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자동차 보험료 때문에 너무나 놀래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험이나 보험을 좀더 저렴하게 갈수 있는 방법이 있나 해서 문의 드립니다.
먼저 저의 사정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미국에서 산지는 34 년 정도가 되었고 보험도 30년 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34 년 동안 단 한번도 사고를 낸적 없고 저희 와이프도 사고가 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교통 티켓도 마지막으로 받아본게 15 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Full Tort 에 stacked 로 넣고 50만불짜리 커버리지로(필요한것은 다넣은 꽤높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차 2대에 일년에 $1700 정도를 내고 있었구요. 참고로 제가 사는곳은 펜실베니아 이고 필라델피아 시내에서 1 시간 이상 떨어진 한적한 동네 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2021년에 차를 사러 딜러에 가서 차를 구입하고 보험때문에 Progressive 에 전화를 해서 바로 보험에 구입한 차를 Add 하려고 했더니 보험사에서 "너 보험 취소 되었어" 너무나 놀래 아니 무슨말이니 하고 물었더니 Auto payment 로 해놓은 크레딧 카드가 expire 되어서 보험이 캔슬 되었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당시 알아보니 보험이 취소가된지 4 개월 정도가 되었더라구요. 그때 제이름으로 차가 2 대가 등록 되어있었는데 둘다 보험없이 4 달 타고 있었고 새차를 구입하고 나서 보험을 들려고 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원 직원이 제 보험이 캔슬된지가 3개월 넘었기에 이제 새로 들어야 한다면서 차 3 대에 $5000 정도를 이야기 하였습니다. 딜러에서 이미 싸인을 하고 차를 구입한 상태여서 어쩔수 없이 새로 $5000 정도를 내고 일단 보험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차한대를 팔고 2 대로 줄이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커버리지 리밋을 좀 많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Full Tort 도 limited Tort 로 내리고 보험회사 5 군데를 알아보니 차두대에 $2300 정도 짜리를 찾아서 State Auto 로 옴겼구요.
당시 에이전트 이야기로 1 년 무사고면 보험료가 내려 갈것 이라고 했는데... 3 주전에 사고가 나버렸네요. 이사고 때문인지 올해 3월부터(이회사로 옴긴지 1년 되는달) 보험료가 $3400 달러로 올라간다는 통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3 주전 사고는 아침에 애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는 도중 신호등 빨강불에 제차가 서있는데 뒤에서 Hummer 가 받아서 생긴일이였고.
혹시 몰라 경찰을 불러 리포트를 썼구요. 경찰도 100 프로 뒷차가 잘못이라고 했는데 그때 차에 타고있던 딸이 사고 당시에는 괜찮다고 해서 학교에 내려 주었는데 2 시간정도 지나 학교간호사에게 전화가 와서 딸을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할것 같다고 해서 데리고 Emergency 로 갔습니다. 의사가 뇌진탕이라고 해서 집에서 한 2 틀 쉬었구요.
사고 당일 에이전트 이야기로는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려면 제 자동차 보험에 있는 medical 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일단 보험회사에 케이스를 Open 하고 case number 를 받았구요. 그런데 이문제 때문인지 보험료가 바로 $1000 정도가 올라갔습니다.(2023년 3월에 갱신인데 이때부터 올라간다고 하네요) 보험사에 전화해서 내잘못이 없는데 왜 보험료가 올라가냐고 해도 이유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엎친데 덮쳤다고 저희 아들이 16 살이되면서 면허를 몇주전에 따서 아들이름도 올렸더니 가장 저렴한곳이 $6400 나오네요. 총 9 군데 연락을 해보았는데 $6400 이 가장 저렴하게 나오네요.
운전자는 3 명 (저, 와이프, 그리고 아들) 인데 보험료때문에 차 하나 처분했는데도 $6400 의 보험료는 말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단지 4 개원 lapse period 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초보로 취급해서 보험료 차지하는걸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해서요. 보험도 말만 보험이지 커버리지 15만에 메디컬 만불, 여기에 limited tort 와 기본 uninsured 와 underinsured 만 했는데도 $6400 달라고 하네요. Allstate 은 $12600 달라고 하구요.
평생 차한대당 높은 커버리지로 일년에 $700 - $800 내다가 $6400 내려니 눈앞이 캄캄하네요.
혹시라도 보험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시면 조언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었네요.
저도 보험 갱신을 하려니 보험비가 확 올라서 고민했었는데요, 결국은 여러군데 발품 (손가락 품) 팔아서 비교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글을 읽어보니 사고처리 때문보다는 아드님이 보험에 같이 올라가면서 가격이 뛴 걸로 보입니다. 이건 방법이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ㅠㅠ
수정: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AYOR/케바케이지만 이런 경우 가지고 계신 차에따라 상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럴땐 차라리 아드님께 저렴한 중고차를 마련해 주시고 자차보험을 포기하고 웬만한 커버리지를 낮추어 아드님 혼자 보험에 들어가는게 나을 수 있다네요.
안그래도 중고차 사서 half cover 만 들어야 하나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20년 무사고 무티켓인데 18세 등록하니 바로 6,600불로 올라갔습니다. 이전엔 2,000불 정도 냈습니다. 조언을 아니라 죄송합니다.
주변에 아는분들 보면 애들이 운전 시작하면서 두배 이상 오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상승폭 자체는 다른것 보다 16세 아드님 때문인것 같네요... 딸 일경우 좀 적게 오르는 것 같은데 아들은 좀 많이들 오르더군요
내년이면 딸도 면허 따줘야 하는데 그땐 얼마나 더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저도 큰 아이가 얼마 남지 않아 좀 걱정이 되는데요. 이게 아이가 면허가 있으면 많은경우 자동으로 아이가 보험에 들어가고 청구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안하려면 서류에 서명해서 사고나도 청구할수 없도록 한다고 하네요...
