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국에 계신 엄마의 소천 소식을 듣고 엄마의 장례에 다녀올 수 있게 해 준 마일모아에 감사를 전하고자 처음 글을 씁니다.
저는 2015년에 마일모아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쯤 엄마의 병환이 시작되셔서 한국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였고 마일모아를 통해 알려주신 정보들을 공부하면서 열심히 마일을 모았습니다. 적어도 일년에 한 두번은 한국에 방문해서 엄마를 보고 올 수 있었고 돈 주고는 절대로 엄두도 못낼 비지니스석 일등석을 타면서 장거리 여행의 피로감도 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달 전에도 엄마를 보고 미국에 돌아왔는데 갑자기 새벽에 전화를 받고 한국행 비행기를 알아봤습니다. 다행히 JFK에서 낮12시에 대한항공 출발편이 있었습니다.
일등석 한 자리만 남아있어서 얼른 편도로 예약을 하니 언니에게 전화가 옵니다. 전화기 넘어로 울고 있는 언니를 진정시키고 지금 뉴욕 공항에 가려면 2시간 남짓 남았으니 빨리 준비하고 가자고 하는데... 어머나.. 언니는 마일이 없습니다...마일이 있다한들 마일리지 좌석도 없었는데 ...결국 언니는 레비뉴로 4,600불 가량 지불하고 이코노미석으로 가야 했습니다. 표가 있으니 다행이다 하면서 언니와 같이 감사하게 한국에 갈 수 있었습니다.
장례를 잘 마치고 엄마를 천국에 보내드리고 미국에 돌아와야 하는데 대한항공 마일은 여의치가 않아서 유나이티드 마일로 일본경유 뉴왁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급하게 한국에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마일모아 덕분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영어를 잘 못해도 그동안 알려 주셨던 정보로 차곡 차곡 모은 마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모든 일이었습니다.
글재주도 말주변도 없지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몇 자 적어봤습니다.
감사해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들 마찬가지 겠지요.
선친을 혼자서 보내고 텅빈 서울 구옥에서 이 추운 겨울에 보나마나 난방비 아낀다고 춥게 계실 모친이 계십니다.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태평양을 건넜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중요한 주제는 아니지만 이코노미가 4600 이나 하는 줄 몰랐습니다.
이것도 갑자기 두배 가량 오른 것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운임은 할인운임이고 풀페어 편도는 그정도합니다
한국발보다 미국발이 훨씬 비싸네요
마음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급히 다녀오시느라 애쓰셨습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두 작년 6월에 어머님을 떠나 보냈는데 그전 매년 1번씩 다녀왔던 한국을 돌아가시기 3년전부터 봄 가을 두번씩 방문하여
이곳 저곳 여행 하면서 힐튼 매리어트 홀리데이인등 마일을 사용하여 여행 시켜 드릴때마다...
어머님 말씀 "이 넘아 하늘에 길에다 돈뿌리고 애미가 낼 당장 죽는것도 아니구 돈 아까운줄 알아라 "...
항상 그렇게 말씀 하셨는데 이제는 그런 말씀도 들을수가 없네요...
막상 돌아가시전에 저는 2900불 짜리 와이프는 3400불 이나 주고 다녀왔네요
당분간 힘드실텐데 마음 잘 추스리기 바랍니다...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장인어른이 점점 나이를 드시니 언제 무슨 소식이 들려도 이상하지 않겠다... 싶을 정도고요. 정말 마음 고생 많으셨을텐데,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다시 기운내서 어머님께서 멀리서 보실 때 웃으면서 보실 수 있으실 수 있도록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약 1년 반 전 아버지 보내 드리러 한국에 들어 갔다 왔기에 그 마음이 이해 됩니다.
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으시기를 기도 합니다.
에고,, 감사의 마음만 전하려고 했는데 위로의 말씀들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곳에서 저의 달란트를 나눌 수 있다면 마일모아분들에게 한국 음식 만드는 방법, 식단 작성등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주셔도 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 제목을 보자마자 울컥했습니다. 언젠가 저에게도 닥칠일이기 때문이지요.
어머니께서 천국에가셔서 행복해 하실것이라 믿습니다.
이렇게 마일모아를 통해 감사함을 표시하는 huevo70님의 선한마음을 글로 읽게되어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로와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삼가곡인의 명복을 빕니다. 타지에 살면서 가장 힘든 게 이럴 때가 아닌가 싶어요... 마음이 참 힘드실텐데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길 기도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급한 그때의 그맘이 전해져 저도 울컥합니다... 저에게도 닥칠 일이라서요......
우리 맘속에선 영원히 함께 할 부모님이잖아요.... 아무쪼록 힘드셔도 기운내시고 어머니를 위해 기도 많이 하시며
이 슬픈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급박하고 절실한 상황이 여기까지 다가옵니다. 고인과 heuvo70과 언니분들도 위로와 평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에 부모님이 계시는 미국사는 모든 아들 딸들이 모두 걱정하고 언젠간 이라는 생각을 안고 살아가는 주제인것 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마일을 모아 일년에 한두번이라고 한국가서 아버지 얼굴을 꼭 뵙고 와야겠다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보내드린지 2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건 살아계실 때 잘해드리지 못한것만 기억나고 더 사셔서 좋은거 맛있는거 경험하시지 못한 안타까움 때문인것 같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과 친지, 친구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 마음 헤아릴 수 없지만 마음깊이 함께 울고 기도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삼가 고민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마일모아를 알고 감사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올 겨울 한국이 유난히 춥고 또 가스비도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이글 보니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위로의 말씀 드리며 부디 잘 추스르시고 올 겨울 따뜻하게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 보니 여간 불안한 일이 아닙니다. 마음 고생 심하셨겠지만 편히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마음의 평안을 가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여기계신 많은 모든분들이 한국에 부모님이 계실것 같아요.
