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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크라운이 벗겨져 치과 갔다가 이까지 같이 잘려 나왔어요.

Luby | 2023.02.07 22:42: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래 어금니 크라운을 30여년 전에 한국에서 했구요. 

서울의 동네 아파트 2층에 있던 치과에서 한 건데
얼마나 잘해 주셨는지 30여년간 아무런 문제 없이 내 이 같이 편안하고 좋았어요. 
문제는 Y자형 치실로 치실질을 하다가 실이 두꺼워서 그만 
이 사이에 껴서 안나오는걸 무리하게 잡아 당기다가 크라운이 한쪽이 떠버렸어요. 
한 삼사일 뭐 씹을때마다 덜컹거리며 움직였구요. 
 
치과 가서 얘기하고 젊은 의사가 크라운 씌운 걸 흔들어 뺐는데 크라운하고 이가 같이 딱 붙어서
같이 떨어진 거예요. 그런데 치아가 까만 것이 신경치료를 해서 그런건지 30여년이나 지나서 
안에서 썩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눈으로 봐서는 신경치료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인걸로 보여요. 
간호사는 처음에는 원래 크라운 씌운 치아는 오래되면 그렇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충치 때문이라고 하는데 믿을수가 없네요. 
 
치아가 같이 잘려 버려서 뿌리만 남았으니 할수없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임시로 다시 크라운 그대로 붙여 주었는데 그조차 잘못 붙여서 어긋나 있어요. 
만약 이걸 다시 고치려면 접착해 놓은 부분을 무리하게 떼는 과정에서
더 손상 될거 같은데 바잇이 맞지 않아 씹는데 불편하고
또 위의 멀쩡한 어금니가 다칠까 걱정도 돼요.  근데 만약 다시 떼어 잘 붙여서
어느정도 사용해도 된다면 임플란트 하는 시기를 되도록 늦추고 싶어요.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도 수명이 한정되어 있다고 해서요. 
그리고 19번 치아인데 양옆 어금니 중 하나도 세로로 반쪽 크라운이고 
다른 것도 필링으로 메워져 있는데 차라리 브릿지가 더 나을까요?
 
그동안 정말 너무 내 이처럼 편하고 좋아서
항상 그 의사선생님 칭찬 많이 했는데...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ㅠㅠ
치과의사 선생님 계시면 보시고 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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