허

 

5. FHR 

- 웰컴 기프트로 수제 초콜릿 받았습니다.

- 조식은 2인 (up to 60$)라고 나왔는데, 1인 음식 단가가 이미 높아서 둘이서 메뉴 2개, 커피 2잔, tax, tip (20% 자동차지) 하고 나니 60불은 금방 넘더라구요. (둘쨋날 아침에는 90불 나왔........) 그런데 나중에 영수증 받아보니 그냥 다 빼준 것 같습니다. 꽤 많이 빼줘서 고맙습니다 롯데...

- 100$ credit 받은 건... Kloud 사 먹는데 다 썼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작은  캔 하나에 8달러 였습니다.)

- 결국 최종적으로 지불한 것은 첫날 추가로 지불한 팁 29달러만 나왔습니다.

 

6. 시애틀 여행후기

아니 시애틀은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친절한가요? 이번 여행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께 도움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Pop culture 뮤지엄도 치홀리 뮤지엄도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언더그라운드 투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퍼블릭마켓에서 먹은 Cod cheek 샌드위치는....대박....................

Piroshky Piroshky도 유명해서 가봤는데 salmon과 카레외에 스위트한 빵은 쏘쏘했습니다. 근데 salmon 과 카레빵은 먹을만했어요!!

이번 여행에 좋은 기억이 많아서 짧게 지낸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시애틀 사랑합니다.

 

 

***그 외****

이전에 진로 관련해서 고민상담 올렸었는데.... 저는 결국 하얏트를 선택했습니다.

답정너 같지만..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더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하는 마음에 선택했습니다. (이런 선택을 하게해준 p2에게 감사드리며...)

그런데 입사해보니 생각보다 커리어 관련 길이 많이 열려있는 듯해서 다행이다 생각중입니다.

게다가 마모님 덕분에 회사 재경부에서 일하시는 선배님과도 인연이 닿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하얏트는 직원 혜택 (1년에 12박 무료) 할인이 좋아서... (대충 계산해보니 40%정도 인듯합니다.)

저는 당분간 호텔보다는 항공에 올인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여행을 자주하는 편이라서 마모에서 정말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제 미국내 첫 직장생활로 인해서 당분간은 여행이 어렵겠지만... 앞으로 여행 후기 많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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