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 첫글이 이런 질문글이라 송구스럽습니다만 물어볼 만한 곳이 이곳 밖에 없네요...
이번 5월에 AUS에서 DFW 환승으로 한국에 들어갈 예정으로 원래는 DFW 도착 8:45 출발 10:55로 넉넉하게 잡아놨었는데요
갑자기 AA에서 항공편이 변경되었다면서 DFW 도착을 10:13으로 바꿔버렸습니다. 그러면서 환승시간이 42분이 됐는데 제가 알기로 DFW 국내선 MCT가 40분인데 뭐 이런짓을 저질러놨나 싶습니다. 터미널도 A에서 D까지 가야하는데;
항공편을 찾아보니 제가 타려던 항공편이 30분정도 늦춰지긴 했더라고요. 없어진것도 아닌데 앞 (DFW 8:13 도착) 이 아니라 뒤 (DFW 10:13 도착)으로 바꿔 버린건데요, 제가 타려던 항공편 (AA1595편)이 요금이 앞뒤 다른 항공편보다 비싸더군요 -_- 이거때문인건지...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 42분 환승이 과연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일반석이고요, 혼자 여행합니다. 짐은 뭐 연결 되겠지만요. 설령 당일에 안날라와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학생 홀몸이라...
그리고 만약 어렵다면 다시 원래 예정이었던 AA1595편을 타고 DFW 9:13 도착으로 바꾸고 싶은데 온라인으로는 변경도 안되네요?
이 경우에 전화로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 니들이 요금이랑 시간이랑 다 바꾼거니 AA1595편으로 어쨌던 바꿔달라고 주장하면 들어줄지 궁금합니다.
전화하셔서 앞 비행편으로 바꿔달라 하시면 추가 요금 요청없이 가능하지 싶습니다.
최소 환승시간이 한시간 언저리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마일모아님 말씀대로 전화하셔서 바꿔달라고 하셔야할거 같아요!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10:13에 정시 도착만 하면 다음 비행기 타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DFW airport train map 보면 아실텐데, 생각보다 두 터미널이 가까이 있어서 조금만 서두른다면 비행기에서 내려 20분 안에 다음 게이트까지 도착도 가능하거든요. 설령 딜레이 되더라도 환승 문제로 조금 늦게 게이트 도착하는 건 이해해 주고요. 물론 AUS에서 일찍 출발하도록 일정 조정하면 베스트죠.
AA가 이런 경우가 종종 생기는것 같더라고요. 원래 비행편에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뒤 연결편으로 바꿔버리는 것 같던데... 다른 항공편이 없는 경우에는 조금 문제인데 다른 옵션들이 있는 경우에는 위에 마일모아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전화하면 추가요금 없이 바꿔주더라고요. 저는 같은 항공편에서 세 번이나 이런 일이 생겼어서.. 원래 항공편 - 늦춰진 대체 항공편 - 전화해서 원래 비행편으로 되돌림 이 사이클을 세 번 반복했었습니다...
AA앱을 쓰시면 채팅으로 상담하는게 대기시간이 더 짧은 경우도 있어서 저는 채팅 대기 걸어놓고 전화도 동시에 걸어서 빨리 되는 쪽으로 했었습니다.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1시간 당겨서 8시 비행기, connection time 1시간 42분으로 바꿨습니다. 별 말 없이 바꿔주네요. 에스페란자님이 알려주신대로 앱으로 채팅으로 하니까 전화 대기할만한 시간 안에 훨씬 빠르게 해결되네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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