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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사진없는 Paris 1박2일 후기

Deux4eva | 2023.01.25 18:46:2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P2 와 지난 목요일 저녁을 먹다가 주말에 Paris나 다녀올까라는 말이 나와서

 

우선 비행기 자리부터 보니 저희가 사는곳에서 직항 비행기 자리가(비지니스석) 넉넉치 않앗어

 

워싱턴(IAD) 에서 5:35pm 비행기에 비지니스석 자리가 넉넉해서 가기로 결정을했습니다. (항공사에 일해서 standby 자리입니다)

 

P2는 여러번 다녀와봤고 저는 한번도 못가본지라 대부분의 계획은 P2 가 했습니다. 

 

간단히 짐을 챙기고 둘다 일을 조금 일찍 마치고 저희가 사는곳에서 워싱턴까지 짧은 비행을하고

 

약 1시간 layover 동안 last min 에 hotel 을 예약하고 Paris행 비행기 탑승했습니다.

 

현지 시간 6am 경에 도착한후 새벽이라 그런지 세관통과 줄 길지 않고 5분만에 나온후 uber 를 타고 호텔로 갔습니다.

 

 

1.저희가 잡은 호텔은 Hotel Baudelaire Opera 입니다 

 

처음가는 저를 위해 동선상 중간쯤 지역으로 호텔을 잡았습니다.  짐만 맡겨놓을 생각으로 갔는데 젊은 주인분께서 감사하게 check in 을 해주셧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호텔이라 major chain hotel 에 비해 이런점은 좋았습니다. 

 

수동으로 문을 열고 닫아야하는 감성넘치는 엘레베이터를 타며 참 신기했엇습니다 :)

 

Paris 의 많은 길이 그렇듯 호텔 역시 좁디 좁은 1차선 길에 위치해있엇고 주변에 식당들이 엄청 많이 몰려있는 Paris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곳이었습니다. 

 

짐을 방에 놓고 내려오니 주인분께서 map 을 하나 주시며 주변에 local 들이 가는 식당, cafe 등을 너무 친절히 길 안내까지 해주셧습니다. 

 

 

2. 간단히 아침을 먹기위해 "Cedric Grolet Opera" 로갔습니다.  아직 열지도 않았는데 줄이 엄청 길게 서있엇습니다.

 

대략 1시간 가량 기다린후 9:30 에 문을 열어서 10시쯤 들어갔습니다. 줄이 엄청 기니 이곳 가실분들 미리 좀 서두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Croissant 이 4유로 정도했으니 다른곳에 비해 비싼편이엿으나 맛은 정말...... 너무 맛있엇습니다.

 

음식의 별로 흥미가없고 정말 입맛이 까다롭지도 않은 제게도 정말 너무 맛있엇습니다. 강추!!!  

 

 

3. 아침을 먹고 천천히 걸어 50분정도 걸어서 루부르에 갔습니다. 

 

시간 관계상 Musume 안에는 구경을 못하고 밖에서 피라미드 있는곳에서 구경하고 커피한잔 들고 앉아서 구경했습니다. 

 

 

4. 루부르에서 천천히 걸어서 North-dame 성당으로갔습니다.

 

가는길에 센강 도 보며 걸었는데 정말 아름다웟습니다. 화재로 인하여 재건 중이라 공사벽이 쌓여있어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공사벽 넘어로 보이는 모습만으로도 웅장하고 멋있엇습니다. P2의 경험으로는 안에 들어가보면 더더욱 멋있다고해서 너무 아쉬웟네요..

 

 

5. 체력을 아끼기위해 Lime Scooter 를 이용해서 "Ober Mama" 라는 식당에갔습니다.

 

이곳역시 줄이 서있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가면됫는데 모르고 그냥갔던지라 1시간정도 기다린후 들어갔습니다.( 예약필수!!!)

 

Truffle Pasta 와 Marinara Pizza 를 시켰는데 Truffle pasta 는 정말....너무했다 싶을정도로 맛있엇습니다. 단순히 turffle 향만 나는정도가 아니라 실제 truffle 이

 

넉넉하게 들어가있어 충분히 truffle 맛을 느낄수있을정도로 넉넉햇고 참 맛있엇습니다. 꼭 드셔보시길 강추합니다!!!!!

