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 부모님.
6.25전쟁을 경험하고, 북에서 피난 내려와서 살아온 부모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로 tv에서 보던 그런 소설같은 이야기더라고요.
그렇게 치열했던 삶의 파트너였던 아빠가 올 여름에 돌아가시고 ㅠㅠㅠ, 이제 곧 엄마가 90이 되는데,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끼는지 요즘은 더 못다니기 전에 해외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그래서 저희 부부가 가장 가까운 일본여행을 시켜 드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우선 가능하다면 호텔은 제가 가진 하얏트나 메리엇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될수 있으면 끊으려고 생각중이에요.
여기서 질문이
1. 저와 남편의 플렛 티어로 메리엇 호텔 방 2개를 포인트 예약한다고 하더라도 저희 식구들은 플랫 헤택을 받을 수 없는거죠?
2. 저 어카운트에 플랫되면서 받은 suite night awards 가 5개가 있는데, 이거 써서 Upgrade 할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저희가 없어서 쓸수 없는건가요?
3. 만약에 suite night award를 쓸 수 있다면 하루에 1개씩 총 5일을 쓸 수 있는건지요? 아니면 이틀을 예약했다면 Suite Ngiht awards 한개로 이틀이 다 커버가 되는건지요?
방을 다 2개씩 예약해야해서 타격이 크네요. 하지만 좋아할 엄마를 생각해서 즐겁게 예약을 하려고 합니다.
혹시 마모 회원님들이 추천해 주시는 호텔이 있으신지요? 현재로는 UR을 옮길수 있는 하얏트가 가장 저에게는 좋을듯 한대 티어가 꽝이에요. ㅠㅠㅠ. 이럴때 제가 globalist라면 울 엄마 호강하시고 올수 있을텐데 ㅠ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행시켜드릴수 있는게 어디냐 하면서 다시 힘을 내는 중입니다.
엄마에게 이번에는 일본가고 우리가 한국가면 함께 중국가서 백두산 보고 오자 ( 울 아빠가 그렇게 원하셨던 거였는데 ㅠㅠㅠ. )라고 이야기하고, 또 몸 괜찮으면 담에는 좀더 먼데로 보내줄께 라고 큰소리도 칩니다. 물론 늘 언니 오빠껏까지 다 저희가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인 부담이 있지만 ㅠㅠㅠ 그래도 맘은 즐겁네요.
어째튼 마일 모아 덕분에 맘은 부자입니다. 늘 주인 아저씨께 감사드리고요. 많은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1. 본인이 안 가시기 때문에 아마 티어 혜택은 어려우실거에요
2. SNA도 양도가 안될거에요
3. 본보이 SNA는 1night 당 1개 차감 됩니다 (1 stay가 아님)
그렇군요. 미스죵님 감사합니다. 궁금증을 한방에 다 해소 시켜주셨네요. 결국은 별로 메리트가 없네요. 방을 예약해 주는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듯 싶네요. 감사합니다.
오사카의 하얏트는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바닷가에 있습니다.
중심가인 오사카 역까지는 25분정도 걸리는데 호텔에서 정기적으로(30분마다?)
무료 셔틀버스가 오사카(우메다)역까지 오갑니다.
저희 에게는 하얏트가 제일 좋은 선택이 될듯싶은데 셔틀이 자주 있긴하지만 엄마가 시간 맞추어서 타는것이 괜찮을지 고민이 되네요. 맘 같아서는 최고급 호텔을 해드리고 싶은데, ㅎㅎㅎ, only 맘만이네요.
혹 주변에 게오아를 부탁드릴만한 지인은 없으신지요?
슬프게도 없네요. ㅠㅠㅠ. 저희같은 여행도 잘 안가고 하는 사람은 티어라는것을 얻기에는 너무 많이 힘들어요. 그나마 메리엇은 크레딧카드로 줘서 ㅎㅎ. 그나마 감사할 뿐이죠.
다른분들이 동행하시니까 셔틀 이용하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겁니다. 호텔 정문 바로앞에 셔틀정류장에 안내가 서있고
우메다 역에도 고정적인 호텔들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으니까(각 호텔마다 표지판을 세워둠) 그냥 기다리시다가 타시면되고
point로 숙박을 하실때 1박에 3,000 point만 추가하시면 클럽 엑세스 룸으로 변경하시면 Room만 기본이지 다른것이야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요?..
Breakfast, Afternoon Tea, 그리고 저녁에는 칵테일 타임이 있는데 이때도 간단한 샌드위치를 포함하여 웬만한 안주거리가 저녁식사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네 복수 국적자님. 고민을 해볼께요. 클럽룸 엑세스로만 24,000 이 더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서 ( 사흘씩 두방), 남편 UR 다 몰아와서 해야할듯한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잘 즐길수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2. 원칙적으로 본인이 가지 않으면 숙박할 수 없으니 미리 호텔에 전화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게 호텔 재량에 따라 해주는 정도가 다른데 미국내에서는 가끔 1.2를 허락하는 경우를 봤어요. 한국에서는 숙박은 허락해 주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티어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구요.
꼭 미리 전화해 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낭패를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 연락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빨간구름님.
처음부터 조식포함요금으로 하시거나 한국에서 가시는거면 기업은행 더파인플래티늄 발급추천드려요. 1년에 1번 해외호텔 1+1 (2박시 1박 무료 - 2.5만엔까지) 혜택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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