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얼마전 주차장에서 돌벽을 박았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저희 차만 박살이 났는데
범퍼 교체하는데 2700 가량 + 뜯어서 안쪽에 데미지가 더있으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보험은 현재 가이코이고 Collison 500 불 deductible 있습니다.
5년정도 무사고 여서 accident forgiveness 있는 상태이고 보험료에서 5년 무사고로 인해서 160불 (매달은 아닌것 같고 6개월 마다 인것 같습니다) 정도 할인 받는다고 나옵니다.
알고 싶은것은
1) 500 불 deductible 이면 2200 불 정도를 보험비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accident forgiveness 를 쓸 가치가 있는 비용인지 (아이가 운전을 할려면 십오년 이상 남아서 쓸까 생각중인데 이게 오년 십년 또 무사고면 다시받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accident forgiveness 를 사용하더라도 5년 무사고로 할인 받던 부분은 없어지는 것인지
3) 앞에 글들을 찾아보니 claim 금액은 별상관 없다고 나와있던데 그렇다면 차량 렌트 같은 경우에도 보험비 인상에 관련이 없는 것인지
가 궁금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들 경험을 공유 부탁드립니다.
리포팅 안 할 경우 나가는 캐쉬가 3천불 정도 될 것 같은데, 저 같으면 무조건 보험 처리 입니다. 만일 뜯었는데 수리해야할 부분이 더 나온다면 (거의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괜히 와이프가 (더) 원망스러울수 있습니다.
이럴때 쓰려고 다달이 보험료를 내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 원하는대로 필요한대로 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운전을 이제 막 시작했는데 조금씩 자신감이 붙더니 막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전 오히려 사람 안치고 싼돈에 와이프가 경각심을 가질수 있게되서 남는 장사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후......
저는 다른 차와 박은게 아니라 혼자 낸 사고의 경우엔 collision이 아니라 comprehensive로 커버되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 다른 분께서 확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여서 저도 여쭙니다. 정말 claim 액수가 만불이든 2천불이든 보험비 인상폭과 관련이 없나요? 그럼 어짜피 보험으로 처리할거면 굳이 싼 데 찾아가서 고칠 필요가 없는 건가요?
보험료 인상폭은 회사별로, 그리고 같은 회사라도 주별로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콜센터 직원이 쉽게 답변 가능한 부분은 아니라서 명쾌한 답변을 얻기는 힘드실거에요
저도 어제 와이프가 운전하다가 경계석을 올라타서 왼쪽 타이어 두쪽이 터지고 휠들이 망가졌습니다. 디덕터블 쓰면 다음번 갱신할때 보험료 올라가는 각오는 하고 있는데 혹시 운전기록에 사고로 남을까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피해자가 없는 사고는 따로 운전기록에 남는것 같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주차장에 차대놨는데 나무 쓰러지는거랑 같은 경우로 처리되는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비슷한 경우로 (자차 수리 - 주차장에서 자기 과실로 사고남) 친한 바디샵 사장님과 얘기를 해보았는데 Progressive와 Geico는 Comprehensive와 자차 수리에 대해서 엄격한 잣대(결국 프리미엄 인상)를 댄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보험사들은 프리미엄이 높은 대신 적당히 고쳐주고 많이 안 올린다고 들었구요. 저는 그 이후로 프리미엄이 많이 올라서 보험사를 바꾸어야할까 고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오년정도 무사고여서 waiver 가 있었네요
이상하게 프리미엄이 올라서 연락해보니 요즘 물가가 올라서 프리미엄이 올랐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범퍼의 경우 OEM제품과 3rd party 제품의 형상에 차이가 좀 날 수 있어서 조심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상당수의 자동차 보험회사에서는 3rd party 제품 기준으로 범퍼 등 파트가격을 책정해주더라구요.
제가 쓰는 Geico보험도 끝까지 OEM범퍼로 커버를 안해줘서 결국 제가 차액(150~200불)을
제가 따로 정비소에 지불하고 OEM범퍼로 바꿀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무뎌서 그런가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괜찮길 바래야겠습니다..
차이를 못 느끼실 정도라면 뽑기를 잘 하신 것 같습니다.
3rd party 범퍼는 잘못 뽑으면 차체에 잘 맞지 않고 여기저기 울퉁불퉁하게 티가 많이 날 수 있거든요.
많이 갈아봤는데 정품이나 아니나 결국은 마무리하는 텍손길에 따라 다른듯요..차이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속안에 부픔은 가능함 정품을 고집하는게 낫다고 봅니다만 바디는 글쎄욘데요...
네 그러면 저희가 그냥 운이 나빴었나 봅니다. 저희가 예전에 새차를 사자마자 사고가 나서 3rd party 뒷범퍼로 교체했는데 사이드패널 연결부분이 살짝 안맞아 티가 나서 많이 속상했었는데요. 정비소에서는 3rd party 제품이라 어쩔수 없다고 했었구요. 다행히(?) 몇년이 지나 누가 또 뒤를 받아 사고가 났었는데 그때에는 같은 정비소에 차액을 내면서까지 OEM정품으로 교체해서 지금은 잘 맞습니다.
한달전에 하이웨이에서 어린학생이 정차중이던 제 차를 들이박고 산지 1년도 안된 뒷범퍼를 다 깨먹었고 어제 수리된 차를 픽업했습니다. 상대보험사 Allstate에서는 제 요청에도 OEM으로 해주지 않았고 바디샵에서도 보험사가 OEM을 하게 해주는경우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을 들었네요. 차는 결국 소모품이라는 생각을 하는 저는 결국 3rd party로 교체를 했는데 바디샵이 일을 잘해줘서 그런지 부품 운이 좋은건지 페인트색이며 형상이며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했네요. 차마다 부품마다 바디샵마다 케이스별로 다 다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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