 

6. 자 이제 Paris에 왔으니  쇼핑을해야겠죠? :) 

 

역시 Scooter 를 이용해서 "Galeries Lafayette Haussmann"이라는 백화점(?)에 갔습니다.

 

P2님 bag 하나 사드리고 저는 짐만 고이 들어드리고 나왓습니다 as usual !  가격은 미국과 아주 큰 차이는 없었지만 품목에따라 가격차가 나는것들도있습니다

 

7. 날도 어둑해져서 uber 를 타고 샹젤리제 거리로가서 개선문있는곳으로 갔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구경하며 다시한번 더 쇼핑도하고 개선문 구경도했습니다. 

 

8. Paris에 가면 약국에 꼭 가야한다며 문닫기 전에 다음 행선지인 에펠타워 근처에있는  Phaemacie Eiffel Commerce 에 갔습니다.

 

지인들 선물로 줄 치약들과 화장품(이것들이 선물용 강추라더군요) 샀습니다.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 정말 큰 약국이였는데 한국인 관광객들때문에

 

한국인 직원분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사실때 세금공제 미리 해준 가격으로 계산해주니 참고하시구요. 

 

9. 체력이 끝이보여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데 Scooter 를 타고 에펠타워로 갓습니다. 

 

때마침 정시 근처에 도착해서 정시마다 하는 light show(?) 도 볼수있었습니다. 사진, 영상을 통해서만 보던 에펠타워는 실제로 보니 더욱 멋있더군요.

 

10. 원래 french 식당에 가려 계획을 했지만 체력이 바닥나고 힘들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호텔 바로 앞 일십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호텔 근처에 일식집, 한식집등이 정말 많이있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이였는데 온통 일식집, 한식집, pho 집까지 정말 많았습니다.

 

"Hokkaido " 라는 곳을 yelp 에서 review 가 좋아서 갔는데 사실 맛은 별로였습니다. 심지어 45분정도 기다려 들어갔는데도....

 

 

11. 다음날 직항 비행기에 비지니스석 자리가 넉넉치 않아 아침 7시 비행기로  Frankfrut 로 가서 1시 비행기로 돌아왔습니다.

 

공항에서 면세점에서 쇼핑도 좀 하고 점심도 먹고하니 시간이 금방가서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앗습니다. 

 

Frankfurt 공항 면세점에서 전날 먹은 truffle 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마침 truffle 이 여러가지 형태로 미국보다는 그나마 저렴한 가격이라 담아왔습니다:)

 

 

12. 무리한 일정때문이였는지 타자마자 웰컴드링크만 한잔 마시고 두끼식사 모두 스킵하고 쭉 잠만자다 도착햇네요. 

 

 

저희는 비행기 benefit 이있어 다른사람들이보면 말이 잘 안되는 이런 즉흥여행 자주 가는편인데요 

 

이번 여행은 그와중에도 너무 즉흥적이여서 세세한 계획도 못했지만 처음가보는 Paris 는 저에게는 너무 즐거웟습니다.

 

가장 기대를 많이하고 갔다가 가장 실망을 많이하고 돌아오는곳이 Paris 라고 하는데 그 실망을 하기엔 제게는 너무 짧은 시간이였는지 가는 곳곳 

 

너무 아름다웟고 무엇보다 길거리 모든 사람들의 옷입는 센스에 눈이 너무 즐겁고 잘 보고왔네요. 

 

어쩌면 이곳 마모 성격에 맞지 않게 호텔 및 비행기 마일,포인트 사용후기는 없고 또 저희 처럼 Paris 를 1박가시려는 분은 흔치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됬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여 정보하나 더하자면 uber 외에 Bolt 라는 현지에있는(찾아보니 유럽중심으로 서비스하는 업체) uber 와 똑같은것이있습니다.

 

처음탈때 10유로 빼주는 promo 를 찾아서  uber 와 bolt 번갈아 가격비교하며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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