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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끝났습니다] 원정 출장 집수리 중입니다

크레오메 | 2023.01.18 21:17: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 리뷰하다 보니 첫날 가비지 디스포절 설치한걸 까먹... 아 그래서 디시워셔가 작동은 되는 모습이었네 하고 깨달았죠 ㅋㅋ 그리고 그냥 교체.

 

1/23: 저는 어제 새벽 7시 비행기로 이미 돌아왔구요. 이제야 정신이 들어 정리 겸 마무리 글 써보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은 리스트를 정해놓고 비행기에 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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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중간에 하기와 같은 집 전체 정수 필터 시스템을 설치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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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반을 날려먹었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집에서 물냄새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물론 피투만 알고)

저도 정수 필터 시스템을 쓰니까 물맛 이상하네 하고 생각하고 항상 잊어버리곤 했는데

필터 시스템을 설치하고 샤워도 하고 씻어도 보니 정말 전후가 너무 다릅니다!!

 

결론은

1. 1/18 첫날: 스마트 시스템: 링 도어벨, 링 아웃도어 센서 카메라 두개 설치 완료. 아마존 에코에서 왔다갔다 할때마다 띠용띠용 소리나는데 성가셔 죽겄네요.

집이 크니까 어쩔수 없이 wifi extender를 사기로 했는데 그거조차 속도가 그지같아서 와이파이 있는데도 너무 속도가 느려 답답했습니다.

티모빌 쓴지 9년짼데 여기서는 와이파이고 데이터고 둘다 느리니까 너무 승질났네요.

 

2. 1/19 둘째날: 스마트 온도계 설치: 얘도 금방 잘 됐어요. C와이어 땜에 좀 고민했었는데 막상 뜯어보니 worst case scinario 는 아니었네요. 설치 완료!

어무니가 calibration 하는 속도가 우리가 설치하는 속도보다 다른게 문제였죠.

갑자기 그동안 원하셨던 식세기를 사고싶었지만 엄두가 안나(지금 여기 사시는 곳에 매일 쭉 계시는게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씩 할머니 뵈러 예고없이 날라다니세요. 저희보다 더 프로페셔널한 트래블러시라는게 함정;;) 몇십년을 오래된 식세기랑 보냈네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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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동네 zip코드에서 가능한 베스트 바이, 코스트코, 홈디포 등등을 네군데 돌다가

결국 원하는 재고가 45마일에 있는거 발견하고 출퇴근 트래픽 포함해 3시간 왕복 달려서 작은 차에 잘 싩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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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 차인데 디시워시가 싩리다니...ㅋㅋㅋ 어무니랑 엄청 신나하며 즐겁게 몰고 저 디시워셔 청소하는데

쥐똥이고 뭐고 파먹은거 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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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안에는 구역질(?) 날지도 모르시니 정신건강을 위해 그냥 던져둬버렸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삼일째: 워터필터 설치. 이녀석이 거의 하루(12시간 이상; 아침 9시반 to 저녁 9시반) 반나절 이상 시간걸리는 바람에

(어무니가 예전에 garden hose 연결해서 쓰려던 물빼는 용 레버가 굳어서 물이 안나가네요...ㅡ.ㅡ)

어쩔수 없이 돌려서 공사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했어요. crawl space에서 이렇게 길게 개고생 한건 첨이네요......

 

네째날: 어쨌든 네째날 점심때쯤 문제가 됐던 파이프도 soldering 완료 해서 잘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recessed light도 과감히 포기하고 마지막 디시워셔 설치 및 스위치 설치, 그리고 마지막 문고리 설치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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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잘 들어갓고 얘는 또 제트도 있고 위에 3rd rack이 높낮이 조절도 되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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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날에는 스마트 라잇 몇개 configuration 문제땜에 결국 새벽 두시에 바깥에 있는 전기 스위치 껐다 켜느라 몇번을 달렸던가요.. 허리가 삭신이ㅡ....

