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테슬라 주식을 팔아야 되나 하는 고민을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고민 끝에 절반을 110불에 팔았습니다. 근데 그 이후부터 다시 올라서 한달만에 178불...
테슬라 주식은 무슨 코인 같아요. 뭐 이런게 다 있나요.
주식은 아무나 하는데 결국 아무도 모른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절반으로 폭락한다는 예측이 많았었지요
다들 처음엔 이러면서 배우는것 같아요..
다시 떨어질수도 있어요.. 테슬라는 Valuation 이 힘들고 머스크의 리스크가 너무 커요. 주식은 When to buy 보다 When to sell 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투자와 트레이딩 개념 차이에서 나오는건데요.
투자하시려면 장투할 종목 기업분석하셔서 큰 틀에서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한 끝까지 가는 것이고 트레이딩 하신다면 단기적으로 사고 파는 차이죠.
중요한 건 본인만의 확고한 투자/트레이딩 철학이 있어야한점 같아요. 저도 손해봤고 아쉽지만 이런 감정을 오래 묵혀두면 도움이 1도 안된다는 점을 잘 알아서 그냥 let it go하렵니다.
이런데 감정소비하면 냉정한 판단을 내릴수가 없기에 그렇다면 트레이딩보다는 투자쪽으로, 개별주식보다는 인덱스쪽으로 가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땐 더 이득입니다. 지금 단기적으로 너무 오른상태이다보니 FOMO가 올까 저도 조심스럽네요.
좋은 댓글 감사해요. 저도 나름대로 확고한 투자와 트레이딩 원칙을 정하고 15:1 비율에서 1을 가지고 트레이딩을 해 왔고 재미도 많이 봤는데요. 어느 순간 그 1도 너무 귀찮아 지더군요. 될대로 되라 그대로 둔지 몇 년. 관리 안한 잡초는 결국 -70%가... 그래서 결국은 etf로 정착하나 봐요. 마치 잔디 contractor 처럼...
좋은 댓글 감사해요. 트레이딩과 투자는 투자방법부터 다르기때문에 구분되어야 한다는 말을 저도 들었는데, 실제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여기서 저의 밑천이 들어나는군요. ㅎㅎ
투자관련 책은 B. Graham (SPX가 2000대 중반까지 떨어져야 거품이 꺼진다는 둠스데이론자)가 쓰신 "The Intelligent Investor"을 인상 깊게 읽었고 트레이딩 관련해선..... technical analysis에 관하여 많이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실전에 써먹으려고 애를 쓰고 있네요. 시장 상황이 현재 너무 불확실성으로 가득차 있다 보니...... 트레이딩에 있어서도 왠만하면 데이트레이딩으로 끝내고 스윙 트레이딩 조차 하기엔 저의 실력이 부족하네요.
TA에 관해선 여러 설명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인 차트 패턴과 레벨 to 레벨/EMA와 bookmap을 이용한 물량 확인/최근엔 옵션 시장의 움직임에 따른 실제 주식가격의 변화 (꼬리가 몸통 흔들기) 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TA는 어느정도 유투브나 책을 보시면 많이 배우실수 있으나 트레이딩의 경우 결국엔 심리가 가장 중요한데 이 점을 극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점에 관해선 M. Douglas의 trading in the zone (책과 영상 모두 가능) 을 추천드리고 싶구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투자목적이긴 합니다.
은행에 놀고있는 돈으로 해왔고 주가가 어떻게 되든 그냥 놔두자는 생각인데, 사립대학에 다니는 아이 tuition의 압박 때문에 은행 발란스를 확보할 때가 되어 팔게 되었죠. 결국 필요할 때 팔자라는 생각인데 하필 타이밍이... 한달만 늦게팔껄. 뭐 어쩌겠어요. 제 복인거죠.
인생사 새옹지마처럼 이번 교훈을 잘 살려 때를 기다리시다가 다음번 경기사이클엔 잘 될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같은 수영장에서 하더라도 자유형과 수중발레는 완전 다른 종목이에요. 주식도 주식 나름입니다. 윗 댓글처럼 투자와 트레이딩은 달라요. 어떤게 더 옳고 어떤게 더 맞다는 없지만 트레이딩으로 실망하여 투자라는 귀한 선물을 놓치시는건 아닐까 오지랍 부려봅니다.
일반 직장인으로서 어떤 철학을 가지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한가지 신념, 대형주만 사자, 라는 생각으로 몇년전에 사봤는데 의도치 않게 제 그릇을 넘어 커져 버렸어요. 코비드 중간에 어떨 땐 어카운트가 하루만에 5만불이 오르더군요. 물론 그 반대도 있구요. 전 큰 욕심은 없고 그냥 여유돈으로 해서 일년에 2~3프로 정도만 오르면 만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놈의 테슬라는 그런게 아닌거 같아요.
