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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초보자의 첫집 구매를 위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내꿈은세계일주 | 2023.02.13 10:19: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미국에 온지 어언 8년, 그동안 학업으로 좀 늦게 자리를 잡아 이제서야 직장도 어느정도 안정되어 드디어 첫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렌트에 살면서 계속해서 이사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해서 지금이라도 집을 장만해야 겠다는 큰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는 지역은 캘리포니아 북가주 이스트베이 근처에서 살고있는데 정말 집값이 후덜덜 합니다. 코로나로 집값이 엄청나게 올랐고 요즘은 그나마 떨어졌다는 말은 들었는데 막상 매물로 올라오는 집들 가격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동네는 아직도 수요가 많아서 그런건가 싶습니다. 그래도 바이어 마켓이라곤 하는데 요즘 모기지 레이트이 6%대이니... 1년전만 해도 3%..가슴은 아프지만 리파이낸스를 하면 된다 스스로 최면을 걸며 집을 알아 봅니다. 1950 년대 지어진 집이 2M이 넘어가는데 겉보기에는 그 정도의 퀄리티가 아닌데 이렇게 많은 돈을 주고 사야 하나 싶습니다. 좀 외곽으로 알아보면 조금씩 가격은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학군을 무시할 순 없겠더라구요. 저는 학군은 그렇게 따지는 편은 아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좀 안전한 동네를 찾아보는데 그런곳이 학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좀 멀리 출퇴근을 하자 싶어서 좀 떨어진 곳으로 열심히 알아 보고 있습니다.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 제가 원하는 지역에 집이 몇개 없습니다. 더 멀리 알아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각설하고, 그동안 마모에서 스크랩했던 집을 구매하는 방법들을 찬찬히 읽으면서 들은대로 따라합니다.

 

먼저 Pre-approval 레터를 받는게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주거래 은행인 Chase 온라인에서 작성을 합니다 (귀차니즘으로 직접 방문을 안하고 온라인으로 하였습니다).  설문지를 다 작성하고 제출을 하니 (바로 얼마까지 론이 나온다라는 기대를 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오고) 전화를 하라고 전화번호만 '띵'나오네요. 앗 이런;;;  일 때문에 계속 미루다가 결국에 시간내서 전화를 해보니 담당자가 제가 온라인에서 작성했던 질문지를 다시 또 물어봅니다;;; 조금 열받긴 했지만 그래도 차분히 묻는 말에 다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크레딧체크를 해야하는데 hard pull 이라고 합니다. 크레딧 스코어 떨어지는건 아닌가 싶어서 순간 멈칫 했지만 별다는 다른 방도가 없어서 일단 하라고 이야기하고 레터를 받았습니다. 예상에 미치지 못한 금액을 받고 좀 낙담을 합니다. 다른 곳도 알아봐야 하나 싶은데 계속 알아보다가 크레딧 스코어가 떨어지면 어떡하나 싶어서 일단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Pre-approval을 하고나서 제 크레딧 스코어가 5점 정도 떨어졌습니다. 원래 Pre-approval시 하는 체크는 Hard pull인가요? 그리고 보통 몇개 정도 Pre-approval을 받아 놓는게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여기 저기 너무 많이 하다가 크레딧이 많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사실 온라인 론도 찾아는 봤는데 항상 제 소셜넘버를 물어봐서 진행을 멈췄습니다. 그래서 주거래 은행을 처음 알아본 거였습니다. 그들은 이미 제 소셜넘버를 가지고 있으니깐요.^^;;ㅎㅎ 그런데 온라인 론에도 제 소셜넘버를 줘도 안전할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물론 다음에 모기지 쇼핑을 할때는 어차피 해보긴 해야 될것 같은데 벌써부터 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일 잘하는 Loan officer를 찾아야하는데 다들 어떻게들 찾으시는지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집을 살때까지 계속해서 업뎃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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