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잘 지내고 계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집에 너무 추워서 2nd 보일러 설치하신분 계신가요?
저희집은 보일러가 attic에 있는데, 얘가 천장에서만 뜨거운 바람이 나옵니다.
그래서 2층은 허리위쪽만 뜨거운 바람이 있고, 바닥은 엄청 차갑고, 1층은 전기 베이스 보드입니다.
문제는 1층에 베이스보드도 없는 거라지 위층의 방 두개인데요...
여기가 너무 추워요. 난방을 해도 겨울에는 63도 이상 올라가기가 힘들어서
전기 래디에이터를 켜고서 사네요.
이 상황을 타파해 보고자,
거라지에 온수보일러 (린나이 콤비) + 거라지 바로위의 두방에 베이스보드 + 거라지에 연결된 공간에 베이스보드 두개.
이렇게 견적을 받았더니...
충격의 3만불 견적을 받았습니다.
일은 얼마나 걸리냐구 하니, 하루면 거의 다 될거구, 이틀정도면 마무리 될거라네요...
플러머들이 비싸긴 해도, 이건 좀 너무한거 같은데,
원래 이정도 하는건가요 ?
동북부지역이라 임금이 비싼편입니다만,
이건 좀 생각보다 너무 나가네요.
아마 보일러 전체를 baseboard로 하셔도 가격이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을겁니다.
저라면, 기존의 보일러 다 없애고 집전체를 baseboard로 바꿀것 같습니다.
음... 아무래도 그게 낫겠네요.
안그래도 이제 havoc 이나 핫워터 탱크가 수명이 다해가는데,
이거 교체하는 비용 + 핫워터 비용 다해서 2만불넘어갈거 같은데
이걸 두개 다 없애고 그냥 이걸로 바꾸면 더 낫겠네요.
감사합니다.
집이 추우시면 보일러 설치 하시는 것 말고 인설레이션이랑 실링 알아보셔요. 집 어딘가에서 바람이 세는 곳이 있을 수 있구요. 에딕이랑 벽 인설레이션이 오래 지나서 풀이 다 죽어 있을수도 있구요. 벽을 새로 뜯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집에서 추운곳 위주로 벽 인설레이션만 해도 집 온도가 확 올라가더라구요.
Heat pump 설치는 어떨까요? 견적을 한 번 비교해보시죠. 작년에 텍스 크레딧 준다고 발표만 나고 자세한것은 저도 기다리는 중인데요. 간혹 사용하고 있는 전기회사에 리베이트도 있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한 업체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방 두개 설치하는데 15k 달라고 하더라구요...
기계는 3k도 안하고, 하루면 되는 공사인데 너무 비싸게 불러서 망설이고 있어요.
오하이오님 글을 참고해서 말씀드리면 GC를 찾아서 기계를 직접사서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하이오님 글 한 번 참고해보시죠.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98%A4%ED%95%98%EC%9D%B4%EC%98%A4&document_srl=3834440&mid=board
개스 히팅이 전기보다는 싸지만, 발이 추우시면, 간단하게 설치할수 있는 베이스보드 전기 히팅이 있습니다.
220V 로 전기 서킷브레이커를 새로 달아야 하는거가 제대로 된거고, 120V 짜리도 있긴 있습니다. 1-2천불로 간단 설치 가능합니다만, 전기세는 논외로 하고요
https://www.homedepot.com/p/Cadet-72-in-240-208-volt-1-500-1-125-watt-Electric-Baseboard-Heater-in-White-6F1500W/100080894
오래된 집이라, 예전에 레노베이션 전에는 전기 베이스보드가 있었던거 같아요.
방 두개만 하면 2-4천불이면 제일 경제적인 옵션인데, 전기비 한달에 일이백불 더 나와도, 따뜻하게 지내는게 좋지요.
의견 감사합니다!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