절반만 분할매도라는 방법으로 접근하셨으니 그래도 남은 절반은 아직 건지신거 아닙니까. 잔량은 쭉 지켜보시고 좋은 가격에 처분하시면 되죠.
나이 40이 넘고 보니 보통 사람에게 주식은 그냥 좀 안전한거 사서 길게보고 무조건 빨리 산 사람이 나중에는 돈을 버는거다...시간 싸움인거 같아요.
20대 초반에 왜 더 많이 주식을 안샀는지 후회 합나다. 아무리 conservative하게 투자 했어도 나중에는 꽤 큰 돈이 돼있다 입니다.
개인주는 가격 변동이 심합니다. 그리고 뭔지 모를 뉴스가 빵 터지면 폭락하구요. 고점과 저점을 잘알아서 트레이드를 해야하는데. 거의 불가능하구요. 그래서 저는 개인주는 포기하고. 그냥 sp500만 합니다. 미국 경기를 믿고 투자하는데 개인주는 보다 수익이 적을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수익이 꽤 좋습니다. Intelligent Investor라는 책과 psychology of Money 책을 권해드립니다
음 테슬라 주식을 사셨는때 얼마에 사셨고 왜 그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다 생각하셨으며 얼마까지 올라갈거라 생각하셨나요? 그 생각에 근거는 무엇인가요?
반대로 파셨을때 왜 현재가격이 고평가 되어있다ㅡ생각하셨으며 얼마까지 떨어질꺼라 생각하셨나요. 그리고 그 생각에 근거는 무엇이신가요?
주식거래 판단하셨을때 하신 생각를 저희가 알아야 문제와 발전할 feedback을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과 어떤부분이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 그냥 운이 없으셨던건지 개별종목 투자 실력이 안좋으신지 등
요즘의 테슬라같이 High-risk 주식을 사시면 급등락하는 가격은 어쩔수 없는 거고요...이런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시면 주식을 안 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주식하다가 마음의 병 얻으면 안되잖아요 ^^
투자와 투기가 차이는 그냥 주식하는 당사자 마음에 달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테슬라 주식은 그냥 데이터랑 큰 상관없는 도박판 같아요..
오히려 데이터를 보면 (심지어 앞으로 성장률을 봐도) 지금 가격이 아직도 너무 높은거 아닌가요?
꽤 떨어졌다 싶길래 물타기좀 했는데 단기간 꽤 올랐네요..
룰렛판에서 계속 레드가 나오길래 '블랙 한번 나올때 된거 같은데..' 라고 하면서 돈거는 기분 이였어요..
블랙 나오던지... 계속 레드 나오던지.. -_-;;
저는 이런저런 실패 후 인덱스 펀드만 줄기차게 분할구매 하는데 그것도 자동으로 분할구매하게 해서 제 욕심이나 공포 그리고 못난 손가락이 관여 못하게 해 놓았어요...
cpi 쇼크 나올꺼같아요 1월
일단 원유랑 휘발류가격 많이 올랐죠 (제가 최하로 동네에서 본거는 갤론당 2.49 지금 $3.49입니다) 원유는 90 돌파 직전이네요
제가 피부로 느끼는 식당 재료들 반등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올라가네요
원유뿐 아니라 자산가격 (주식포함)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CPI Forecast 보니까 무슨 말도안되게 2023 1q -0.1 예상하고 있네요 이게 가능한 수치일리가 없어보여요 4q 까지 yoy 1.9 forecast 해놨는데 제생각에는 이렇게 가파르게 하락할꺼같지는 않습니다 조심스럽게 4q yoy 3퍼 중후반대 예상해봅니다
오른다고 해도 조정함 빡세게 받고 올라가겠죠 저는 올해 완만한 상승을 예상해봅니다 심각한 침체가 올확률은 거의 없어보여요 고용시장이 한번도 흔들린적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하고요
지금 연준에게 지금 막강한 무기가 손에있죠 쳄체가 빡세게 온다면 금리가 1970년대에서나 볼수있었던 5%에 머물러있기에 금리인하할 여지가 엄청 많죠 그린스펀이 연준의장했을때 이 강력한 무기로 경제부흥을 이끌었습니다 지금 유럽증시나 글로벌증시보면 역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나라들도 많고 역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인덱스들이 상당합니다 미국도 다우존스인더스터리얼 인덱스는 역사상 최고가에 근접해있어요 미국증시가 나쁠께없어보입니다 지금 기술주들이 많이빠진건 금리때문인데 이제 금리인상도 시장예상도 그렇고 연준피셜로도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저는 출구전략세우고 2월에다시 진입할각 제고있을꺼같네요
CPI의 40%에 해당하는 주거비용이 최근 하락하지 않았나요?
운도 좋아야 되요. 경제흐름이나 주식 많이 공부 하는 사람들도 망하는 분들 많이봤고.. 차트 패턴보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운좋게 큰돈 번 분들도 있고.. 뭐 카시노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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