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8년만에 다녀온 칸쿤 Cancun 후기 (콘래드 툴룸, 안다즈 마야코바, 월도프 칸쿤)

AQuaNtum | 2023.02.06 20:37:5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이번 여행기는 연말에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칸쿤입니다. 칸쿤은 9년전에 다녀왔는데, 서부로 오면서 하와이/카보를 주로 가게 되어 캐리비안까지 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새 호텔 전문 리뷰어답게 힐튼에서 최근에 새로 오픈한 네개의 호텔 중에 올인클루시브 두개를 제외하고 콘래드 툴룸과 월도프 칸쿤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일정에 넣었고, 그 외에 글로벌리스트 혜택을 볼겸 안다즈 마야코바를 추가했습니다.

 

콘래드 툴룸 1박 9만 포인트/박 x2

안다즈 마야코바 3박 2.9만 포인트/박 x2 

월도프 칸쿤 2박 9.5만 포인트/박 + 숙박권 x2 

 

으로 칸쿤 공항에서 제일 먼 곳부터 점점 올라오는 동선으로 정했습니다. 따로 액티비티는 하지 않았고, 세 호텔을 충분히 즐기는 컨셉으로 다녀왔습니다 :)

 

우선 콘래드 툴룸은 공항에서 약간 먼 단점이 있지만, 새로 지은 만큼 시설이 훌륭하고 조식 포함 레스토랑 음식들이 맛있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았는데, 너무도 큰 시설에 비해 저희가 1박 밖에 하지 못한 관계로 충분히 즐길 시간이 없었던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 연말 성수기인 관계로 업그레이드나 레잇 체크아웃은 받지 못했습니다. (힐튼 다이아몬드)

 

주로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하겠습니다 ㅎㅎ

 

IMG_8262.jpg

 

IMG_8259.jpg

 

IMG_8275_jpg.jpg

웅장한 로비 풍경입니다.

 

IMG_8277.jpg

방으로 가는 길입니다. 로비는 별도의 건물이고, 바다를 따라서 룸이 있는 건물이 제법 멀리까지 늘어서 있어서 주로 버기를 타고 이동합니다. (저희 건물에서는 로비까지 걸어서 10~15 정도 걸렸습니다.)

 

IMG_8265.jpg

룸에 들어오니 웰컴 초콜릿을 예쁘게 세팅 해놨네요 ㅎㅎ

 

IMG_8263.jpg

 

IMG_8280.jpg

 

IMG_8282.jpg

 

IMG_8269.jpg

 

IMG_8268.jpg

사진입니다. 테라스에는 물을 받을 있는 자쿠지도 있습니다 :) 호텔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레이아웃도 괜찮네요.

 

IMG_8289.jpg

 

IMG_8288.jpg

 

IMG_8294.jpg

 

IMG_8295.jpg

 

IMG_8296.jpg

 

IMG_8297.jpg

호텔 안에는 6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조식당인 Arbolea 스시 레스토랑인 Ukai 사진이고, 음식 사진은 Autor 라는 멕시칸 레스토랑입니다. 음식은 Arbolea breakfast Autor dinner 먹어봤는데, 둘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

 

 

짧은 1박을 뒤로하고 호텔에 요청한 택시를 타고 안다즈 마야코바로 이동했습니다.

마야코바는 BM 시절 페어몬트 마야코바를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 라군 보트 투어를 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후에 안다즈 마야코바가 생겨서 마모에 올라온 후기들을 보며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가 때마침 야매 글로벌리스트를 갖고 있어서 SNA를 쓰려고 시도했습니다. 워낙 성수기라 방이 잘 보이지 않아서 포인트 기본방도 3박 미니멈으로 간신히 예약했는데, 기본 스윗은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하다가 마침 떠서 하얏 컨시어지 트위터로 스윗 업글 컨펌 받았습니다 :)

 

안다즈 마야코바는 라군을 따라서 빌라들이 분포해 있고, 로비, 키즈클럽, 조식당도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치 까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버기를 타고 이동하고, 그곳에 레스토랑 두개와 빌라들이 조금 있습니다. 처음에 beach area plunge pool suite 대신 lagoon view plunge pool suite 받아서 아쉬웠는데, 지내다보니 로비나 조식당 접근성이 좋아서, 저희는 결국 만족했습니다 :)

 

IMG_8504.jpg

 

IMG_8304.jpg

마야코바는 로즈우드, 반얀트리, 페어몬트, 안다즈로 구성된 거대한 property라서 공통 입구로 들어선 후에도 한참 들어가야 안다즈 입구를 있습니다. 들어가면 세노떼 모습을 형상화한 로비 건물이 저희를 맞이합니다.

