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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DIY]
DIY 3년 빡세게 해보고 추천하는 집유지, 보수용 필수 추천템들 (공구 박스에 넣어두셔요!)

크레오메 | 2023.01.26 04:46: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갑자기 짧지만 엄청 유용할거 같은 툴들 소개입니다.

코로나 이후 3년동안 피투랑 열심히 니거네 내거네 하고 싸우면서

 

 

 

결국은

 

 

두개씩 갖고 있는 찐템들만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1. Klein Tools 11-in-1 Multi Bit Screwdriver & Nut Driver - Cushion Grip Handle

이건 우연하게 딜씨 딜에서 갑자기 사게 된 템이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특히나!!

새로운 볼트나 너트 갈아낄때 미묘하게 .1mm의 오차도 없이 착 감기는 그립감

(네 그립감이 손에서 느끼는 그립감이 아니라 볼트를 조일때 느껴지는 착장감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저처럼 다한증 투성인 인간에게도 너무 흡착력이 뛰어나 미끄러지거나 깨지거나 비껴서 날라가는 일이 없게 

깔끔한 결과물을 자랑할 거에요 

 

특히나 조명 스위치나 전기 배선 할때 느껴지는 감이 다를거라 봅니다. 

피투랑 이거 한번씩 써보고 대박이다 하고 하나 더 샀었습죠

 

 

2. Milwaukee 7.75 in. Combination Electricians 6-in-1 Wire Strippers Pliers

제가 최근 덕질하는 밀워키 툴은 모든 내구성과 마무리가 보통 툴에 비해 미묘한 그립감과 착장감을 자랑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거입니다)

그중에도 가끔 딜에 떠서 이것도 하나 사봤는데 피투랑 쌈났습니다.

처음 전기일을 하다보면 그냥 대충 짤라서 막 쓰는데 얘는 짝 잡고 들이는 힘이 확실이 깔끔합니다.

그렇다고 많은 전업일을 하시는 분들이 쓰시는 스냅용 커터가 없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힘이 없고 미끄럼을 잘 타는 저에게는(?) 원하는 시때에 전선을 깔끔하게 말아서 정션박스에 집어넣는게 생각보다 큰 수고가 듭니다.

그러다 항상 욱하게 나오다 보면 어쩔수없이 던져버리고 이거 달라고 피투에게 떼쓰는 적도 몇번 있네요.

결국은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두개 샀습니다. 두개 사니 서로에게 평화가 가득합니다

 

3. Milwaukee FASTBACK Folding Utility Knife with Blade Storage & Compact Folding Utility Knife with 2 General Purpose Blades (2-Pack)

얘는 잃어버리고 잃어버려서 새로 몰래 사두고 갖다두고 한게 4번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총 8개라는 소리)

이 물건은 블프 시즌 되면 보통 14.97이나 그 아래로 내려가곤 합니다.

 

꼭 이브랜드의 이것만 사라는건 아니고 이런 형태, 스냅식의 나이프는 리필과 함께 공구 박스 구석과 보이는데,

특히 잃어버리니까 두개정도는 항상 구비해 두는게 좋습니다.

저는 출장용(?) 가방에 두개, 집 가라지에 두개 해서 네개 구비해 둡니다.

 

용도는요? 일단 와이어 커팅하는데도 쓰고요, 박스 자르는데도 쓰고요, 비닐 플랭크 바닥 (저는 이게 주 용도) 자르는데도 쓰이고요, 

말해 뭐해 그냥 묻따말 사세요 시리즙니다.

 

4. Husky 6.5 in. Long Nose 7 in. and 10 in. Locking Plier Set (3-Piece)

집에서 살다보면 꼭 물이 새거나 뭔가 안조여져서 답답하실때 많죠?

보통 처음에는 이케아나 기본 되어있는 플라이어를 사곤 합니다.

