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화이트칼라가 아니었던지라 (지금도 아니지만) 셔츠 사본적이 없어서 질문드려요.
요즘 백화점 세일기간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콜스에서 사고 싶은데 다 처음보는 브랜드에요. 뭐 살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복장에 관련해서 무식한 질문하나 드릴께요.
"상대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비지니스 미팅에 나갈껀데, (그래서 결혼식때 맞춘 양복을....)
긴팔 흰 셔츠가 좋을까요? (드레스 셔츠?)
덥다고 반팔셔츠 입고 싶어하는데, 반팔 입으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반박했더니, 그럼 양복윗도리를 안벗고 있겠대네요. (그럴꺼면 아예 싸이같은 민소매로 입지그래? 라고 말해줬어요)
van heusen +1
늦었군요 ㅠㅠ
소간지님 ㅎㅎ
저도 푸른색 셔츠 @_@ 좋아요~~
댓글 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결국 게을러서 매장엔 못가보고요, 한국서 해왔던 셔츠 펴놓고 줄자로 대충 쟀어요. 목둘레가 43센치(17인치) 등가운데부터 소매자락 끝까지가 직선으로 85센치(33인치)더라구요. (남편의 프라이버시를 마구 공개?? ㅋㅋ)
Van Heusen 에서 사려고 했지만, 사이즈가 없고 리뷰가 안좋아서 구스님께 그래도 한표 받은 Croft&Barrow 브랜드의 slim-fit 으로 갔습니다. (슬리핏 넘 타잇하면 전품목 리턴사태 ㄷㄷ)
그리구 어차피 베이지역이라 타이 맬 일은 없(다고 남편이 우겨)어서 흰색보다는 칼라가 나을것 같아 파란색(+_+) 두장 회색 두장을 여러가지 사이즈로 주문해봤네요. 입혀보고 리턴 고고 할려구요. 가는 김에 콜스캐쉬로 쇼핑도 하고요.
아 이제 다림질이 문제입니다.
법님을 비롯한 총각분들이나 기럭아버님들은 다림질 직접 하시나요? @_@
제가 모시고 있는 분이 잘 개어준 옷도 구겨 입는 분이셔서..
입에 냉수 한모금 머금고 "푸악" 분사를 하면서 ㅋㅋ 전 즐거운 다림질을 하지요 ㅎㅎ
근데 한달에 한번은 풀 먹이러 드라이 클리닝 맡기고 있어요.
목 카라가 빳빳해야 자신감도 빳빳하게 삽니다 ㅋㅋ
직접 하시는군요 @_@
사실 저희남편은 셔츠 입고 하는 미팅이 그리 잦은것도 아닌데, 세탁소에 과감히 맡길까도 생각중이어요;;;; (차일피일 미루다가 구겨진 셔츠 입혀 보내느니)
전 그래서 wrinkle free 셔츠로 전향을... (TJ Maxx나 Marshall에서 wrinkle free가 대략 20~30불이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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