 

IMG_8430.jpg

밤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

 

IMG_8363.jpg

 

IMG_8364.jpg

 

IMG_8354.jpg

하나씩 받은 popsicle 행복한 체크인을 마치고 버기를 타고 저희가 묵을 건물 앞에 도착했습니다. 스윗은 꼭대기 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IMG_8355.jpg

문을 열고 들어서니 프라이빗 풀이 우선 눈에 들어오고 문이 옆에 하나 있습니다.

 

IMG_8309.jpg

 

IMG_8312.jpg

 

IMG_8313.jpg

 

IMG_8315.jpg

스윗이 정말 좋네요 :) 방에 딸린 테라스도 충분히 넓습니다.

 

DSC00778.jpg

멋진 장식도 걸려 있네요. 멕시코 전통 의상일까요…?

 

IMG_8314.jpg

 

IMG_8319.jpg

 

DSC00787.jpg

 

IMG_8320.jpg

 

IMG_8365.jpg

거실에서 나갈 수 있는 발코니는 프라이빗 풀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뷰도 멋지네요 ㅎㅎ

 

 

 

안다즈는 수영장이 조식당 옆에 하나, 비치 쪽에 하나가 있는데, 우선 비치 쪽에 있는 수영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DSC00795.jpg

 

IMG_8370.jpg

 

IMG_8392.jpg

 

DSC00799.jpg

 

IMG_8511.jpg

한적하니 좋습니다 ㅎㅎ  바다쪽 풍경도 아름답네요!

 

DSC00807.jpg

 

IMG_8394.jpg

 

IMG_8398.jpg

타코 스테이션이 있어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3일동안 두세번 먹었는데, 가볍고 맛납니다 :)

 

IMG_8402.jpg

 

IMG_8399.jpg

 

DSC00805.jpg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기분 업이네요 ㅎㅎ

 

DSC00806.jpg

 

IMG_8509.jpg

 

IMG_8510.jpg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다가 다시 라군 쪽으로 이동해서 주변 산책을 해봅니다. 자전거가 항상 어딘가에 있어서 집어들고 타고 다니면 됩니다.

 

IMG_8406.jpg

 

IMG_8409.jpg

 

IMG_8413.jpg

 

IMG_8418.jpg

예약한 시간에 맞춰 라군 보트 투어도 다시 해봤습니다. 거북이도 보고, 악어도 보고, 이구아나와 다양한 새들도 관찰 있었습니다. 로즈우드는 언제 봐도 좋아보이네요 :)

 

IMG_8446.jpg

 

IMG_8458.jpg

 

IMG_8469.jpg

예전에 왔을때 마야코바 라군과 해변을 끼고 있는 골프 코스를 보며 (그때는 골프를 치지 않을 때였지만) 언젠가 와서 라운딩을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l Camaleón Mayakoba Golf Course 라는 곳인데 PGA/LPGA 열리는 곳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장인 장모님과 라운딩을 해봤는데, 뷰도 좋고 코스 관리도 되어 있어서 정말 즐겁게 쳤습니다 ㅎㅎ

 

DSC00790.jpg

1/1 체크아웃이라 NYE를 이곳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새해 기념 케잌도 주고, 카운트다운 후에 불꽃놀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습니다 :)

 

 

 

마지막 호텔인 월도프 칸쿤입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이라 궁금했고, 월도프 브랜드에 항상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서 기대가 컸는데, 역시 멋진 곳이었습니다 :)

 

DSC00831.jpg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바라본 호텔 입구 모습입니다. 호텔은 비치프론트인데, 호텔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서 숙박 여부 체크를 하고 안으로 들여보내주면, 한참을 들어와야 하고 중간에는 아무것도 없이 습지대 허허벌판입니다 ㅎㅎ

 

IMG_8547.jpg

방금 들어온 문입니다. 사진에서 표현되지 않았는데 엄청 거대합니다

 

IMG_8524.jpg

웰컴 드링크 :) 

2 중에 뒤에 1박을 스윗으로 업글 받았는데, 옮기기 귀찮아서 그냥 카테고리만 업그레이드 Deluxe Ocean Front 2 했습니다. 이곳은 모든 방이 오션 프론트인데, Deluxe 뷰가 조금 좋은 정도인 같습니다.