근데 shxx...  등을 외치며 결국은 되돌아가는 툴이 있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라킹 플라이어인데요 얘는 저처럼 힘이 없는(?) 사람도 각종 볼트 너트를 깔끔하게 조여주고,

특히 수도꼭지 자주 새시죠? 아니면 샤워 헤드 혼자 교체하고 싶으신데 힘이 없어서 시도도 못하셨다!

아니면 정수기를 새로 설치하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뭘 시작해야할지 모른다! 하면 이건 항상 꼭 들여놔야 하는 툴입니다.

 

이번 따순 동네 가서도 어무니가 샤워헤드만 사놓고 힘이 없으셔서 아무것도 못해놓으셨더라고요...

이거 코스코 2년 전에 나온 모델 샤워헤든데...ㅡ.ㅡ;;; 어쨌거나 대신 가서 교체해드리고 왔습니다

 

5. Stanley Wood Chisel Set (3-Piece)

이건 한 세번 구매한거 같아요. 

치즐이 왜??? 말그대로 나무 깎는 손 대패 인데요? 

참 오래된 집을 수리하면 수리할수록 웃프지만 깨닫게 되는 몇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안타까운게 수평 문제인데요.

 

집이 건축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가 팽창하고 수축하면서 어쩔수 없이 어그러지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때는 맞았던 수평이 어그러지곤 합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귀가 맞지 않는 문짝 끼익 소리나는 것들 등등이 많죠.

그럴때 어떻게 고치냐.. 쉽게는 경첩을 깔끔하게 조이면 해결이 되기도 하지만 슬프게도 깎거나 미세한 조절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친구 2x4를 들고 원형톱을 들고 끼익끼익 자르게 되는데도..

어쩔수 없이 짜르게 되는 나무짝이 있네요

 

그럴때 참 유용하게 사용하는 치즐입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 메인으로 쓰는 용도입니다 

하지만 그거 외에도 다른 부분들이 많지요 

아무튼 항상 날카롭게 유지해야하는데 저의 덜렁한 성격 덕에 어쩔수 없이 깔끔하게 정리를 못해 두번 정도 새로 구매한거 같네요 

그래서 이건 브랜드를 가리고 따지지 않고 항상 제일 싸게 나온 허스키나 더 싼 물품을 구매합니다

 

 

6. 6" Soft-Grip Carbon Steel Drywall Joint Knife - LEVEL5

개인적으로 엄청 진입장벽이 쉬우면서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diy 가 드라이월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엔 드라이월 툴들을 어떻게 보관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몇개나 해먹었던지...

거짓말 안하고 한 10개는 해먹고 버리고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착한 최후의 툴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픽한 툴이 맘에 들어서 피투랑 싸워서 결국은 빼앗기고 한개 더 산 툴이 바로 레벨5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큰 이유중 하나는 레벨5는 스텐리스라 녹이 안슬고요 (ㅠㅠ)

(물론 디월트고 다른 브랜드도 스텐리스 입니다 안그런거 아님)

제가 처음 진입할때만해도 레벨5는 아마존이나 본인 직영점에만 팔았는데

이제 홈디포 로우스도 팔기 시작했네요(흥해라 계속 흥해라!!)

 

일단 손에 땀이 많은 저도 그립감이 확실하고요

미묘하게 컨트롤하는 스냅감 (아 이런거 게임하시는 분들은 마우스와 키보드의 미묘한 착장감에 또 희열을 느끼시곤 하지요? 그런거임)

거기에 느껴지는 힘의 분배감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저의 첫 프리미엄 브랜드라 애정이 가기도 하고 

예쁜 빨강하양이 디자인도 한몫 안했다고는 말씀을 못드리네유.

 

아무튼 피투에게 하나 뺏기고 4인치 샀다 또 뺐기고

결국 화나서 제 전용 가방에 5개 세트 드립을 들고 드라이월할때마다 다닙니다

여기 스키밍 툴도 엄청나게 좋으니 꼭 시도해보시길

 

7. The Home Depot Carpenter Pencils with Original Sharpener (10-Pack)

 

이것도 별거 아닌데 왜 뭉탱이로 사라고 하냐...