운전 인할거면 그냥 면허 안따는거로...
저도 여러 에이전트와 이야기 해보았는데.. 보험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긴 하더라구요. 아이를 보험에 넣지 않고 사고가 났을때 minor 경우 보험에서 한번 커버 해준다고 하는곳도 있고 또 어떤곳은 안해줄수도 있다고 하니 자녀가 운전하려면 꼭 등록해야 할것 같습니다. 계속 발품을 팔아 현제 $420 짜리 찾아서 일년에 오천불이 좀넘는곳이 지금까지는 가장 저렴하네요.
아... 아이들 보험 올리시면 빼박입니다ㅠ 직장동료도 7,000불 넘게 낸다고 한숨 쉬더군요.
주변에 아이들 올리지 않는 집도 있던데 그러다 사고가 날수도 있어 비싸도 어쩔수 없이 등록해야겠네요
아이들 나이가 좀 들어가니 조금씩 .. 아주 조금씩 줄어듭니다. 방금 전 에이전트에게 그냥 운전 안하고 컴퓨터만 한다고 하며 빼면 안되냐... 하니 안된다네요..
조금씩 조금씩 갈길이 멀겠네요.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주에서 medical pay를 썼다고 보험이 오르지는 않고요, teenager boy있으면 쉽게 따블로 오르죠.
그렇군요 이부분은 몰랐었는데 감사합니다.
4개월 보험 없었다고 초보 취급하진 않을것 같아요
요즘 자동차보험 이상하게 많이 오르는것 같습니다. 멀지않는 동네인데 이사했다고 올리는 바람에 바꾼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지난 주말에 6군데정도 견적을 받았습니다 (전화하지 않고 견적 얻을수 있는 곳 위주로). 우연히 찾은 elephant.com 란 곳에서 나름 저렴한 premium을 제공해서 옮겼습니다. 그 전 보험사는 GEICO였습니다.
저도 발품을 좀더 팔아봐야 겠습니다. 저도 알려주신곳에 한번 견적을 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GEICO 사용하다가 뜬금 2배 상승한 갱신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똑같은 레파토리, 코로나 때문에 올렸고 너의 동네가 사고율이 높다 등등. 그래서 첫 청구 받기전에 Progressive 로 옮겼습니다.
곧 틴에이져를 추가해야 해서 심호흡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GEICO에서 금액 확인했는데 청구서에 보험이 많이 올랐네요. 근데 문제가 있다면 이 오른 금액보다 좀 전에 견적낸 Progressive는 더 비싸다는 사실.
얼핏 떠오르는 것은 보험시장에서 가격파괴해내는 레모네이드인데 펜실베니아는 아직 안되네요.
또 다른 생각은 1년에 6400불 낼꺼면 365일 돌려도 약 17.5불 per day네요. 그렇다면 차라리 우버/리프트 타는 것이 차값/기름값/유지비 훨 아끼는 방법이 될수도 있겠네요. 365일 계속해서 차 타고 다닐일은 잘은 없을테고, 여행가거나 이러실땐 그렇다면 temporary insurance를 사용하면서 가까운 이동거리/시장보기 등은 우버/리프트가 나으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쇼핑 계속 해서 현제 $5000 정도까지 견적을 받아 보았습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격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냥 몇군데 더 알아보고 가입하려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틴에이져 올리니 저도 몇배가 올라요. 애들은 퍼밋만 가지고 있다가 대학들어가서 차가 필요할때 바로 운전면허따고 보험에 올렸는데 저희도 너무 많이 올라서 10년넘게 한회사만 쓰다가 가이코로 바꾸었어요. 똑같은 커버리지로 30프로이상 가격이 내렸어요. 애를 저희 보험에 넣고나서는 보험료 급상승으로 2년에 힌번씩 보험회사 바꾸고 있어요. 한회사 계속 쓰면 보험료가 계속 오르는데 회사를 바꾸니 디스카운트가 되었어요.
저도 2년에 한번씩 계속 바꾸어 나가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친구가 사고경력때문에 차2대에 정말 많은 돈을 일반 차량보험에 내고있었는데 테슬라 보험으로 바꾸면서 기존 사고경력하고는 무관하게 매달 운전안전도 스코어에 따라서 보험이 책정되더라구요. 대학생 자식들 드라이브로 추가해도 보험금이 올라가지도 않고. 물론 원글님의 경우에는 해당되시지 않겠지만요.
Costco Connect Insurance 써보세요.
처음 들어보는데 보험회사 서비스가 좋은편인가요?
세컨차를 사게 되어서 보험을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캘리포니아 살면 보험 더이상 안받겠다는 곳이 많네요;; Costco, State Farm, Allstate 등등....
저는 Erie 보험을 쓰고 있는데 가이코, 프로그레시브, 스테잇팜등 대형보다 좀 저렴해서 쓰고 있어요 여태 클레임 할 일이 좀 있었는데 (차량 도난 등) 처리도 아주 깔끔하고 빨라서 만족하구요.. 그런데 도난도 제 잘못이 아닌데 보험료가 오르긴 하더라구요 ㅠㅠ 글쓴님 만큼 1000불정돈 아니지만여.. 얼마전에 뒤에서 박혔는데 또 보험비 오를까봐 그냥 상대보험사랑만 상대하고 제 보험은 클레임 안했어요..
AAA에서 auto + home insurance 해서 다른데서 auto만 가입한것보다 저렴하게 한적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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