 

IMG_8573.jpg

 

IMG_8525.jpg

 

IMG_8529.jpg

 

IMG_8530.jpg

 

IMG_8535.jpg

 

IMG_8554.jpg

 

IMG_8540.jpg

 

IMG_8537.jpg

 

IMG_8596.jpg

복도를 지나 방에 도착했습니다. 레이아웃이나 발코니에 자쿠지가 있는 스타일이 콘래드 툴룸과 비슷합니다. (샤워 부스 안에 있는 스툴은 같은거네요 ㅎㅎ) 근데 전반적인 재질이나 색감이 월도프가 마음에 듭니다 :) 뷰는월도프 압승이네요

 

IMG_8543.jpg

웰컴 기프트. 멕시코는 데낄라!

 

 

짐을 풀고 1 로비 구경에 나섰습니다. 엄청 고급스럽고 웅장한 느낌인데, 제가 리조트 손에 꼽게 럭셔리합니다 :)

 

IMG_8563.jpg

체크인 장소

 

IMG_8562.jpg

컨시어지 장소

 

IMG_8561.jpg

 

DSC00827.jpg

 

IMG_8608.jpg

 

IMG_8617.jpg

 

IMG_8614.jpg

로비 전경

 

IMG_8553.jpg

 

IMG_8552.jpg

엘리베이터 타는 곳도 감각적입니다 ㅎㅎ

 

IMG_8560.jpg

 

IMG_8564.jpg

 

IMG_8565.jpg

 

IMG_8567.jpg

 

IMG_8568.jpg

 

IMG_8569.jpg

 

IMG_8571.jpg

 

IMG_8572.jpg

월도프 칸쿤에는 4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첫번째 저녁은 JA’O 라는 곳에서 멕시칸 음식을 먹었습니다. 여기 음식 맛있습니다 :) 마지막 사진은 추로인데, 지금까지 먹어본 추로중에 제일이네요

 

IMG_8574.jpg

하루의 마무리는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야경으로 :)

 

IMG_8597.jpg

 

IMG_8598.jpg

 

IMG_8599.jpg

 

IMG_8602.jpg

 

IMG_8603.jpg

다음날 조식은 Chaya 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프렌치 토스트 시켜보세요. 최고입니다 ㅎㅎ

 

IMG_8636.jpg

리조트 메인 풀은 크고 길게 두개로 되어 있고, 곳곳에 자쿠지가 있습니다. 엄청 서두르지 않아도 선베드를 잡는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실컷 수영하다가 리조트 구경에 나섭니다 :)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ㅎㅎ 사진 여러장 감상 하시겠습니다 :)

 

DSC00814.jpg

 

IMG_8620.jpg

 

DSC00816.jpg

 

IMG_8621.jpg

 

DSC00823.jpg

 

IMG_8625.jpg

 

IMG_8627.jpg

 

IMG_8628.jpg

 

IMG_8629.jpg

 

IMG_8632.jpg

 

 

 

IMG_8638.jpg

 

IMG_8657.jpg

저녁은 MALPEQUE 라는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가격대가 있긴 한데, 맛은 보장합니다.

 

IMG_8660.jpg

 

IMG_8663.jpg

 

IMG_8664.jpg

 

IMG_8665.jpg

 

IMG_8666.jpg

 

IMG_8667.jpg

 

 

 

 

IMG_8650.jpg

 

IMG_8654.jpg

호텔 바깥으로 나가서 밤의 호텔 사진도 찍어봅니다.

 

IMG_8670.jpg

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칸쿤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떠나며 비행기에서 바라본 호텔존이 아름답네요 ㅎㅎ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는 팤하얏 비버크릭 스키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첨부 [113]

댓글 [58]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05]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