측정이 모든 diy으 기본중의 기본인거 아시쥬!!!!!!

 

근데 꼭 잊어버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느니 꼭 통에 넣어서 비상용 대비로 10개 사두시면 절대절대 패닉할 일이 없습니다.

꼭꼭 묶음으로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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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여러개가 있겠지만 

삘받아서 한큐에 써내려간 글이니 정말 추가해야한다 하면 추가하겄슴다.

 

크레오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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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Leveler and stud finder

일을 하다보면 어쩔수없이 불가피하게 벽을 뚫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한국보다는 벽체가 석고니까 쉽게 까대기(전선 추가 등등) 을 할수 있어요.

 

거기에 꼭 필수품이 이겁니다 비슷한 물건 코스코에서 29.99에 팔테지만 (온리 인스토어) 아무래도 액세스가 없을수 있으니 아마존 링크 드립니다.

 

피투랑 결국 세개 해먹었어요 푸하하하

 

9. 각종 종류별 사다리

작은 사다리는 부엌 캐비넷 용도로도 많이 쓰실텐데요 노가다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전 이거 4개 갖고 있고요;;;;

cosco의 사다리도 좋고 피투랑 싸우는 제 최애 사다리는 이거고요 (출장공사를 위해 차에 넣고 다닙니다) 이런 스타일 사다리는 4개

물론 연결되서 연장되는 사다리 이런것도 있어요 2층 3층 지붕 올라갈때 필수에요 이런 스타일 사다리는 두개

요런 스타일 사다리도 필수에요 좀 가볍고 움직이기 좋거든요 근육힘 없는 제가 옮기기도 수월해요 이건 두개 있네요. (집사면서 딸려온건 안비밀ㅋㅋ)

그러다가 고민을 하다 이걸 구매했어요 세입자님이 쓰고 계신데 너무 좋아 보이더라고요. 저희집은 거의 3층 언저리에 지붕이 있어서 거기 닿기 위에 엄청 긴거 산건 안비밀. 물론 전 30ft 짜리 있어요.

 

10. wood spade set 한국말로 뭐라고 하나요 나무 깍이 ??

이건 또 생각보다 비싸요. 원래 보쉬거 세트가 있었는데 이번 노가다 하다보니 사라져서 다시 사려고 밀워키 세트를 보니 스토어에 안팔더라고요. 급하게 토요일에 두세트 주문해서 오늘 받았어요(7/31) 지금 다행이 홈디포에서 아직 세일 하네요. 전선 연결하거나 펙스 연결할때 꼭 필요한 공구에요. 없으면 패닉됩니다. 보통 디아블로 브랜드를 쉽게 구하실수 있으실 거에요.

 

아래는 @우찌모을겨 님 추천템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거랑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11. mallet 망치요.
쇠망치로 치다가 벽에 빵구내거나 가구 뽀사지 말고..
비싸지도 않은데 하나 있으면 좋아요.
꼭 DIY아니어도 가구 조립시에도 쓰고.
벽에 앵커 박을때도 쓰고.
위에 BBB님 말씀처럼 마루깔때도 쓰고..
머든지 때릴때 (사람은 안됩니다) 쓰시면...
-> 따로 추가할 말이 없어요 ㅋㅋ 저도 두개 갖고 있고 집사면서 두개 득템한 기억이 있네요.
 

12. Channellock도 추천합니다.

이건 특히 플러밍 작업할때 유용합니다. 샤워헤드 꼭지나 배니티 꼭지 할떄 중요합니다요.

보통 슬릭딜 보시면 잊을만할때 킷으로 30불 내외로 나올때가 있어요 그때 째려보다 사시면 돼요.

저는 몇개 있는가... 한 6개는 넘게 있는거 같네요. 2개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 사이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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