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브루클린 나인나인이라는 쇼를 시청하고 있었는데요. 남편이 말하길 전 직장에서 만난 고객이 여주인공 (에이미 산티아고) 역 배우의 아버지였다 합니다 ㅎㅎ 당시는 브루클린 나인나인이 막 시작하던 터였어서 딸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셨다 하네요. 상당히 유쾌하신 분이셨다고..
그러고보니 저희 어머니 지인분이 현 한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 어머님 이십니다 ㅎㅎ 해외에서 아들이 고생(?)해서 걱정 많이 하셨는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많은활약을 보여줬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예전에 같이 일한 동료중 한 명이 샤크 탱크에 나오는 샤크중 한명의 딸이었던 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다들 경악을 하며 "아니 대체 왜 일하는거야?" 하며 농담을 주고받던 기억이 나네요.
마모님들도 유명인과 직간접적으로 엮인 경험 있으신가요??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ㅎㅎ
흠.. 유명연예인이나 유튜버이런분 빼고 제가 생각했을때 가장 친한분은ㅋㅋ 우디앨런 감독님이랑 비트코인 초기 창시할 당시 개발자로 일했던 친구요. 그친구가 2012년도인가? 이야기했을때 뭔 개소리가다있나하면서 ㅋㅋ 한두개사뒀는데 엄청나게되었죠. 그때 투자많이하라할때할걸..
남편은 요요마님과 일도같이하고 존레전드 앨범작업해사 저희 영주권 추천서쌰주셨는데 제가 음악에 문외한이라 요요마님 처음만났을때 아저씨는 뭐하시는분이세요? 했다가 ㅜ 껄껄웃으시며 알려주셨다능... 오케분들 엄청 놀라서 다들 눈치만봤다더라구요.
과 동기 아버지가 유명 소설가에요.
그 친구가 집에 안 들어가면 아버지 제자라는 사람이 과방으로 찾아오고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속으로 제자에게 별 걸 다 시킨다고 생각했던...
아 지금 생각났는데 그 친구의 어머니(즉, 소설가 배우자분)가 저희 어머니랑 같이 취미활동을 한 사이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나중에 어머니한테 얘끼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좁고 좁은 한국!
지금까지 이 글 보면서 "멀리 찾을 필요없이 내가 바로 유명인인데, 내가 나를 잘 알지" 하신분들 댓글 달아주시죠.
부담스러우시면 저한테만 쪽지 주시고요. 비밀보장!
ㅋㅋ넘궁금
분명 마모에는 자신이 유명인분도 있으실것 같네요
아빠 친구 아들1 JYP
아빠 친구 아들2 방시혁
엄친아 아닌 아친아들 (아빠 미안...ㅠ)
부럽습니다 ㅠㅠㅠ 방시혁이랑 갠적으로 아시는 분 젤부러워요.
강동원이 엄친아에요
엄마가 "동원이 엄마만났다" 하면 그 동원이가 그 동원이..
저도 아내의 사촌동생이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하는 친구 하나 있습니다 ㅎㅎ
지금은 은퇴했지만, 아시는 분 직장의 최고 수장이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었습니다.
대딩 때 알바로 이것저것 다 했었는데 제일방송 한기수 선배가 김도진(원빈)이었고 중철지 화보 같이 찍었던 고딩들 중에 전지현, 송혜교 등이 있었습니다.
이 분이 위너이신거같아요.. 대박...
유재석씨 막내 여동생이 누나랑 어릴때부터 베프여서 많이 봤었네요 ㅎㅎ 어릴적 집에서 밥도 많이 얻어 먹었는데
윗분이랑 같이 더블 위너시네요 대박 ㅋㅋㅋ
리터럴리 무야호!! ㅋㅋㅋㅋ
대학교 동기들 중에 연예인이 많네요 유명한 연예인들... 배우들. 드라마 영화보다가 깜짝 깜짝 놀랍니다. 국제 영화제에서 큰 상 받은 친구들도 있구요
위에 cuse님 아빠 친구 아들 댓글을 보고...저도 써봐요
아빠 친구 딸 1 정호연
아빠 친구 딸 2 박은빈
두분다 아버지 고등 동창들이신데..도대체 그 고등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냐며..!
그냥 아빠 친구 딸일 뿐이지 저랑은 일면식도 없지만 ㅎㅎ 저는 왜 나를 소개해주지 않았냐고 슬퍼했어요 ㅋㅋ (전 여자)
6 degrees of separation 이 생각나는 글타래이네요!!
별생각없이 지나쳤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9892219 이글의 주인공이 저희 부부에게 소갈비를 사주신 적이 있읍니다 읍읍..
마모에 글 올라온 사람이니까 유명인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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