마지막날 결국 밤새서 마지막 지문인식 버튼키도 설치해드렸습니다. 그것만 바꾸긴 또 깔맞춤이 안사니 문고리도 바꿔 껴드렸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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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까먹었네요. 여기 hvac 필터 시스템인데 이걸 끼는게 너무 안쪽이라 안에 잘 집어넣을수 있게 이것도 설치해 드리고 왔습니다

애프터 사진 깜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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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렸던 스마트 홈 카메라 라잇(링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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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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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맞춤한 링도어벨과 까망 도어락 시스템.

이거 보고 원래 문짝 가신다고 했는데 까망으로 바꾸니 훨씬 모던하고 보기 좋네요.

 

 

 

무튼간 떠나오기 두시간 전에 이대로는 아쉬우니 사진 찍찍 하고 도망왔습니다.

side light도 5개를 주문하기로 해놓고 와이파이 속도 구린 것땜에 아마존이 저를 배신했네요. 2개만 배송됐습니다 ㅡㅡ

아쉬운대로 대충 맞춰서 설치했습니다

 

으악 비데 두개도 설치 잘 했는데 까먹었네요. 아웃렛 추가 설치도 완료! 저 위에 구멍 뚫은거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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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가고 4년만에 와서 찜찜했던 자잘한 집수리 끝내니 너무 맘이 후련합니다

결국은 원하는거 다 못끝내서 아쉬웠지만

또 다음 기회가 있겠죠.. 코로나 또 터지진 않겠죠 뭐 ㅋㅋㅋ

 

혼자서 이제 워터 필터는 못갈거라고 생각되니 다음에 워터 필터 갈러 일년에 한번씩 가던가 해야겠습니다.

덕분에 두둑히 용돈 받아왔네요!

 

지난 며칠동안 즐겁게 업뎃 봐주셔서 감사합니ㅏㄷ!

 

크레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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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어무니네 원정 출장 집수리에 나선 크레오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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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계획:

스마트 도어벨-완료

스마트 아웃도어 센서 카메라-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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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빨리함:

스마트 온도계-뜯어서진행중

(어무니네 문짝이 좀 찌글거린다 했더니 문짝 새로 사신다 하심...... 아니.... 홈디포 또 가야하네...ㅋㅋㅋ)

해 좀 더 많이 뜨면 사진은 찍겠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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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계획:

스마트 온도계-완료

비데 두개 설치-완료

(아웃렛도 새로 구멍파서 냈음-완료)

스마트 센서라잇 설치-완료; 일반 센서라잇 추가 5개 설치 (토)

 

팝콘실링은 어무니가 혼자 픽업 구매 하는거 부담되시길래 과감히 포기하고 다음 기회로 넘겼슴다.

어무니가 디시워셔 새로 사고싶어하셔서 왕복 세시간 트래픽을 뚫고 디시워셔 사러 갔다옴.

요즘 식세기 너무 예쁘네요.

1/20 계획:

식세기
전체 집 물 필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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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1/18)부터 토요일(1/21)까지

집 시스템 스마트로 바꾸고

  1) 스마트 라잇 스위치

  2) 스마트 온도계

  3) 링 도어벨

  4) 스마트 락

팝콘 실링 제거(1500sq)하고

화장실 벤트달고,

수도꼭지 고장난거 고치고,

리세스드 라잇 (아무래도 거실, 런드리룸, 복도) 설치

부엌 실링 라잇 설치

블라인드 몇개 오래된거 교체

 

 

하려고 따뜻한 동네 비행기에 체크인 백 두개를 톱과 사포와 마스크와 드릴과 공구를 가득채워

코로나로 더이상 연장이 안되 만료 2주일 남은 델타 컴패니언 패스로

어제밤 5시간 반 비행 끝에 날라왔습니다

 

 

결과물이 어떻게 바뀔지 참 기대되네요

이방에 이런 일 본업으로 삼지 않는 분들 아닌 이상

여기까지 해보신 분들은 없을거 같으니

자랑 카테고리로 바꿔서 실시간 업뎃(?) 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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