저 또한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며 살고 있구요.
수고 많으셨고 어머니 좋은데 가셨을거예요.
삼가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겟지만 힘내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큰일 치르셨네요. 힘내시고 잘 추스르시길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이런 글이 올라올 때마다 마음이 안 좋고 슬픈 이유는 여기 들어오는 대부분의 마모분들이 단지 시간차이만있을뿐 결국 같은 처지라 그런것이겟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영면에 드셨을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가 지나면서 이제는 부모님 걱정이 제일 눈에 밟히네요. 고인과 유족 모두의 평안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힘 내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의 항상 숙제이자 아쉬움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가족분들과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간이 지나고 제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해외 이민자 대다수 분들의 걱정이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 인거 같아 맘이 먹먹하네요.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 잘 추스르시길 바라면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 싶어 댓글 하나 달아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분들 힘든 시기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남 일 같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편안하실것이리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셨을텐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고 많으셨고 힘내세요.
정말 애쓰셨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좋은 일 가득 하시기를 바랄게요.
어머니께서도 하늘에서 잘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계실 겁니다. 잘 추스리시고 힘내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자주 어머니를 뵈러 가셨어서 조금 위안이 되시겠네요. 어머님은 이제 좋은 곳에서 편하실거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슨 말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마음 잘 추스리시길...
곧 저의 상황이라고 생각하니..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잘 다녀오셨어요 애 쓰셨구요
천국에서 바라보고 계실 어머니의 명복을 비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과 또 마일모아 운영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누군가의 엄마이고 엄마를 보내드린 딸이지만 엄마 없으신 분들 계시면 누군가의 엄마는 아니여도 이모는 되어드릴 수 있으니 앞에 말씀드린대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먼곳에 있는 아들을 걱정하셧던 어머님 생각이 다시금 납니다. 원글님의 마음이 모든사람들에게 전달된것 같습니다. 애쓰셨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이입하면서 읽엇어요 이게 몇년 뒤에 나라는게 너무 와닿아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쓰셨습니다 huevo70님...
제목 부터 슬퍼요 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그렇지만 연로한 부모님이 한국에 계신 분들 마치 내일같은 심정일듯 싶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끔 한국에서 연락이 오면 혹시 어머니의 부고가 아닐까 생각을 많이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머니의 영면과 huevo70님에게는 위로가 있기를 빕니다.
직항 없는 동부 살때, 저녁에 갑자기 한국에 있는 형에게 어머니 위독하시다는 소식 듣고 부랴부랴 다음날 새벽 한국 직항이 있는 달라스행 비행기 타고 활주로에 내렸는데, 부고 메세지 받은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들은 그리 생각하시지 않겠지만, 그때 생각하면 문득 문득 멀리 떨어져 사는게 불효 같은 생각이 듭니다. 홀로 계신 아버지께 그런 연유로 전화를 자주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남일 같지가않네요.........................
그래도 어머님 그나마....자주 뵐수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신지요. 마음을 담아 애도를 표합니다. 어머님과의 좋은 기억, 추억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I'm sorry for your loss... 담담하게 쓰신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픔이 크시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아고, 큰일을 겪으셨네요. 위로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어머님께서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부모님을 보내드리는 슬픔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죠. 한동안 많이 힘드실텐데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께선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고 계실것입니다. 마음도 잘 추스리시길 빕니다.
여기계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거의 비슷할거라...모두들 한 마음으로 위로를 해드리고 위안을 받고 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이젠 언제 닥칠 일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더 감정이 이입되기도 하고요.
30년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에 아버지가 외국에 출장중이셨어요. 당시 아버지는 해외에 1달, 집에 1주일 거주의 패턴을 반복하실 때였고 할아버지께서는 이미 몇번의 고비가 있으셨기에 언제가 되어도 닥칠일이라는 예상은 어느정도 있었지만요. 그래도 아버지는 중국에 계셨던거라 금방 오셨었는데, 하루를 잡아도 될까말까 하는(게다가 한국이 더 빠른 시차..) 이 상황에 항상 죄송함을 마음에 담고 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uevo70님 가족분들께도 위로 말씀 드립니다.
허전함과 슬픔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어머님은 huevo70님 너무 슬퍼 말고 행복하길 바라실 꺼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일 같지가 않네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힘 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애쓰셨고 가족과 함께 마음 잘 추스르시길 기원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언젠간 엄마를 잃고 제 딸도 언젠간 저를 잃겠죠
사는거 뭐있나 싶습니다 에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멀리 바다 건너 사는 자식들 마음은 아마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 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에 가족을 두고 살아가는 미국 이민자들은 다 같은 마음일거 같습니다.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어머님 천국에서 편안하실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한국에 어머니가 계시는데, 여기 이렇게 나와서 산다는게
어쩔땐 잘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아버지가 위독하셔서 언제 한국을 들어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정말 남 일 같지 않네요. 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길 빌게요
댓글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